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은 블레이드&소울을 진행하면서 쉽게 지나치게 되는 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스토리 기사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편은 대사막에서 펼쳐지는 2막의 스토리 요약본으로
좀 더 쉽게 대사막의 스토리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구성해보았습니다.

단, 지금부터 소개하는 2막의 이야기는 아직 대사막 콘텐츠를 진행하기 전인 분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도천풍에게 구해진 주인공은 진서연을 찾을 동안
대나무 마을에 남아 충각단을 몰아내기 위해 힘쓴다.


주인공이 충각단과의 전투를 통해 자신의 무공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을 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화중 사형이 나타나 홍문파의 비기를 모두 전수해주고
자신은 탁기의 오염으로 인해 끝내 목숨을 잃는다.


더욱 더 진서연에 대한 분노로 가득한 주인공은 그녀의 행방을 찾지만 묘연하기만하다.
그러던 차 대나무마을의 여신으로 불리던 남소유의 배신으로
대나무 마을에 충각단이 쳐들어오고 마을은 불바다가 되어 버린다.


주인공은 그 동안 갈고 닦은 무공으로 충각단을 몰아내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대사막 지역에서 진서연이 목격되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 [서막: 이야기의 시작, 폭풍우 치던 밤의 무일봉 ]

☞ [1막: 상처받은 자들, 제룡림 스토리 ]

☞ [3막: 운명의 길, 수월평원의 방대한 스토리! ]

☞ [스토리 영상 페이지 바로가기]







한시랑 장군을 만나기 위해 외톨이 마을로


외톨이 마을의 한시랑 장군을 만나보라는 도천풍의 말에 따라
주인공은 그간 정이 들었던 대나무 마을을 뒤로하고 대사막 지역으로 향한다.


주인공이 축지술로 도착한 외톨이 마을은 운국 병사들과 사마교도들이 한창 전투 중에 있었고
한시랑 장군의 집에는 환영초에 중독되어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한시랑과
그의 옆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는 성군당의 백무가 보였다.


백무의 부탁으로 환영초의 해독약인 청명환을 구해 온 주인공은 한시랑을 치료하게되고
겨우 몸을 가눌 수 있게 된 한시랑은 주인공에게 고맙다는 말을 짧게 전하며 사마교 전투에 뛰어든다.


주인공 또한 한시랑을 돕기위해 전투에 합류하게되자, 불리해진 사마교도들은 즉각 퇴각하게 되는데
이 때 사마교도를 추격하려는 한시랑은 더 이상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게 되고
옆에 있던 백무는 그를 걱정하며 쉬라는 당부를 하는데, 이 모습에서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엿보인다.


"한 남자는 전장에서 칼을 쥐고 살았고, 한 여인은 이승과 저승의 사이에서 영령과 함께 살았다.
둘 다 사람을 대하는 것은 서툴렀다."





▲ 한시랑과 백무는 서로의 감정은 알고 있는 듯하지만 표현이 서툴기만 하다.


사마교도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한시랑 장군에게 진서연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는 자신의 부하 봉찬이
환영초에 중독당해 그가 치료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는 말을 전해온다.


봉찬이 치유될 동안 외톨이 마을을 둘러보던 주인공은 사마교도들로 인해 피폐해진 마을의 모습에서
충각단의 공격을 받은 대나무 마을이 떠올랐는지 적극적으로 외톨이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게 된다.


외톨이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사마교도들이 마을의 여인들을 납치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마교도들을 추격해 사당의 지하로 잠입하게 된다.


그 곳에서 만난 최진아라는 낭인무사의 도움으로 쉽사리 사마교도들을 제압하고
납치된 마을의 여인들을 찾던 중 최진아가 원하던 비밀 장부의 내용을 조금 엿 보게 된다.


"마영강군이 사마교와 결탁했다. 마영강이 무신전의 지도를 가지게 되었다."


무신과 마영강군에 대해 알 리 없는 주인공은 비밀 장부를 최진아에게 넘기고
사당에 붙잡혀 있는 마을의 여인들을 구출하게 된다.


구출한 여인들 속에는 앞으로 자주 마주하게 될 소연화가 있었다.
소연화는 자신이 위장해서 잠입했을 뿐 납치 당한것이 아니라며 발뺌한다.
하지만 왜 인지 그 말에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고맙다는 인사라도 듣고 싶은 거야? 꿈 깨셔! 덕분에 계획을 완전 망쳤잖아!"
"그래도 구해줬으니 성의표시는 해야지 아끼는 거야. 잘 간직해."





▲ 2막의 핵심인물인 소연화와 만나게되고 그녀에게 "연꽃 반지"를 받게된다.



드디어 만난 봉찬과 진서연의 흔적



여인들을 구출해 마을로 돌아온 주인공은 봉찬의 치유가 끝이났다는 말을 전해 듣고 마을 나선다.
때 마침, 예전의 팔부기재의 동굴에서 만났던 무림맹의 홍삼과 혼천교의 수삼이 나타나
대사막에 무신 천진권이 부활했다는 엉뚱한 점괘에 대한 말을 전하고 사라진다.


"무신 천진권이라.."는 말을 곱씹으며 주인공은 봉찬을 만나기 위해 북쪽 무녀의 암자로 향한다.


드디어 만난 봉찬, 그가 발견한 진서연의 흔적은 탁기가 피어나는 시체와 서찰이었는데
서찰의 내용은 마공을 사용하는 수상한 여인이 사마교의 분타주 귀환을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북쪽에서 탁기가 피어나는 시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주인공은
시체를 따라가다보면 진서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북쪽으로 향한다.


계속되는 탁기에 물든 시체의 길을 따라 북쪽으로 전진하던 주인공은
탁기의 근원이 동굴에서 흘러나오고 있음을 알게되고
근원지에 진서연을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 동굴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 동굴은 마계와 연결된 곳으로 봉인석을 통해
탁기를 막고 있었지만 봉인석의 힘이 다하면서 탁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던 것이었다.


성군당의 무녀들을 도와 탁가굴을 정화하고 나올 때
동굴안에서는 진서연의 부하 거거붕 장군이 다시 부활하는 모습이 짧게 비치지만
주인공은 그 것까지는 알수 없었다.


"진서연의 흔적이라고 생각했던 탁기의 시체는 마계굴의 탁기가 넘치면서 발생한 것이라니.."




▲ 거거붕은 탁기의 기운으로 다시 부활한 것인가..



탁기굴을 정화한 주인공은 순간 어디로 가야할지 갈등을 하게되고
진서연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 치유의 샘에 있는 한시랑을 찾아가게 된다.


치유의 샘에서는 한시랑이 적극적으로 사마교도들을 몰아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구조 소리가 들리며 사마교도들로 부터 도망쳐나온 소현이라는 여인을 발견하게된다.


그녀는 자신이 운국 감찰관이라 밝히며 자신의 대장 최진아와 같이 환영초를 대량으로 재배 하는 곳을 발견하고
그 곳을 정찰하던 중 발각되어 자신만이 겨우 빠져나오게 되었다며 대장을 구해달라고 요청한다.


외톨이 마을의 여인들을 구출할 때 도움을 주었던 최진아가 감찰관의 대장임을 알게 된 주인공은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환영초 밭으로 달려간다.


다행히 환영초 밭에서 만난 최진아는 무사한 모습이었고
그녀는 마영강군과 사마교의 거래 장면을 덮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녀를 도와 거래 장면을 덮쳐 사마교의 비밀장부를 입수하게 되고
최진아는 사마교와 자신의 임무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는데
여기서 2막의 주요 스토리 라인이 되는 무신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다.


"사마교 분타주 귀환, 그는 원래 운국 조정 문관 출신으로 비리가 밝혀지자 달아났지.
황실의 보물인 무신반과 두루마리 하나를 훔친채 말이야.

무신반은 무신의 후예를 찾을 수 있는 나침반이고, 두루마리는 무신전의 위치가 기록된 지도라네."





▲ 최진아는 운국감찰관의 대장으로 황국의 보물 무신반과 무신전을 회수하려고 한다.


최진아와 함께 환영초 밭을 뒤지며 사마교도의 본거지를 찾던 주인공은
사마교도와 마딱드리게 되고 힘겨운 전투를 벌이게 되지만
마침 한시랑이 병사를 이끌고 전투에 합류하면서 전세는 주인공쪽으로 기울게 된다.


사마교의 전투를 승리로 끝낸 주인공은
북쪽의 끝에서 사마교의 분타를 발견하게 되고 빠르게 그 안으로 잠입한다.


주인공이 분타의 지하 1층에 도착했을 때 엄청난 수의 소환귀에 둘러쌓인 백무를 발견하고
빠르게 소환귀를 처치했지만 안타깝게도 백무는 소환귀에게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뒤따라와 그녀의 주검을 본 한시랑은 오열을 하고 만다.


"백무.. 백무 백무.. 이리가면 어쩐단 말이오.. 아직 내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이제와 돌이켜보면 한시랑의 이름이 원래는 한사랑을 뜻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또, 외톨이 마을의 이름은 백무를 잃고 혼자 남게된 한시랑을 빗대어 지어진 아름이 아니었을까?)





▲ 안타까운 백무의 죽음.. 한시랑은 옆에서 오열한다.


다시금 소환귀로 인해 자신의 측근을 잃어버리게 된 주인공은
분노에 가득찬 발걸음으로 사마교 분타의 지하로 내려간다.


귀한을 찾아 내려간 지하의 끝에서 마주한 것은 진서연이였다.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진서연은 사마교 분타주 귀환을 살해 하고 무신반을 손에 넣는다.


원수 진서연을 만나게 된 주인공은 그녀에게 대적하려 하지만
묵화의 상처 때문에 아무런 힘도 쓰지못하고 제압 당하고 만다.


이제 끝인가 생각했지만 진서연은 주인공에게 아무런 가해도 하지않고
의미심장한 한마디만을 남기며 뒤돌아선다.


"살려둬라"
"이제 막 피어오르는 싹을 자를 순 없지."





▲ 진서연이 주인공에게 이제 싹을 피운다는 말을하는데 과연 이 뜻은 무엇일까?



  • 다시 만난 진서연, 그리고 무신반





    절사명의 백운을 찾아 열사지대로



    자신의 몸을 먼저 치료해야 복수가 가능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된 주인공은
    묵화의 상처를 치료해 줄 사람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에 듣게된 소문으로 열사지대의 유가촌에 있는
    절사명의 백운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를 만나기 위해 주인공은 유가촌으로 향하게된다.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는 백운 답게 그의 소문은 열사지대의 널리 퍼져있어 그를 찾는것은 어려지 않았다.
    유가촌에 도착한 주인공이 백운을 만나기 위해 그의 의원으로 들어서자 백운은 퉁명스럽게 한마디를 내뱉었다.


    "이잉? 왠 송장이 걸어 다니지?"
    "멍청아! 몸이 그지경이 되도록 내버려 둬! 누굴 우롱하려고 이런 몸을 끌고 왔는냐? 어서 몸을 보여라!?



    말이 거칠기는 하지만 병자에 대한 정성이 대단한 백운은 주인공의 상세를 살피며
    치료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하고 병세를 약간 늦출 수 있을 뿐이라고 한다.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상승 무공을 통해 탁기 기운을 다스려야 하는데
    지금의 주인공의 내공으로는 요원할 뿐이었다.




    ▲ 절사명의 백운, 그의 도움으로 주인공은 묵화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료 할 수 있었다.



    계속되는 백원과의 대화속에서 놀랍게도 배신자 무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무성은 본디 유가촌 출신으로 원래는 유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영강의 핍박에 저항하다가 일가족이 몰살당하게 되고,
    그 후 이름을 무성으로 바꾸고 복수를 위해 홍문파에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은 유가촌에서 무성의 흔적을 통해
    진서연을 찾을 수 있을까하는 한 가닥의 희망을 품고 예전에 무성이 살았다는 집으로 향한다.


    배신자 무성의 집에 도착한 주인공은 우연히 발견한 책자에서
    유성의 불행했던 어릴적 과거를 알게되고 유가촌 주민 유중권을 통해
    그 해, 유가촌에 일어난 일의 전말을 듣게 된다.


    "그래 이제와 숨겨봐야 뭘 하겠는가. 모두 이야기 해줌세.
    저 집은 유성애비. 유성애미, 유성이와 그 누이인 유정이 네식구가 살던 집이었다네.

    유성의 누이인 유정은 내 아들 명한이와 혼례를 약조한 사이였다네.
    그렇게 하루하루 준비하던 어느 날, 마영강 장군이 부임한 게야.

    장군은 유정이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했다네.. 결국..
    마장군의 권력과 재물에 눈이 어두워진 촌장과 나는 혼사를 파기하고 유정이를 장군에게...

    사실을 알게된 명한이는 마장군에게 항의하다가 노역꾼으로 끌려가 죽게되고 말았네..
    그리고 유정이 그 아이는 마장군의 명령을 거부다가 끝내는.. 제 발로 명계로...

    그 일로 화가 난 마장군은 유성네 식구 모두를 참수했네..
    유성이만 겨우 살아남아 남쪽으로 몸을 피했다더군."


    홍문파의 원수인 배신자 무성이지만 그의 삶도 평탄치 못했던것 같다.



    ▲ 무성의 과거를 돌아보면 왜 그가 힘에 대한 갈망이 간절했는지 알수 있을 것 같다.


    유가촌은 마영강군의 핍박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 사이에 서로 간의 불신이 계속해서 싹트고 있었고
    조금이라도 자신들에게 피해가 올 것 같으면 서로가 합심하여 마영강군에게 고발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유로 주인공과 인연이 있던 미령도 마을 사람들 구타하고
    마영강군의 손에 넘어기려 하자 주인공은 강한 분노를 느끼게 되고 인간에 대한 증오가 쌓이게 된다.


    가장 분노하고 누군가를 증오하는 마음이 생길 때 심마에 빠지기 마련.
    주인공 또한 유가촌 마을 사람들에 대한 분노로 심마속에 빠지게 되고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마영강군과 함께 마을사람들을 학살하게 된다.


    심마에 빠져 되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가던 위기의 순간,
    홍석근 사부의 한마디가 주인공을 심마에서부터 구하게 된다.


    "막내야 정신 차려라! 복수에 연연해선 안 된다."




    ▲ 심마에 빠진 주인공 앞에 진서연과 홍석근 사부가 나타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심마에 벗어나게 되었지만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마영강군과 마을사람들을 학살했던 주인공은
    마영강군의 추적을 받게 되고 만약 자신이 도망가게 되면 유가촌의 미령과 친친 등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것을 알고 있는 주인공은 자진해서 마영강에게 출두한다.


    뜻 밖에도 마영강 장군은 강한 무공을 가진 주인공을 죽이기 보단
    유가촌 사람들을 인질로 삼고 무신의 비보를 자신에게 가져올 것을 요구한다.


    "으하하하 잘 왔다 잘 왔어! 나약한 것들은 죽어도 싸지, 안 그래?
    지금 내 밑엔 너 같은 자가 필요해."





    ▲ 원하는 것이 있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손에 넣어야하는 마영강



    무신전의 행방을 찾기 위한 여정



    자신의 부하를 믿지 못한 마영강은
    특별히 고용한 보물사냥꾼있으니 야영지로 가서 함께 무신전의 행방을 알아보라고 한다.


    보물사냥꾼을 만나기 위해 야영지로 온 주인공은
    그 곳에서 마영강에게 고용되었다는 보물사냥꾼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바로 진소아였다.


    진소아는 무림 최고의 보물사냥꾼이자 강호 제일의 격사로 추앙받고 있었는데
    그런 그녀가 마영강에게 고용되었다는 것은 뜻밖의 일이었다.


    보물사냥꾼 야영지에 있던 진소아는 대사막 지역에서 수상한 낌새가 보이던 녀석들을
    처치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오락당 정찰병을 처치하고 그 속에서 서신을 발견하게 된다.


    서신의 내용을 확인한 주인공과 진소아는
    현재 무신전의 위치가 그려진 지도가 황풍단 내에 있음을 알게 된다.


    황풍단을 찾아 주인공과 진소아는 그들의 소굴로 들어갔지만
    한 발 늦엇는지 무신전은 보이지 않고 소연화를 상징하는 연꽃 모양의 문양만이 그 주위에 새겨져 있었다.


    무신전을 찾는데 실패하고 야영지로 돌아운 진소아는
    주인공의 무공이 홍문파임을 알아보고 자신이 예전에 홍석근 사부에게 많은 신세를 졌다며
    주인공을 돕는 것으로 홍사부에게 받은 은혜를 갚고 싶다고 했다.


    "자네 사부께서 내 인생을 바꿔 주셨지 심지어 내 목숨까지.. 내 모든 것을 바로잡아 주셨네.
    홍 사부님의 은혜를 자네를 통해 갚게 해주게!"





    ▲ 강호 최고의 격사로 추앙받는 진소아.. 그녀를 보고 있으면 어디에 눈을 두어야할지 모르겠다.


    주인공과 진소아는 서로 길을 달리해 소연화를 찾기 시작하는데
    진소아는 토문객잔으로, 주인공은 그믐달 호수로 향한다.


    그믐달 호수에 도착한 주인공은 그 곳에서 만나 길동을 통해 소연화가
    녹림도 두목의 딸인 것을 알게되고 현재 무신전의 반쪽을 가지고 토문객잔에 있다고 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신전의 반쪽을 건내주며 소연화의 안전을 부탁한다.


    한편, 그 시각 토문객잔으로 향했던 진소아는 그 곳에서 오락딩의 당주 당여월을 만나게되고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두 사람은 역시나 한바탕 전투를 벌이게된다.


    토문객잔의 집기들을 전부 부숴뜨리며 한창의 전투를 벌이던 중
    토문객잔주 예하랑이 전투에 끼여들며 둘의 전투를 중단 시킨다.


    "두 분 마음 가라앉히세요. 이 예하랑이 무림고수 두 분을 위해 따로 별실을 준비해뒀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아니라 안으로 드시지요. 제 객잔에서 이렇게 소란을 피우지 마시구요."





    ▲ 예하랑의 등장! 이렇게 보면 예하랑이 당여월이나 진소아보다 더 강한게 아닐까?


  • 토문객잔의 사투 - 진소아 VS 당여월




    소연화를 찾은 주인공은 반쪽의 무신전을 보여주며 무신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무신전을 온전하게 완성했지만 무신전의 고어를 해석할 사람이 필요한데
    지금 강호를 통틀어 토문객잔의 주인 예하랑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하랑은 고서의 비밀인 무신전의 위치보다는 고서 자체가 보물이라며
    무신전에 대한 욕심없이 무신릉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을 흔쾌히 해석해 주었다.


    "무신삼원로는 나류국 대장군인 천진권에게 신공을 부여하고 마황과 싸우라는 신탁을 내렸다.
    무신은 자기가 죽기 전, 나류국왕의 무덤에 신공을 담은 무신의 비보를 넣어두겠다고 했다.

    무신이 죽은 후 나류국 왕릉은 무신릉으로 불리게 되었다.
    무신릉으로 갈자는 나류사원에 있는 무신삼원로 백운선사를 먼저 만나라."



    나류 사원은 망령과 함께 함정이 만연하고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으로
    소연화는 꾀를 내어 무신전을 미끼 삼아 당여월을 끌어들여
    당여월이 이끄는 오락당과 소연화 그리고 주인공은 나류사원으로 향한다.


    "모두 준비 됬나? 우리가 누구냐!
    우리는 나는새도 떨어뜨리는 강호의 무법자! 오락당!
    오락당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찾는다."




    ▲ 오락당의 당여월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며
    당여월누나! 여월누나를 외치게 되는건 나만 그런 것 일까..


    오락당이 나류사원의 망령과 전투를 하는 사이에
    주인공과 소연화는 당여월 몰래 나류사원의 안으로 잠입하게되고
    그 곳에서 무신 삼원로라는 백운선사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백운선사의 정체가 다름아닌 주인공의 상세를 돌봐주던 절사명의 백운이었다.


    "무신의 비보를 찾고 있지? 그건 유가촌 사람들을 위해서냐?"
    "아니면.. 몸을 회복하고 진서연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냐?"



    그의 물음에 확실한 대답을 하지 못하는 주인공에게
    백운은 한숨을 내쉬며 무신의 비보를 찾을 동안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들으라는 말을 전하며
    무신전에 대한 힌트를 남긴다.


    "쌍조를 얻는자가 무신의 날개를 달고 무신이 잠든 곳으로 날아오를 것이다.
    하지만 무신의 피만이 그 날개를 숨쉬게 하리라."



    백운선사가 한 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다가 일단 무신릉의 행방을 찾는 것이
    먼저라 판단한 주인공은 무신전에 대한 단서를 해석하기 위해 다시 토문객잔으로 향한다.


    하지만 예하랑 조차 무신전에 대한 이렇다할 정보를 주지 못하는데
    그 때 우연히 등장한 길동에게서 쌍조에 대한 정보를 듣게된다.


    "오래 전에 대두령님과 대사막을 여행하면서 들은 적 있습죠.
    도기방 총타에서 무신의 말씀을 받아 은조패를 만들었다구요."




    ▲ 길동은 예하랑도 모르고 있던 쌍조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길동의 정보에 따라 주인공은 도기방 총타로 향하게 되고 이야기의 진행은 사지석림으로 이어진다.


    도기방 총타에 도착한 주인공은 그들의 일을 도우며 은조패의 행방을 수소문 하지만
    예전에 만들었던 은조패는 무운마을의 천씨가문에게 받쳤졌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하지만 천씨 가문은 이제 몰락하여 생존자 조차 알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주인공은 당여월을 만나게되고
    그녀가 찾은 단서에 천씨 성을 가졌던 마지막 생존자에 대한 정보가 있었다.


    천씨의 후예는 갓난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아기가 애미와 죽었는지 알 수 없지만
    애미가 죽었던 장소에는 연꽃이 피어나고 그곳에 망령이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연꽃이라.. 소중한 물건이라 하며 소연화가 건내준 연꽃반지가 문득 떠오른다.


    망령을 성불해주면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꽃의 호수로 간 주인공은 그 곳에서 의외의 인물인 예하랑을 만나게된다.


    연꽃의 망령이 자신이 언니라고 밝힌 예하랑은
    언니의 시신위에 핀 연꽃을 조문하기 위해서 왔다는 것이었다.


    주인공이 연꽃을 성불시키자, 예하랑의 언니인 예사랑의 망령이 나타나게 되고
    자신의 딸인 천씨가문의 마지막 후계자가 살아있음을 알려주며
    예하랑에게 조카를 찾아 돌보아 달라는 말을 남긴다.


    예하랑 또한 예전부터 조카가 살아있음을 알았고
    그래서 대사막의 중심이자 쉼터인 토문객잔을 만들어 조카를 수소문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요 전 조카를 찾고 있어요. 사막 한 가운데에 객잔을 운영하는 이유도,
    고어를 공부한 이유도 모두 조카를 찾기 위해서에요"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예하랑의 모습과 허리 춤에 있는 연꽃 모양의 장식이 오늘 따라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 무신의 후예가 자기의 조카이기에 자신이 먼저 찾아 보호하기 위해 토문객잔을 새운 예하랑


    예사랑이 살았던 무운마을로 연꽃을 가져온 주인공에게
    오래전 부터 예사랑을 좋아했던 장정운이 나타나
    그녀를 성불시켜준것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치며 천씨 가문 마지막 가주의 유서에 대한 행방을 알려준다.


    유서를 통해 알게된 은조패의 행방에 따라 그림자 납골당으로 향한 주인공은
    어렵사리 은사조장 은학으로부터 은조패를 얻게 되고 납골당 안에서 무신삼원로 적운 선사를 만나게된다.


    항상 술에 취해 있어 인사불성이었던 도기방 총타의 적운이 바로 적운선사였는데
    그 또한 주인공에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긴다.


    "홍문신공이라는 훌륭한 무공을 전수 받고도 무신의 비보를 넘보다니 혹시 복수를 위한 것이냐?
    복수의 길과 홍문의 길 , 두 길의 갈림길에서 꼬꾸라지지나 말거라!"



    은조패를 획득한 주인공은 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소연화를 찾아간다.
    주인공이 토문객잔에 들어섰을 때 갑자기 무성이 나타나 습격해 오는데
    이상하게도 자신이 아닌 소연화를 노리고 있었다.


    전투가 불리한 상황에 있을 때 예하랑이 등장하여 무성을 공격하는데
    그 때 무성이 들고 있던 무신반이 떨어지면서 나침반의 바늘이 소연화를 가리킨다.
    주인공은 이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지만 예하랑은 그 것을 보게된다.


    "무신반은 무신반의 후예를 가리키는데 설마 저아이가?"




    ▲ 무신반의 방향이 소연화를 가르키는데..


    마지막 남은 금조패의 행방을 수소문 하고 있을 때,
    마영강군을 정찰하던 길동이 금조패의 행방을 알려온다.


    길동에 말에 따라 주인공은 회랑족 마을을 찾아 오색암도로 향한다.


    회랑족마을에 도착한 주인공은 촌장 휘고를 통해
    금조패의 행방이 금사조장 금녕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되고
    격물선사와 함께 새로운 무신반 제작하게 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새로 제작한 무신반은 두 곳의 지점을 가르키고 있었다.


    마영강군 경비대와 오락당 암굴를 가르키는 무신반을 보며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진소아가 나타나
    소연화가 현재 마영강군의 경비대에 붙잡혀있어 자신이 그 곳으로 갈테니
    주인공보고 길동이 잡혀간 오락당 암굴로 가라고 한다.


    오락당 암굴에서 주인공은 길동, 당여월과 다시 제회하게 되고
    당여월과 합작하여 소연화를 구출하는 조건으로 은조패를 넘길 것을 약속한다.


    도굴암시장으로 들어온 주인공은 당여월이 마영강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동안
    소연화를 구출하기 위해 지하창고로 들어가는데 그 곳에는 어느 새 길동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길동은 진서연의 부하가 소연화를 붙잡아 가려고 한다며 소연화를 구해달라고 한다.
    분명 주인공은 진서연에 대한 이야기를 길동에게 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길동이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추궁하자.
    길동은 그 것보다 중요한 것은 소연화 구출이라며 얼버무리고 오히려 주인공에게 윽박지른다.


    "야 이 멍청아 빨리가지 못해 진서연의 손에 넘거가면 끝짱이야! 어서 소연화를 구해 어서!"


    길동의 수상한 행동에 대한 의문, 갑작스런 길동의 윽박지름에 놀랄틈도 없이 소연화를 찾아 달려가고,
    동굴의 끝에서 마주하게 된 무성과 전투를 벌이지만 다시 묵화의 상처가 주인공의 몸을 지배한다.
    그러는 사이 무성은 소연화를 대리고 떠나며 금조패와 은조패 2개 모두를 무신의 날개로 가져오라는 말을 남긴다.


    "사부를 닮아 멍청하긴, 이 아이가 바로 무신의 후예다.
    이 아이를 살리고 싶다면 금조패를 가지고 무신의 날개로 와라."





    ▲ 소연화를 납치해가는 무성, 너도 참 힘에 대한 갈망이 끈질기구나..



    천조패, 은조패, 무신의 후예가 모였다. 무신릉으로




    무성이 소연화를 대리고 떠난 후 몸을 겨우 가눌 수 있는 주인공은
    당여월이 은조패를 가지고 도망갔고 진소아가 그녀를 뒤쫒아간 사실을 알게된다.


    진소아와 당여월을 쫒아 큰뼈초소로 이동했지만 당여월은 커녕 진소아의 행방도 알 수가 없었다.
    오락당을 통해 당여월의 행방을 찾아보려 하지만
    오락당은 탕홍이라는 자에 의해 분열되어 당여월의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


    그때 나타난 거지노인 청운을 통해 골면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고
    골면족으로 부터 입수한 서신으로 부터 당여월과 진소아가 골면족에게 붙잡혀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골면족 부락굴에서 진소아와 당여월을 구출한 주인공은 예하랑과도 다시 조우하게되고
    예하랑은 소연화가 자기 조카임을 확신하며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진소아와 당여월을 대리고 떠난다.


    "그래요 소연화가 제 언니 예사랑의 딸이었어요.
    아기를 구한 덩치 큰 사내는 녹림도 대두령 소양상이구요.

    소협 전 이들을 데리고 연화를 구하러 가겠어요."



    주인공이 무신의 날개에 도착했을 때는 무성은 보이지 않았고
    소연화만이 멍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탁기에 오염되어 누군가에게 조종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금조패는? 금조패는 가지고왔지?"


    소연화가 주인공에게서 금조패를 받아 무신의 날개 석상에 넣을 때
    마영강군이 나타나 주인공을 공격해오는데, 때 마침 예하랑과 진소아, 당여월이 나타나 마영강군을 저지한다.



    ▲ 마치 영화의 어느 한 장면 같지 않은가? 미녀 3명이 나오는...



  • 특이한 동맹, 미녀 3총사





    2개의 패를 넣고 소연화의 피가 닿자 무신의 날개가 깨어나게되고
    주인공과 소연화는 무신의 날개를 타고 무신릉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뒤에 무성이 뒤에 타고 따라가지만 주인공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무신릉앞에 다다르자 소연화는 갑자기 무성의 목소리를 내며 주인공을 칼로 찌르게 되고
    뒤이어 무성이 나타나 홍문신공을 얻지 못햇으니 무신의 비보라도 얻으려 한다며
    소연화를 이끌고 무신릉안으로 들어간다.


    천천히 죽음을 맞이하던 주인공의 눈앞에는
    예전에 무일봉 절벽에서 떨어졌을 때 나타난 푸른옷의 선녀가 주인공을 구해주게 된다.


    "눈을 뜨세요 당신은 아직 해야 할일이 남아있습니다"



    ▲ 누구일까?.. 왜 주인공의 위험할 때 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것일까?


    다시 몸을 추스린 주인공은 무신릉 앞에 다가서자
    어디에 있다 나타났는지 무신 삼원로가 나타나 무신릉의 길을 열어준다.


    무신릉을 지키는 문지기을 처치하고 심장부에 도착한 주인공은
    무성과의 결투를 벌이게되는데 지금까지 묵화의 상처 때문에 제대로 결투를 벌이지 못했을 뿐,
    주인공의 실력은 무성을 압도하고 있었다.


    주인공에게 처참하게 당한 무성은 갑자기 비굴해지며 주인공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막내야. 나다. 니 사형 무성 제발 옛정을 생각해서 한 번만 한 번만 용서해다오."


    주인공은 차마 무성을 죽이지 못하고 있을 때,
    무신 삼원로가 나타나 주인공에게 무신의 비보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묻게된다.


    "네가 살고 복수의 길을 걸을지, 네가 죽고 홍문의 길을 걸을지 네가 판단해라
    홍석근의 제자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린 네 뜻을 따르겠다."



    주인공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무신의 비보로 소연화를 살리겠다고 결정하게 된다.
    그런 주인공에게 무신삼원로는 주인공이 하고자 하는일이
    홍문의 길을 바로 가고 있다는 말을 남기며 소연화에게 비보를 전하게 된다.


    "복수의 감정에 마음을 뺏긴다면, 눈앞에 보이는 불의와 약자의고통을 보지 못하고 결국 어둠의 길로 이를게야.
    협과 의를 실현하는 길 그것이 홍문의 길이며 홍문신공을 완성하는 길이다.
    그길 끝에서 네가 원하는 것을 찾게 될것이다. 명심해라."




    ▲ 과연 주인공은 비보를 포기한것이 홍문의 길을 바로 걷는 것일까? 이 모든것이 예정되었던 결말인가...?


    이리하여 무신의 힘은 원래 주인인 무신의 후예 소연화에게로 이어지게 되고
    무신릉은 그 소임을 다하며 무너져 내린다.


    주인공과 소연화는 무신릉을 뒤로하고 무신의 날개를 타고 다시 천조의 둥지로 향한다.


    한편, 천조의 둥지에는 마영강군과 진소아,당여월,예하랑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는데
    주인공에게 패배했던 무성이 어둠의 문을 통해 도망쳐 마영강 앞에 나타나게 된다.


    마영강은 무성을 기억해내며 죽이려 하지만
    갑자기 새로운 어둠의 문이 생성되면서 진서연이 등장하게 된다.


    진서연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무공을 이용해 마영강군을 모두 도륙하고
    무성에게 무신의 후예를 처치하지 않고 임의대로 처리한것에 대한 징계를 내린다.


    "네가 아직 인간의 탐욕을 벗지 못했구나
    그렇게 강해지길 원하다면 소원대로 해주지."




    ▲ 진서연, 과연 그녀의 의도는 무엇일까..?



  •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진서연




    다시 천조의 둥지에 주인공과 소연화가 도착했을 때는 예하랑과 당여월, 진소아가 반겨주고 있었고
    예하랑은 힘겹게 찾은 자신의 조카 소연화를 끌어안으며 기쁨의 재회를 만끽한다.


    비록 묵화의 상처를 치료하지도, 전설로만 내려오던 무신의 힘을 얻지도 못했지만
    오랜 시간 헤어져 있던 예하랑과 소연화의 만남에서 많은 것을 느낀 대사막에서의 여정이었다.


    대사막에서 진서연의 행방을 찾는 것은 실패했지만
    진소아를 찾아 간 토문객잔에서 팔부기재를 다시 마주하게 되고
    또 다른 단서를 찾아 새로운 장소, 수월 평원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게 된다.


    그 곳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도 모르는체..


    <보너스 영상>
  • 술먹으면 귀엽게 변하는 진소아





    이렇게 2막의 스토리가 끝이나는가 했는데 장면이 바뀌며
    예하랑과 기분 좋은 상봉 후 즐겁게 길을 걷는 소연화가 보인다.


    마침 길동이 호들갑을 떨며 나타나는데 소연화는 그를 혼 낸 후
    농담삼아 무신릉에 있었던 이야기를 한다.


    소연화가 자신이 무신의 후예이고 무신의 힘을 얻었다는 말을 하자.
    길동에게서 검은색 기운이 흘러나오며 갑자기 웃기 시작하는데
    목소리가 조금씩 변하더니 다른사람으로 변해버린다.


    길동이 변한 사람은 바로 천진권,
    전설로 내려오던 모습이 아닌 조금은 초췌하고 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무신 천진권은 소연화를 납치해가고
    그의 옆에는 유란이 나타나 천진권과의 친분을 암시하며 2막의 스토리는 끝이난다.



    "진서연이 묵화의 상처를 지닌 애송이가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살려두는 거죠"

    "그릇... 아주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지 잘지켜보거라. 이제 그자 손에 달렸다"





    ▲ 천진권과 유란 이들 또한 어떤 목적을 향해가는 것일까?



    ☞ 다음 이야기 [3막: 운명의 길, 수월평원의 방대한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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