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에서 사봉분 대지강타를 "여전히" 고집중인 정댕입니다.

 

지난번 68클리어 인증 이후엔 역시 좀 오래걸렸네요.

 

아.. 그간 시즌분들 다들 열심히 하셔서

개인기록을 갱신했지만 순위는 35위밖에 안되네요.

 

하지만 여전히 대지강타로는 일등입니다. 으히힉

 

 

 

 

1막 던전맵이었고, 죽음의시녀랑 투창병들이 좀 많았어요.

몹의 종류로 보면 그리 좋은애들이 아니었는데 밀집도가 괜찮아서 클리어 한 것 같습니다.

도관이 극초반부에 나왔는데, 도관이 끝나고 게이지가 1센티정도 시간보다 더 밀렸어요.

도관효율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몹 밀집도 덕에 3분여 남기고 보스 소환 가능했어요.

막보는 색스트리스!

쫄몹이 좀 아파서 죽을고비를 여럿 넘기며 간신히 잡아냈습니다.

 

 

정렙을 조금 더 올렸다고 디피가 꽤 올랐네요.

마을디피 189만이지만

아직 속피목걸이가 없어서 힘쌍극목걸이라 수치상 좀 높아보이네요.

대신 강인함은 3300만입니다.

미신이나 철갑못, 난해 등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 강인함입니다.

 

 

★ 사봉분 사용중이며 화피 대지강타입니다.

 

지속기술 : 무자비 / 싸움꾼 / 강철신경 / 근성 / 광란(지옥불)

 

보석 : 태극73 / 증통제72 / 고통받는자73

 

카나이 : 용광로 / 파괴손목 / 화합  (팔씨름을 착용중입니다)

 

 

★ 지속기술 "근성"

 

근성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증통제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몹들을 최대한 모아서 그 사이에 맹돌로 파고들어 딜을 하는데요,

강인함이 3300만임에도 많이 아프고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태극 중첩이 웬만큼 쌓일때까진 몸을 사리면서 플레이하였구요,

한창 싸우는 중에 피통은 거의 10~40% 사이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30% 미만의 HP에서는 광전사를 당당한거인으로 한 효과와 동일한 몸빵이라

죽을듯 죽을듯 하면서 끈질기게 생존하며 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두번 죽었습니다..)

 

 

★ 사봉분 화피 & 냉피

 

저는 대균파티를 하거나, 약간 저단에서 플레이할 때는 사봉분 냉피대강으로 하구요,

1인 대균열 기록갱신은 화피대강으로 합니다.

 

그 이유는..

냉피세팅 + 갇힌자,증통제,고통보석 의 조합이 딜적인 측면으로는 가장 좋습니다.

거리와 관계없이 냉피의 특성상 상시 갇힌자의 효과를 보거든요.

 

다만 최대한 딜을 뽑기위해 증통제효과를 보고자 몸을 들이대기 위해서는

몸이 너무 아픈지라, 몸빵 보충용으로 피같은 갇힌자를 빼고 태극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냉피의 이속감소 효과가 무의미해지고,

차라리 팔씨름 추뎀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줄창 띄워대는 화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스탠이시라면 대균트라이도 냉피세팅 + 갇힌자,태극,증통제 추천합니다.)

 

 

★ 대지강타 빌드들에 대해..

 

사봉분을 사용하는 화피/냉피 대강과,

전격대강바바, 하영바바(메피), 하영바바2(이슈트반) 등이 있죠.

 

어떤 빌드가 더 좋고 나쁘다의 차이는 아주 미세한 것 같아요.

비슷한 효율인데 특성이 다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봉분 대강은 쓰레기다" "대강은 쌍수가 진리다" 류의 분위기가 가끔 보이더라구요.

조금 서운하다고 할까? 그런 기분이예요.

 

어쨌든, 시즌에서 대지강타로 대균열 일등은 사봉분 화피대강 저니까요 으히힉

그래봐야 전체로는 35등 ㅠㅠ

 

 

다음엔 70단 클리어로 뵙겠습니다.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