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도쿄 에스퍼라고 했다간 촌티가 날꺼 같아서 ESP라고 지은거같은 느낌이 팍팍 나더군요

진행방식은 식령제로와 마찬가지로 현재(클라이막스)-과거회상-현재의 방식을 비슷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식령제로는 말 그대로 식령같은 퇴마적인 요소가 들어간 반면 여기는 에스퍼, 즉 초능력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네요

이런 작품에서 흔히 나오는 이능력자 탄압, 추인공의 정의감, 다른 이능력자 세력등 어디서든 볼 수 있을법한 왕도의 내용이였네요(추가로 히로인들이 좀 많이 망가집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알기 쉽고 인간관계도 잘 보여줘서 아주 보기 편했습니다. 다만 주인공이 보정을 심각하게 잘받은거도 있고 조연들에대한 배려가 부족한게 좀 아쉬웠네요

전체적인 평은 일단 이름과 내용도 설정도 클리셰도 비슷했던 도쿄 구울과 비슷했지만 저는 왠지 ESP쪽이 더 좋군요 왠지 구울은 속에서 납득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