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집회서 봉변 일가족 "3살 아이와 차타고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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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3살배기 아이를 태우고 승용차로 이동하던 중 친박 집회 참가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남성은 시위를 통제하던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보호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모(28)씨가 지난 17일 오후 5시쯤 수원 정조로 인근에서 친박 집회 참가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을해 수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가족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운전하던 중 집회 행렬로 길이 막히자 집회 참가자와 말싸움이 일어났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 봉을 창문 안으로 쑤셔 이씨를 찔렀고, 이에 격분한 이씨가 차에서 내리면서 이내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씨는 다음 날인 18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창문 열고 운전 중 '요즘 시위하네'라고 와이프한테 말했는데 시위자들이 뭘 쳐다보냐며 빨갱이냐고 했다"며 "왜 시비냐고 하니까 갑자기 사방에서 들고 있던 태극기와 봉을 차 안으로 막 찔러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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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의 철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