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중에 다른 사람이 오는 걸 싫어해서 비인기 사냥터를 선호하는 한 유저입니다.


그런 습성(?) 때문에 본캐는 물론이고 유니온 육성 시에도 추천 사냥터 거르고 구석까지 돌아다니는 편인데


그 과정에서 발견한 은근 좋은 사냥터와 팁들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 나온 사냥터는 거의 버닝 10 단계(100레벨 이상 필드 한정)이며 채널 다돌아도 사람 한명 보기 힘듭니다.


인기사냥터보단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스틸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사냥하고 싶다는 분들만 봐주세요. 또한 레벨 +10 정도의 몬스터만 추천합니다.


(약간 수정했습니다)




[1~60]


여기는 빠르게 지나가는 부분이라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조용한 습지나 군영 정도를 제외하면 인기사냥터도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기존 추천 사냥터대로 가면 됩니다.


50부터는 슬리피우드의 축축한 습지와 빛이 들지 않는 곳 정도가 좋습니다.



*골드비치 퀘스트는 경험치가 괜찮고 완료시 길라잡이로 여섯갈래길로 이동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프렌즈스토리 프롤로그 보기 싫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리에나 해협 퀘스트도 경험치가 괜찮습니다.




[60~70]


가장 좋은 사냥터는 하늘계단 1인데 자리잡기가 정말 힘듭니다.


구름공원 4,6은 지형이 좀 불편하지만 젠이 상당해서 쓸만합니다.


검은빛의 정원 2는 다층구조에 맨 아래 엘리쟈가 나오는데 잡으면 경험치를 쏠쏠히 줍니다.



*여담으로 70부터 시작하는 오르비스 마을 퀘스트는 레벨대에 비해 경험치가 조금 높습니다. 심심하면 해보세요.




[70~80]


아쿠아로드는 수영을 해야 해서 많이 기피되는 곳이지만 생각보다 사냥하기 좋은 맵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곳은 서쪽의 붉은 산호 숲, 동쪽의 모래성 놀이터 입니다.


지형이 단순한 서쪽 바다 갈림길(서쪽 첫번째 맵)도 괜찮습니다.


수영하기 싫으시면 위쪽 지도 아래쪽에 동그라미친 엘나스의 얼음골짜기 2로 가세요. 설산의 마녀가 나오는 차디찬 벌판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쿠아리움 마을에서는 왼쪽 위의 베리타스로 들어가서 원하는 마을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에델슈타인 광산 쪽은 맵은 좋은데 젠률이 별로라서 그닥인 것 같습니다.




[80~90]


이곳의 인기 사냥터는 사헬지대2와 관계자외 출입금지인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아리안트의 메마른 사막은 아리안트 다른 사냥터와 차원이 다른 젠이 특징입니다. 처음 갔을때 놀랄 정도였습니다.


한때 인기 사냥터였던 마가티아의 연구소 C-2구역은 관출에 밀려서 파리만 날립니다. 그래도 다른 곳보단 젠이 많아서 쓸만한 사냥터입니다. 지형이 비슷한 연구소 B-3구역도 괜찮습니다.




[90~100]


여기서부턴 100레벨 이상 사냥터의 버닝 필드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리프레의 가파른 언덕부터 산양의 골짜기 1까지는 간단한 3층 구조에 버닝 10단계라 쓸만한 사냥터입니다.


예전에는 리프레 서쪽 숲이나 심술쟁이의 숲에 버닝이 높았는데 요즘은 멸종했더군요.


원킬이 안난다면 엘린숲 동쪽의 페어리의 숲 1,2도 괜찮습니다.



*스펙이 좋다면 레벨 110까지 산양의 골짜기 2켄타우로스 영역같은 스타포스 존 쪽에서 사냥하는 것도 좋습니다. (버닝은 높진 않음)


*엘린숲 퀘스트를 다 깨면 에피네아의 반지를 주긴 하는데 능력치는 정말 소소합니다.




[100~110]


루디브리엄 테라스의 하늘테라스 5의 장난감 목마는 몹이 크고 젠이 적당해서 좋습니다.


장난감공장 쪽은 지형이 단순해서 쓸만한 사냥터가 많으니 돌아다녀 보세요. 단 기계실은 절대 가지마세요. 버닝이 낮아서 효율이 나쁩니다.


시간의 길 1, 4는 젠이 좀 적긴 한데 나쁘진 않습니다. 브금 덕분에 심신이 안정되니 잠시 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차원의 도서관도 쓸만한 사냥터 몇개 있긴 한데 스토리가 길어서 효율은 좋진 않습니다. 스토리에 관심 있으면 해보세요.




[110~125]


이 구간은 시계탑 최하층 미만 잡입니다. 저렙템부터 토드해서 올린 에픽 6퍼 추옵 괜찮은 100퍼 떡작 네크로셋 끼고 주력기 30찍으면 대충 원킬납니다.


잊혀진 시간의 길 1, 2는 120까지 괜찮은 사냥터입니다. 뒤틀린 시간의 길 1,2보다 지형이 편합니다.


잊혀진 시간의 길 3에서 갈 수 있는 사라진 시간 (오른쪽 화살표 친곳)은 X축이 긴 직업에게 좋습니다.


뒤틀린 시간의 길 4에서 갈 수 있는 꼬여버린 시간 (왼쪽 화살표 친곳)은 시계탑 최하층 최고의 사냥터입니다. 경험치 측정을 해보면 거의 1위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듀얼파이렛, 타나토스, 게이트키퍼는 버닝이 낮아서 별로입니다. 도핑을 엄청 했거나 시골섭일 경우에만 가세요.



만약 뉴비 or 저스펙이라서 시계탑 최하층 사냥이 버겁다면 폐광의 날카로운 절벽 3,4로 가세요. 예티와 페페는 죽이면 예티, 페페가 한마리씩 추가로 나오기 때문에 젠이 좋습니다.



*사자왕의 성 퀘스트를 완료하면 고귀한 이피아의 반지를 만들 수 있는데, 보장셋에 포함되고 스타포스와 잠재가 가능해서 육성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이 경우 폐광으로 가지 않고 장미정원 스타포스 존에서 사냥하면 됩니다.




[125~130]


아랫마을 현상금 퀘스트를 해주세요. 경험치가 엄청나고 메소도 몇백만씩 줍니다. 스토리퀘는 스킵이 잘 안되서 효율이 창렬이라 안하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꿀팁이 있는데 몹이 2종류씩 나오는 맵은 전부 버닝 10입니다. 퀘스트를 2개씩 받고 한번에 2종류씩 사냥하면 버닝빨을 받아서 130까지 가능합니다.




[130~140]


위위 지도에 표시된  폐광 4가 가장 좋습니다. 시련의 동굴 쪽은 버닝이 낮아서 별로입니다.


아니면 무릉도원 사냥터도 쓸만합니다. 특히 지도에 찍힌 비급과 천록이 나오는 안개낀 숲의 젠률이 뛰어납니다. 야생곰의 영토도 몹 수가 많아서 괜찮습니다.


크림슨우드 성채도 전 맵이 버닝 10이고 퀘스트 클리어시 마북을 2개 주므로 할만합니다. 특히 레드 스티지가 나오는 약탈자의 진 1은 좋은 사냥터인데도 선행퀘 때문에 사람이 없습니다.




[140~150]


5차 전직 선행 퀘스트인 시간의 신전 길뚫기 + 기억의 잃은 신관 퀘스트를 후회의 길까지 해줍시다. 5차를 안 할 거라면 폐광에 그대로 있으면 됩니다.


145부터는 커닝타워에서 퀘스트나 사냥을 합니다. 여기서도 꿀팁이 있는데 각층의 퀘스트 주는 맵 바로 다음 맵들은 버닝 10입니다. 거기도 퀘스트 대상이니 퀘스트 할거면 옆으로 한칸 가서 하세요.


커닝타워 일반 필드 중에는 2층 카페 <2>가 나름 좋은 편입니다.




[150~155]


암벽거인 콜로서스의 퀘스트 경험치와 사냥터의 젠율이 상당합니다. 하는 사람이 없어서 전 사냥터 버닝 10입니다.


원킬 스펙이 된다면 커닝타워 스타포스 에서 사냥하세요. 버닝은 낮지만 원킬이면 효율 좋습니다.


리프레 용의 협곡 쪽 스타포스 존은 젠률과 지형이 병맛이라 별로인 것 같습니다.




[155~165]


망각의 길까지 신전 길뚫기를 해주시고 또다른 망각의 길 3, 4로 가세요. 예전에는 여기도 사람 많았는데 요즘은 버닝 10입니다.


여기 원킬을 내려면 에픽 카루타 셋과 에픽 보장 셋이 필요해서 뉴비에겐 좀 버겁습니다.


스펙이 딸려서 투킬 초과가 된다면 레벨업이 고달픈 구간입니다. 일반 필드 중에 좋은 사냥터가 거의 없고 그나마 괜찮은 곳은 버닝이 없습니다. 미래의 문 퀘스트도 상향먹어서 괜찮으니 그거라도 해봅시다.




[165~180]


이 레벨대의 미래의 문 기사의 전당 쪽이지만 거긴 버닝이 멸종입니다.


지구방위본부 퀘스트를 90퍼 정도 하면 갈 수 있는 조종간 2는 좋은 지형에 젠도 많고 원젠컷도 쉬운 훌륭한 사냥터입니다. 다만 접근성이 개판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니면 170부터 200까지 크리티아스에 박혀도 괜찮습니다. 크리티아스는 긴 선행 퀘스트 때문에 인기가 없으므로 전 사냥터의 버닝이 높고 지형도 단순해서 편합니다. 레벨과 직업에 맞는 사냥터를 찾아가세요. 또한 일일 퀘스트를 하면 시장에서 크리티아스 한정 경험치 1.5배 1시간 쿠폰(EXP 엔트로피)을 살 수 있습니다.



*고스펙이라면 지구방위본부 스타포스 존으로 가세요. 근데 요구 스타포스가 140에 어지간하면 원킬내기 힘듭니다.




[180~200]



황혼의 페리온은 전반적으로 버닝이 낮지만 칼바람의 묘지는 버닝이 높은 편입니다. (베라섭 기준 거의 10단계) 맵이 넓지만 그만큼 마릿수가 많으므로 여기서 200까지 찍어도 좋습니다. 마을에서 택시를 타고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맵이라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185부터 시작하는 여우 골짜기는 퀘스트 경험치가 좋고, 퀘스트 완료 후 갈 수 있는 수호령의 산책로 1이 괜찮은 사냥터입니다. 선행퀘 때문에 아무도 안옵니다. 여담으로 펜살리르 장비가 다른 맵의 10배 수준으로 쏟아져나와서 팔면 쏠쏠한 메소를 챙길 수 있습니다.



*190때 기계무덤 선행 퀘스트를 깨면 1분 만에 경험치 6~70퍼 가량을 올려줍니다. 꼭 합시다.





그럼 모두 편안한 사냥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