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나는 꿈을 꾸었다.




빛 속으로 걷고있는 그녀를 보았다




자신도 모르게 내딛은 발걸음에







어느새 풍경은 바뀌었고






그녀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나 대신 이세계를 지켜주렴"







그 말과 함께 난 이 세계에 남겨졌다.








그리고






나는






메이드(용사)가 되었다
































마왕을 물리쳤지만

나는 여전히 메이드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