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피오라의 리메이크가 이루어졌죠.

 

리메이크는 곧 무덤이라는 표현이 맞아떨어지듯  이번에도 역시  피오라는 승률이 40프로대에 머무르며

 

픽률역시 아래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리메이크로 잉여된 케이스는 그외에도 몇종류 더 있죠.

[ 하이이딩거, 카르마,질리언 등등 ]

 

 

현재 피오라는  피오라를 즐겨온 사람들이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 모두 똥캐라 단정짓는

 

피오라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1. 리메이크의 방향성?

 

 

기존 QQER 이면 딜러 하나가 부들부들 떨었다는 피오라는  문자그대로 ' 근접 폭딜계 ' 였습니다.

 

무난한 기동성에 어그로를 풀어버리는 궁극기는  딜러들 입장에선 공포였죠.

 

 

이러한 피오라가 폭딜의 개념을 완전히 상실합니다.

 

그리고 지금껏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시도를 넣기 시작했죠.

 

 

폭딜형 챔프가  유틸성 챔프로 변환된겁니다.  CC기도 조건부로 주면서 말이죠.

 

다시말해 [ 기존 플레이 방식 버리고 새로 익히랍니다. 소환사님 ]  이 된거죠.

 

 

 

 

답이 정말 없구만!

 

 

그럼 리메이크는 어떤 느낌으로 되었고, 어떤 장단점이 생겼을까요.

 

 

 

 

 

 

2.  운영의 변화

 

스킬셋부터 알아보죠.

 

 

 

 

Duelist’s Dance(치명적인 검무)치명적인 검무 (Duelist’s Dance)        

피오라가 주변 적 챔피언들의 급소를 찾아냅니다.
피오라가 급소를 가격한 후, 혹은 15초가 지나면 새로운 급소가 드러납니다.

피오라가 급소를 가격하면 대상에게 최대 체력에 비례한 고정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1.75에 걸쳐 정상으로 돌아오고, 체력이 (20+레벨당 5)만큼 회복합니다.
 
 
 
뭐 간단히 말해서 히트앤런 딜교환 방식의 보조뎀딜기 입니다.
 
설명만 읽어보면 되게 좋은데  이 패시브의 최대 문제점이자 벨런스를 잡아주는게 15초라는 쿨타임 입니다.
 
아마 다른 스킬셋에 스턴기 같은 CC 기가 존재했다면  사기급 패시브로 군림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비스끄리한 반격기 하나 던져놨으니  딜교환은 유리하게 해도 킬각은 못내는 어정쩡한 사태에 직면하게 된 셈이죠.
 
 
무엇보다 한타 페이즈 넘어가면 사실상 이 패시브가 그리 큰 도움이 안됩니다.
 
 
 
 
 
Lunge(찌르기)찌르기 (Lunge) 
                
마나 소모: 25/30/35/40/45
재사용 대기시간: 18/16/14/12/10초
피오라가 한 방향으로 돌진, 근처 적 하나를 베어 65/75/85/95/105(+0.55/0.7/0.85/1.0/1.15 AD)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적중 시 효과를 적용합니다. 이 공격은 급소와 처치 가능한 대상을 우선으로 가격합니다.

이 스킬로 적을 맞히면 재사용 대기 시간이 60%만큼 감소합니다. (사정거리: 400)
 
 
 
Q 스킬입니다.  아마 제일 연구가 많이 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그간 없던 이동기라는것에 주목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맨 마지막줄인
 
재사용 대기 시간이 60프로 감소  라는 부분으로 마스터했을시  실질적으로 쿨감까지 적용하면
 
아끼지 않고 팍팍 써도 될법한 이동기 라는 느낌입니다.
 
 
딜을 조건부로 반토막내버리고 Q 를 접근기에서 누적딜기로 바꾼 느낌이 강합니다.
 
 
주목할점은  온힛, 쿨감시 3초대의 쿨타임, 1.15ad 라는 계수  겠네요.
 
 
 
 
Riposte(응수) 응수 (Riposte)
                 
마나 소모: 50
재사용 대기시간: 21/19.5/18/16.5/15초
피오라가 다음 0.75초 동안 받는 모든 공격과 이동 불가 효과를 막아낸 다음,
대상이 있는 방향으로 검을 찌릅니다.

이 공격은 처음 맞은 적 챔피언에게 90/130/170/210/250 (+0.6AP)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1.5초 동안 이동과 공격 속도를 50%만큼 둔화시킵니다.

피오라가 이동 불가 효과로 막아낼 경우, 응수로 둔화시키는 대신 기절시킵니다. (사정거리: 750)
 
 
 
아마 이번 피오라 리메이크에서 가장 눈에 띄고 호감가는 패시브 일겁니다.
 
큰설명이 필요없이  카서스의 진혼곡도 막아냅니다.
 
카시오페아에게 붙은후 1초후쯤 바로 써주면 카시의 궁도 씹는 쾌거도 달성할 수 있으며
 
이동불가 효과를 막아낸다고 했는데,   속박 등을 넘어서  스턴 종류도 반격시 이동불가효과로 인식됩니다.
 
 
타이밍만 잘잡으면 애니 궁이나 말파궁같은것도 씹을 수 있단 이야기죠.
 
또한 패시브를 통한 일방적인 딜교환에 한몫 합니다.
 
 
 
 
 
Bladework(대가의 검술) 대가의 검술 (Bladework)
                 
마나 소모: 40/45/50/55/60
재사용 대기시간: 15/13/11/9/7초
피오라는 다음 두 번의 공격에 대해 공격 속도가 50% 상승합니다.
첫 번째 공격은 치명타가 될 수 없지만, 대신 1초 동안 40%의 둔화를 적용합니다.

두 번째 공격은 100% 치명타가 되어 140/155/170/185/200%의 피해를 입힙니다.
 
 
아마 가장 애매한 스킬이 아닐까 합니다.
 
기존 공속을 올려줘서 라인유지력, 타워 철거력, 맞다이 성능을 모두 상승시키던 느낌에서
 
순간 버프로 바뀌어서  딜로스가 장난아니게 됬습니다.
 
 
Q 와 마찬가지로 히트앤 런 같은 느낌으로 해라   라는 느낌인데,
 
여기서 받는 느낌은  ' 피오라는 더이상 평타 챔프가 아니게 되었다 '  라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Grand Challenge(대결투) 대결투 (Grand Challenge)
                 
마나 소모: 100
재사용 대기시간: 110/90/70초
피오라가 대상 챔피언의 급소 네 군데를 다 드러내,
최대 체력의 (4x 기본 지속 효과의 피해량)%에 해당하는 고정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피오라가 대상 근처에 있을 때는 치명적인 검무 이동 속도 효과 30/40/50%를 얻습니다.

피오라가 8초안에 급소 네 군데를 모두 가격하거나, 한 군데라도 가격한 후 대상이 죽으면,
피오라와 주변 지역에 있는 아군의 체력이 5초동안 매초 80/110/140 (+0.6AD)씩 회복됩니다. (사정거리: 500)
 
 
대망의 궁극기 입니다만,
 
이전 피오라를 잘쓰시는 분들이 입을 모아 말씀하시는 ' 리메이크의 피해자 '  겠죠.
 
체력 고정 퍼뎀이라는 메리트와는 다르게  4방향을 칠 각도 안나오고
 
이속 효과가 있다고 한들 크게 메리트도 없으며,  가장 효과적인 힐링 장판은 적이 죽어야 발동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막타용 궁극기가 된셈이죠.
 
 
기존 스텟이 낮고  폭딜성이 줄어든 피오라에게 막타용,  그것도 조건부 뎀딜기를 넣어놨으니
 
스킬의 성능은 둘째치더라도  운용방법이 매우 난해해졌습니다.
 
 
 
대신 장점이라면  궁 2렙 정도 찍으면  타워 다이브해서 개피를 딴뒤  타워에 맞으면서도 체력이 회복될정도로
 
회복량은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주저리 주저리 스킬에 대해 늘어놨지만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이번 피오라는 유틸성을 중시하면서도 빠른 치고빠지기,  그에따른 생존 능력을 보조하는 느낌입니다.
 
 
처음엔 고정뎀과 유틸성, 딜탱형식으로 가는게 좋다 라는 의견때문에  이렐을 연상케 했으나
 
아마 가장 흡사한 챔프는 ' 아칼리 '  일겁니다.
 
 
한타시 지속적인 무빙과 기동성,  상황변수를 역전시킬 기술들.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여기서 나오는 최대 문제점은 ' 딜이 얼마나 되느냐 '  입니다만,
 
 
기존의 피오라처럼 평타에 의존하는 플레이는  자살각 이라고 봐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평타를 보조해줄 E 기술이 너프도 너프인데 이게 하등 쓰잘데기가 없거든요.
 
그냥 Q 에 뭍혀 쓰는 느낌의 조미료 인셈입니다.
 
 
 
새로 제시된 대안으로의  ' 탱커형 누적딜러 '  는  이챔프를 하느니 다른걸 하는게 낫다는 대안이 생기죠.
 
 
여러가지 단점이 있는 가운데  대안이 하나 있다면,
 
 
 
 
 
3.   결론
 
[ 스크롤압박으로 내려오신분들은  여기부터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
 
 
 
 
리메이크후 얻어낸 부분은
 
1. 기동성, 생존성, 히트앤런 딜교환 방식, 기술 완전무효화 생존기
 
리메이크후 증발한 부분은
 
2. 평타딜교환, 폭딜, 어그로푸는 능력, 라인푸쉬력
 
 
 
이런 느낌으로 전개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진입해서 들이박고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고 하는  ' 아칼리 ' 같은 느낌의 전투방식이
 
가장 어울리리라 봅니다.
 
 
 
스킬 컨셉상  공속은 현재 피오라에게 하등 쓸모없는 능력치나 진배없고,
 
순간딜에 따른 AD 계수 확보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순간적으로 들어가서 Q 를 적챔프에게 꼽고 쿨타임 감소를 받으며
 
패시브를 터트려 이속증가를 받아 응수를 통한 기술씹기 및 Q 쿨이 돌아왔을때 추가딜 이나 후방 도주
 
개피된 적에게 달려가 R 을 꼽는 방식 이 되거나
 
 
진형파괴를 위해 들어오는 탱커에게 R 을 걸고 EQ 및 아무무같은 탱커의 진입 기술을 씹을 W 등으로
 
중간 진형 보호 같은 느낌의 플레이가   현 리메이크 피오라의 운영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템트리는 [ 공격력, 쿨감, 순간폭딜계열템 ]  이 되겠죠.
 
탱을 올리라는 의견이 점점 지배적으로 변화해 가지만  탱올리면 캐릭터의 메리트가 분실될 여지가 있을겁니다.
 
 
떠오르는 템이라고 한다면 ' 블클, 트포, 히드라,라위 '  뭐 이런느낌이 있겠네요.
 
 
 
 
※ 연구가 덜되고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 소재라 입롤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