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레넥톤이나 하기로 했다.
리메이크된 마오카이는 처음 본 장인. 그거 궁만 바뀐거 아니냐??

억 씨바 두번이나 터지네? 존내 아프네??


그렇다. 왜 부쉬에 심나 했는데 부쉬에 심으면 뎀지가 두배인 것이다.
처음 상대하는 챔프를 만나면 장인처럼 드립칠 궁리하지 말고 롤-인벤이나 정독하도록 하자.

장인이 예전에 알던 그 마오카이가 아니다.
단단한건 그대로고 데미지는 존내 세졌다.

하지만 장인의 템고르는 안목은 어긋남이 없다.
도란방패 + 1포션이면 크게 불리해졌을 테지만 
롱소드 + 3포션으로 여유롭게 피복구중인 장인.

차근차근 데미지를 축적해나간다.

여유로운 갱회피.

다 보인다고 친절하게 알려줬건만, 좀처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의 리신.

진짜 리얼로 마오카이 점멸쓰기 직전에 컴퓨터가 약간 느려졌다 돌아와서
잘만하면 더블킬딸 수 있었는데 실패했다..

몰락레넥톤이 좋다길래 빌지하나 장만했다.

마오카이!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거냐!!

큐 밀치는건 그대로라서 열받게 한다.
그래서 짜오든 마이든 뭐든 돌진기로 선진입하면 안됨.

와드박고 계속 밀어준다.

집에가면 오버파밍후 귀환.

오버파밍하고 집가서 곡궁장만.

아직 몰락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몰락이 레넥톤한테 잘 맞는거 같다.
공속이 빨라서 분노도 잘쌓이고 도망치는 마오카이도 쉽게 잡을 수 있었음.

마오카이나 포탑쪽으로 차이지 않게 
아래쪽으로 빠진 뒤 점화묻히고 유유히 퇴장.

그리고 숟가락을 얹어 포블골드를 나눠먹는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미드뽀개기에 바쁜 장인의 오랜만의 라인전 승리선언.

마오카이.. 존내 단단하다..
장인이라서 이긴거지 다른 범인이었으면 엄두도 못낼 일.

몰락완성후 간다.


미니맵 보니까 2차도 밀 수 있을 것 같다.

어이없게 2차까지 내준 적팀. 
이래서 라인클리어 좋은 캐릭 키우면 힘들어진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억제기포탑도 간다.

블라디가 막으러 오자 매복해있다가 다시 푸쉬 시작.
블라디는 유체화가 빠졌다.

이것이 바로 장인류 백도어!!
오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적의 전력을 부족하게 만드는 궁극의 니가와 전법.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장인은 항상 배가 고프다.

고작 마오카이론 본좌를 막을 수 없다!!

억제기포탑 철거완료.

적당히 내쫓아 주고 억제기도 철거 완료후 귀환.

완성, 블라디를 위한 처형인과 신속한 백도어를 위한 기동신.

적팀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


다마챌프비에서도 보기 힘든 진입과 후퇴가 완벽한 백도어.

그러나 장인은 멈추지 않는다.
가는 척 하면서 귀찮은 모기를 제거 후 미드 억제기도 철거.

장인의 치밀한 공성전략이 만들어낸, 그야말로 완벽한 승리.


이번 판 역시 장인의 하드캐리로 끝이 나고야 말았다.
백도어를 막으려면 최소 두명은 가야 하는데 그러면 미드를 막는데
큰 전력차가 생기고 전력차를 바탕으로 아군은 항상 승리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

한줄요약 : 레넥톤 존나 세서 재미없음 안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