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제 렙 20짜리 파템전사 내용이 메인에 올라갔어요.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그래서 파템전사에게 아이덴터티를 더 주기 위해서 글 한번 써봤어요~ㅎㅎㅎ

오래 생각하고 쓴 글은 아니고 그냥 썼으니깐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오늘도 죽지마시고 원하는템 꼭 득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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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렙20 야만용사이다.

 

 

직업은 현상금사냥꾼이다. 다른말로는 트레저헌터라고 한다.

 

 

렙은 20이지만 내 나이는 60살이고 이제 곧 환갑이다.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게 내 머리가 흰 것은 브리치가 아니고 다 흰머리다.

 

 

난 큰 약점이 하나 있는데 난 레어템, 전설템 알러지가 있어 입기만 하면 온몸이 부스럼이 나서 입지를 못한다. 티리엘이 그러는데 마법 알러지라고 한다. 파템은 마력의 힘이 약해서 입을 수 있다. 그나마 파템이라도 입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냥 시 죽지 않기 위해서 보통 파템에 있는 단하나의 옵션에서 활력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지금 내 공격력은…………… 100이다. 정확히 100.88이다……..누가 알까 두렵다. 그래서 난 디아블로나 밸리알 같은 보스는 한번도 잡아본적이 없다. 주로 필드에서 이뤄지는 현상금 사냥이나 궤짝 정화를 주로 한다.

요즘 말티엘이라는 천사가 미쳐서 사람들의 영혼을 수확하고 다닌다고 하는데 난 그런 이야기는 못 들은척 한다..

 

 (사진 한방 찍자고 하니 얼굴 나오는거 싫다고 뒤로 돌아버린 법사소녀. 이아이는 성격이 괴팍하다)

 

파템 요감템이라도 얻어볼려고 앞서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 중인 만렙 두명의 누님들이 있지만 그 분들은 파템은 약 0.3초만에 팔아버리신다고 하신다. 이해한다.. 그래도 입술 보석은 주신다고 했다.. 

 

 

500골드라는 저렴한 가격에 해주는 미리암 아줌마의 형상변환 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 그나마 좀 있어 보이기 때문에 좋다. 내 공격력이 100이고 파템만 입는걸 안다면 나에게 현상금 사냥 의뢰를 주지 않을 것이다. 혹시라도 지나가는 용자가 내 프로필을 볼까….. 두렵다 난 멀리서 다른 현상금 사냥꾼이 오면 돌아간다.

 

 

 

. 그리고 나는 네팔렘이지만 남들이 쓰는 마법 같은 건 못 쓴다.

그냥 후려치기 기술(속된말로 아구창 날리기, 죽탱이 날리기 기술)과 무기 들고 빙글빙글 도는 휠윈드 밖에 못 쓴다. (휠윈드가 어려운거 같지만 칼 양손에 쥐고 그냥 돌면 된다. 조금 돌다가 멈추는건 분노 때문이 아니다 어지럽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나는 점프도 할 줄 안다. 이 점프는 주로 도망칠 때 쓰는 회피기이다.

결론은 나는 그냥 죽빵 날리고 휠윈드 쓰는 전사다..

    

 

내 추종자는 여자 마법사이다. 기사단원은 너무 고리타분하다. 도덕선생님이 적성에 맞는거 같은데 왜 기사단원이 된건지.. 그리고 건달은 옆에서 자꾸 물건을 훔쳐간다. 그래서 착한 마법사 아이와 같이 현상금 사냥을 하러 간다. (그나마 셋 중에 착하다는거다. 그리고 이건 비밀이지만 현상금 사냥해서 얻은 전리품은 50대50으로 나눈다. 사실 추종자에게 이렇게 많은 비율을 주는 다른 현상금 사냥꾼들은 없지만 내 공격력이 100인걸 알고 나서는 80%달라고 하는걸 간신히 50대 50으로 했다못생겨가지고 돈만 밝힌다)

그리고 그 마법사 아이가 자기는 알러지 없다고 노란템이나 전설템 주우면 쓰겠다고 했지만 그것만은 안된다고 했다.이유는.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파템 중에서 멀록걸이라는 목걸이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칼데움의 지하 하수도에서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 아이템 사전을 찾아보니이런대박이였다.

 

힘에 올 저항에..생구에..이건 나의 아이템이였다.. 이거다!!

 

 

그래서 나는 칼데움의 지하 하수도로 멀록걸이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