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빅데이터 정보 독점에 따른 불공정행위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활용하는지 등을 감시해 선을 넘으면 독점금지법을 적용하겠다는 뜻입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 세금으로 네트워크를 깔았는데" 이들은 "아무런 비용도 지급하지 않고 정보를 싹쓸이하고 있고, "산업 차원과 경쟁 당국 입장에서도 문제가 있어 어떻게 접근할지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는 네트워크 효과가 있어서 선점하면 그것으로 끝"이고 "후발주자가 들어갈 여지가 없어" 경쟁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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