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 패치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새로운 형상변화 그리고 펫&날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패치 첫날부터 템파밍보다 그동안 보지못했던 형상변환과 새로운 펫, 날개를 찾아 모험을 떠나느라 분주하신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새로운 날개 중 하나인 매의 날개는 나름 공략법(?)이 유명하고 다들 비교적 손쉽게 득할 수 있지만 알록달록산골에서 먹는 날개와 사육사 고블린을 통해 얻는 펫은 구경조차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고블린을, 일균이 아닌 필드에서만, 랜덤으로, 그것도 잘 안나오는 고블린들을 통해 구해야하다보니 막막함이 앞설 겁니다. 그래서 제가 파밍을 하며 그나마 고블린이 자주 나왔던 파밍 포인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선정한 맵의 기준은 

1. 웨이로 손쉽게 갈수 있는 곳
2. 맵이 복잡하거나 넓지 않은 곳
3. 리방 후 맵의 변동이 없는 곳

한마디로 단순 반복에 용이하며 고블린이 '그나마' 잘 나오는 곳 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막 - 왕가의 묘실


1막은 남부고산지, 북부고산지도 좋은 포인트지만 맵이 넓어서 효율이 안나온다고 판단했습니다. 핵심 파밍 지역은 왕가의묘실 입니다. 전맵 통틀어서 가장 고블린 출연 빈도가 높다 생각하는 지역입니다.



사육사 똥꼬를 처음으로 핥았던 지역이기도 하고 

무지개 동산의 영롱함을 영접한 곳이기도 합니다. 1막은 왕가의묘실 미만 잡 ㅇㅈ? 어 ㅇㅈ 수준 입니다. 맵 동선도 굉장히 짧고 웨이 소환 지역도 안바뀝니다.

2막 - 거릅니다. 

3막 - 저주받은 자의 탑 1-2층, 저주받은 운명의 탑1-2층, 아리앗중심부


요롷게 3포인트 되겠습니다. 탑이란 맵이 동선이 단순하여 매우 좋습니다. 아리앗중심부도 아즈모단 한때 뚜까 패보셨던 분이라면 맵이 얼마나 단순한지 아실겁니다.



요롷게 지나가다 보면 귀여운 고블린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4막 - 희망의정원 1층



희망의정원 1층은 웨이 근처 입구쪽만 잘 살피면 됩니다. 전맵 뒤지는 것보다 웨이 앞 샘물 앞쪽 길만 확인하고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해줍니다. 제가 희망의정원 1층에서 만난 고블린들 99%는 전부 요앞에서 만났습니다.

5막 - 거릅니다.

개인적으로 2, 5막에서 (솔플로) 맵이 좋다 싶은 곳을 못찾겠더군요. 2막 후보로 생각했던 곳이 알카누스 가는 길, 칼데움 성 정도인데 고블린 못봤습니다. 5막은 아시다시피 맵이 같은거 다들 아실테구요. 고블린이란게 전맵 어디에서나 등장하기 때문에 결국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될놈인 것이겠지만 안되면 되게하라 정신으로 시간 박치기로 펫이나 코스믹 날개를 먹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셔서 귀엽고 깜찍한 고블린 만나셨으면 합니다. 저도 1시간 정도 하면서 사육사, 무지개 고블린 한 번씩 만났지만 이 또한 표본이 적어 장담드리진 못합니다. 다만 솔플로 하시거나 파티로 하실 때 전맵을 다 뒤져가며 하는 것보단 이렇게 포인트를 정해두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글을 적었습니다. 4인 파플시에는 전맵 뒤지는 게 나아보입니다. 솔플 유저분들만 참고하시는 게 좋아보여용

내일이면 시즌 시작이네요.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 든든하게 옆을 지켜줄 펫과 간지를 뽐낼 수 있게 도와주는 날개 한 번 얻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