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명작 럭키짱이 생각나 인간사냥꾼스킨에 일격크로마팩도 장만했다.

오랜만에 개극씹졸렬한놈 만났다.
본좌의 견해론 이런 애들은 탑할 자격이 없음.

마이가 라인전에서 판테를 딸 수 있는 유일한 구간이 1렙인데
1렙에 방패찍어서 못따게 생겼다..

방패.. 즃같은 방패..!!

벌써부터 답이 없으니 이쯤 하고 다른 길을 찾아보자.

정글러보다 더 카정을 잘가는 장인.
장인의 자신만만한 진입이 마치 맵핵을 의심하게 한다.

이제 블루를 바탕으로 무한알파갈기면서 판테 말려죽일 일만 남았는데
당연히 정글러는 그걸 냅두지 않는다. 여기까진 인정한다.

방템간다. 창만 버티는게 아니라 기절도 버티고 심추도 버틸만한 맷집이 필요함.

그러나 계속 고통받는 장인. 
쌍버프에 상성까지 한없이 불리한 상태다.

판테온이 아까 카정에 점멸을 빼서 추적은 못한다.
그 말은 즉, 도망도 못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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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렙 명상으로 버틴다. 
장인은 죽을 생각이 없으며 도망가지도 않는다.
이겨서 돌아갈 것이다.


일순간, 사라진 장인의 신형.
이겼다고 생각한 순간, 베인 것은 판테온 자신이었다.

장인처럼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다 보면
1렙차이나는 잭스를 상대로 선수를 양보하고도 이길 수 있다.

선템은 태불이 좋을 것 같다.
체력, 방어, 공격능력까지 갖춘 템.

그러나 개극씹졸렬한 판테온은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친구를 부른다.

이번 귀환하면 태불을 뽑아와야 하는데 좀 늦어지게 됐다.

이건 장인의 실수 ㅇㅈ함.
그깟 포탑 몇대 더 때리겠다고 안뺀 것도 문젠데 바미가서 포탑 어그로까지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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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것 역시 장인의 전략이었던 것이다.
장인이 언뜻 똥싸면서 고전하는 듯 보이지만, 
케인에게도 오지말라고 하고 봇에는 적정글이 안오니 당연히 승리할 수밖에 없다.


와신상담, 절치부심하여 태불 완성.

미드를 지배하는 자가 게임을 지배한다.
솔직히 버스 ㅇㅈ합니다.

어쨌든 라인전 승리.
장인이니까 마이로 판테온한테 라인전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몰왕은 순조롭게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그럴것이다.

판테온은 탑솔러의 자존심은 개나 줘버린 지 오래다.
오로지 장인하나 따겠다고 궁까지 아낌없이 썼으니 분명 영향이 있을 것이다.

얼마나 뽀개고 싶었으면 세주가 궁까지 썼을까.
판테온과 세주아니는 이미 장인의 트래쉬토크에 넘어간지 오래다.

언뜻 씹손핸거 같지만 
안먹고 바론뺏기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아마도.


그 와중에 케인은 존내 세다.
탑오지말고 할거 하랬더니 잘 커서 흐뭇하다.

차려진 밥상을 주워먹어 얼른 커야한다.

장인의 약점은 너무 의리있다는 것.
위기에 처한 아군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자신이 죽는다 해도 '義'을 지키는 장인. 이시대의 진정한 협객이 아닐까.

시계를 거꾸로 달아도 시간은 흐르고 아무리 죽어도 장인은 마침내 몰왕을 완성했다.

판테온이 장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도록 하겠다.

장인이 살짝 보이기만 해도 경기를 일으키며 정글러를 부르는 판테온.
마치 엄마아빠를 찾는 세살짜리 꼬마같다고나 할까.


케인 재밌을 것 같다.
그림자암살자 말고 다르킨으로 함 해보고 싶다.
장인이 케인을 하면 극마연옥참을 구사할 수 있을것.

팬댄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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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다기보단 2:4라서 죽은 것일 것이다. 
라고 믿고 싶은 장인. 변명이 인상적이다.

바론을 먹는 도중 날아오는 세주궁 미포궁.
진형도 안좋고 존내 아프다.
과연 장인은 이번에도 죽기만 할 것인가??

놀이는 이제 끝이다!!
그렇다. 장인은 그저 게임을 즐기고 있었을 뿐.
장인을 잡을 수 있을 때는 오직 장인이 여흥을 위해 허락했을 때만이다.
게임을 시작하는 것도 장인이며 끝내는 것도 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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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파죽지세!!
이제 흥미가 없어진 장인은 순식간에 끝내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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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판테온이 어디까지 할 수 있나 맞춰줬을 뿐.
그러나 그저 정글러를 부르기만 할 뿐인 판테온은 장인을 실망시켰고, 장인은 그냥 끝내기로 했다.
판테온이 뛰어봤자 장인의 손바닥안이었던 것이다.

한줄요약 : 영웅도 일을 해야 먹고 사는 법. 생업에 종사하느라 시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