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헛..

골드를 벗어나 플레를 달고 공략팁을 쓰자니 뭔가 무게감이 한티어만큼 늘어난 기분에

우쭐하군요 ㅎ

공략이라고하기엔 생각같고..팁이라고하기엔 공략같은 글을 하나 써볼까합니다..

사실 플레달면 써야지 하고 벼르고있기도했고, 제가자주가는 커뮤니티에 썼던 글인데

 

그곳은 정글러이신분들이 별로없어서 초보적인 내용위주로 썼습니다

 

정글러가 주 포이신 여기 게시판분들이 보기엔 좀 당연한 내용들이 많아서.. 긴글 싫어하시는분들은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ㅎㅎ; 요약은 없습니다 ㅎ

 

 

-------------생각같은 공략, 공략같은 팁 뭐 그런...장문임다 도망치세욧! --------------------------

 

 

 

 

1. 핫했던 2렙카정

프리시즌에 정말 핫했고, 지금도 여전히 쓰는 2렙카정은 초반 정글러에게 가장 두려운 운영방식이죠 ㅎ

정글 vs 정글은 처음엔 심리싸움이고, 초반을 지난시점부터는 시야장악을 통한 정보력 싸움입니다 ㅎ

2렙카정이 두렵다면 빡빡하게 1분35~37초사이에 장신구와드를 이용해서 상대의 동선을 예측해서 방어를 하셔야죠

혹은 좀 더 방어적으로 첫버프를 먹는 근처에 와드를 박아두셔도됩니다

이번시즌에 바뀐점이 레드버프와 블루버프의 지속시간이 줄어들었다는점이죠

즉, 상대에서 첫번째 버프를 뺏긴다고해도 킬을 내주지않는이상 아주 큰 손해는 아닙니다

간단하게 만회할수있기때문에 상대가 2렙카정을 왔고, 내 체력상태가 애매하면 바로 빼주시는게 가장좋습니다

상대는 동선을 길게잡았기때문에 동선낭비가되서 그만큼의 손해를 본게 되거든요

' 아 조금만더 ..' ' 다 잡았는데..조금만..' 이런생각으로 첫버프를 먹고 도망가야지 하다가 킬을 내주는경우가

왕왕 발생합니다 ㅎ

극초반 카정은 특히 리스크가 큽니다, 킬없이 첫버프만 뺏어온다면 이득을 본것같지만 별 차이가 없습니다,


 

뭐 상대정글러가 카정후에 돌아오는길에 라인에들려서 킬을 낸다면 그건 또 조금 다른이야기입니다 ㅎ

 

 

 

 

2. 아군과의 의사소통

정글러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게..첫 퍼블은 탑이나 봇에서 나오는경우가 많습니다

탑은 초반부터 딜교환을 하는경우가 많고, 봇은 2대2 , 4명이서 라인전을 하는만큼 2렙을 찍은시점에

누군가 물리기 십상이죠ㅎ 미드는 가장 조심스러운 라인입니다만 뭐..미드에서도 퍼블이 나오긴합니다 ㅎㅎ

자..예를들어서 제가 블루진영의 정글러입니다

저는 작골(강타,봇듀오리쉬)-레드-늑대-블루 이렇게 첫정글을 돌고있습니다

정글러의 가장 기본요소는 정글을 먹을때 내 화면이 아닌, 탑, 미드, 봇 상황을 수시로 체크해서 봐야합니다

아군의 체력상태, 상대라이너의 체력상태, 라인이 밀려지고있는지 혹은 당겨지고있는지 정보를 계속 얻어야하죠 ㅎ

제가 늑대를 먹고, 다음정글동선을 블루로 정했는데..탑이 딜교도 빡빡하게하고있고

킬각이 보인다? 그러면 블루를 제끼고 빠르게 달려서 탑으로 가서 킬을 만들어줘야합니다

왜냐면 상대 정글러도 보고있을테니까요 상대정글러보다 빠르게 도착하고 상대정글러가 도착하기전에 싸움을

끝내야하죠

그런데 그게아니라면, 전 그냥 블루를 먹고 귀환을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군 탑유저에게 백핑을 찍으면서 상대정글러가 지금 레드먹을 타이밍이기때문에 위험하다 라인을 당겨야한다

라고 상대정글러가 먼저 탑에 도착한다는걸 채팅으로 알려주셔야합니다

이미 상대정글러는 레드를 제끼고 탑에 도착했을지도 모를일이거든요

그럼 경각심을 가진 라이너가 장신구와드라도 박겠지용? 그 이후 킬따이는건 바보같은 아군탑라이너 책임인거죠 ㅎㅎ

물론 탑라이너가 킬을 따였다면, 상대정글러가 탑에 모습을 보였다면 아직은 미드나 봇에 상대정글러보다

내가 더 빠르게도착한다는 정보를 얻을수있기때문에 빠르게 다른라인에서 탑에서 잃은 손해만큼 이득을 봐줘야합니다 ㅎ

정보력싸움인거죠 때문에 정글러는 상대의 시야에 함부로 모습을 보여줘선 절.대 안됩니다

모습을 보여줘서 발각된순간 정보를 홀랑뺏겨서 반대쪽에서 상대정글러가 이득을 챙길수도있거든요

상대정글러가 정보를 가지고 게임을 휘두르지못하게 하면서 내가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서 상대가

나를 쫓아오게 만들어야합니다 내가 쫓아다니면 결국 손해만 늘어나죠

내가 정상적으로 두번째 버프를 먹을 예정이라면, 상대도 정상적으로 운영을 한다면 두번째버프를 먹을 타이밍이라는거

그걸 기억하시되 이걸 역이용해서 변칙적인 갱을 갈수도있는 법입니다

 

 

 

 

3. 와드, 시야싸움

흔히말하는 브,실,골에서는 와드를 안박기때문에 와드를 박아도 보질못해서 와드따윈 필요없어! 라는 말이있지용

개인적으로 저는 이게 정말 바보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지극히 개인적으로요 ㅎㅎ;;

자 예를들어서 저는 이제 플레티넘 정글러입니다

근데 제가 봤을때 플레인 저에게 브론즈는 노답티어 인거죠

이렇게 자기 티어보다 아래티어가 아닌, 브론즈인 저에게있어서의 브론즈티어

플레인 저에게 있어서의 플레티어, 즉 자기가 현재 속해있는 자신의 본티어에서의 피지컬이

눈에 띄게 뛰어나지않은이상 상대보다 가장 손쉽게 뛰어날수있는 부분은 시야싸움을 하는 시야 능력치입니다

저는 3시즌엔 브론즈2에서 시작해서 실버로 마감, 4시즌엔 실버5로시작해서 골드로마감

이번시즌엔 실버2로시작해서 플레까지 도달했습니다

즉 브,실,골을 내내 경험하고있는 현지인이라고 볼수있지요

브실골에선 와드도 안박고, 와드를 박아줘도 못본다고요? 그럼 내가 와드를 박고, 그 와드를 통해 얻어지는정보를

내가 가지고 아군에게 백핑이나 전진핑, 백업핑을 찍어가면서 의사소통겸 오더를 하는겁니다

내가 티어를 올리고싶으면 소위 브실골의 현지인들과 다른점이 있어야하는거잖아요? 더 뛰어난점도 있어야하구요

그들은 그냥 내가 시키는대로하는거고 난 와드를 통해 시야능력치도올리고 미니맵을 수시로체크해서 맵리딩도

더 지금보다 올리는거죠 , 오더를 하세요 다만 기분나쁘지않게요 ^^

 

사실 저는 주포지션인 정글만큼이나 좋아하는 포지션이고 선호하는포지션이 서폿이다 보니 그럴수있지만..

 

늘 미니맵을 보려고 노력하고, 시야장악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에 노력을 많이하다보니..

 

요즘들어 갑자기 전보다 시야능력치가 확 올라간 느낌이 듭니다`_` 허허..

 

 

 

 

 

4. 아이템트리

요즘 이블린을 파는 한챔프 장인스타일로 랭겜을 즐기고있는데용 ㅎ

이블린은 방템위주에 특화되어있는 챔프입니다

 

자..이 한장스샷으로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있지만..이해하기쉽게 설명드리기위해 이렇게 스샷을 가져왔어요

두판다 이긴판이구요

한판은 방어템만, 한판은 제가 이블린으로 딜템으로 거의 유일하게가는 얼건을 초반에 올린판입니다

물론 두판다 쉽게끝난판이여서 초장기전까지갔으면 어찌될지모르겠으나..일단 딜량자체가 거의 비슷하죠?ㅎㅎ

특히 탱정글러의 경우 내가 딜이 부족한게아닐까? 딜이 조금 보충되면 킬을 더 낼수있지않을까?

이런생각에 딜템에 욕심을 내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하지만 정글러는 라인처럼 지속적으로 서로 딜교환이 이루어지는 포지션이 아니기때문에

카직스류처럼 딜템에 올인하는 경우가아닌, 방어형정글러라면 사실 템자체는 의미가 크지않습니다

중요한건 어느타이밍에 정글러인 내가 들어가서 아군과 같이 킬을내고, 상대의 어그로를 끌어서 스킬들을 받아내고

안전하게 빠져나오느냐..정글러가 어글을 끌다가 살아나오는 치고빠지기죠 ㅎㅎ

 

한타때 정글러가 어글을 끌어서 스킬을 받아내고

빠져나온후에 다른 팀원이 어글이 끌리면 다시들어가거나 아예 빼는 운영방식

중요한부분은 그 타이밍에 내가 얼마나 많이 딜을 넣고 얼마나 오래 생존하느냐 입니다

흔히 인벤에 있는 공략은 어느상황이건 템트리가 똑같기때문에 따라하지말라고들하죠 ㅎㅎ 안좋다고 ㅎㅎ

맞습니다

상대의 조합에 따라서 템을 선택하셔야해요




자 예를들어서..이런 조합을 상대합니다

상대 탑, 미드 , 정글이 전부 ap딜을 주력으로하는 챔프입니다

이런경우엔 보통 제가 초반에 올리려는 얼건을 포기하고 헤르메스, 벤쉬, 워모그를 올려줍니다

여기서 보통 방템위주의 챔프라면 란두인을 많이가잖아요?

하지만 상대에 ap딜러진이 많다면 란두인보다는 워모그가 효율이 더 좋습니다

물론 선 워모그보단 벤쉬-워모그 순서로 올려주는게 좋구요

단, 예를들어서 아군이 탑이랑 미드를 압도하고있구요 상대 원딜이 막 흥해서 킬을 먹고있어요

그렇다면 헤르메스가 아닌 닌자의 신발(상대원딜이 평타기반챔프라면요 ㅎ ) 혹은 헤르메스-란두인 or 얼건

이렇게 올렸겠죠 물론 그후에 벤쉬를 빠르게올릴려고 애썼을테구요

상대의 조합도 중요하지만 그 판에서 가장 잘크고 가장 위협적으로 큰 딜러가 누군가도 템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고정된 템트리는 그래서 안좋은거거든요 꾸준히 생각하고 어떤템이 지금 상황에 가장좋을지 맞춰서 가야하는거죠

다만 닌자의탑을 갔다? 근데 게임이 한 50분까지 이어진다..

그러면 상대 ap딜러진들이 어느정도 컸을테고 나도 ad방템이 어느정도있으니까 그때가서 닌자의탑을 헤르메스로

바꿔줘도 되는부분이구요 ㅎㅎ 늘 상황에 맞게 템을 올려주시는게 좋아용

 

 

 

 

 

5. 캐리병엔 약도없다.

브,실,골 에서 자주 나오는현상인데요 ㅎㅎ 저도 자주 겪었던 현상이고 플레에서도 겪을지모를 현상입니다 ㅎ

초반엔 정글러가 갱으로 풀어줘서 고마워하던 라이너가 어느샌가 킬을 먹고 성장해서

이건 내 캐리야! 하면서 날뛰기시작하죠 ㅎㅎ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는데..

가장 잘 큰 아군이 라인을 버려두고 킬만 내려고 상대를 쫓아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잘컸기때문에 킬을 내기도하겠죠

다만 여기서 발생되는게 상대 라이너는 비어있는 해당라인의 타워를 공짜로 깨면서 본인이 성장할수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거죠

이기고있는 상황에서는 항상 상대타워를 압박해서 하나라도 더 가져와서 이득을 챙겨야하고

그 이득은 템차이로 효과를 보는데 그런게 없이 혼자 신나서 킬만 따려고 쫓아다니다 결국 상대에게 성장할

시간을 주고 한타에서 왜 지는지 이해할수없는 상황을 맞이하게됩니다 역전인거죠 ㅎㅎ

아군 타워를 공짜로 주지않고, 상대타워를 빠르게 압박해서 깨드리면서..

상대의 블루, 레드, 용 등을 컨트롤하면서 상대 정글까지도 장악해서 순간순간 와드하러 들어오는 상대를 짤라먹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캐리병걸리면 약도없어요 ㅋㅋ 잠자코있다가 상대가 자꾸 성장할시간을 가지게된다고 느껴지면

시간 더 주면 역전될수도있다고 타워 나 용을 가져오자고 채팅이라도 써야합니다 ㅎㅎ

안그러면 역전되욧!

 

 

 

 

5. 망한라인에는 가지마라 - 모쿠자 -

예를 들어 극초반 상대 원딜이 3~5킬을 먹고 템차이까지 나기시작합니다

이러면 만회해주기위해서 봇으로 지원가는경우가있는데..이런경우 정글까지 잡아먹힐위험이있습니다

버리세요 과감하게..

그리고 미드나 탑중에 캐리력이있는 챔프를 계속 키워서 그 라인을 폭파시킵니다

즉 폭파된 아군 봇라인에서 성장한 상대 원딜러와 내가 반대쪽으로 폭파시켜서 성장한 아군 탑 또는 미드 라이너가

캐리력 싸움을 할수있도록 구도를 만들어줘야합니다

상대 원딜러만큼 잘 성장한 아군을 정글러가 설계해서 만들어줘야하는거죠 ㅎㅎ

그후에 캐리력싸움에서 이기고 지는건 뭐..결과는 어떻게될지 모르는거구요 ㅋ

물론 잘 큰 상대라이너를 짤라먹을수있다면 그것만큼 좋은것도없지만 한번정도 짤라냈다고해서 그 캐리력이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한번짤라냈으니까 그래서 방심하다가 더 키워주는 경우도 자주있죵 ㅎㅎ

치밀하게 설계하고 와드를 통한 시야장악으로 정보를 얻어서 완벽하게 짤라줘야합니다 뭐..이론상으로요 ㅎㅎ

특히 갱을 가기위해선 아군라이너가 피가 반이상은 유지되야합니다

상대 라이너는 피가 거의 풀피인데..

아군라이너는 체력상태가 막 3분의1 밖에 안남았다?

딜교자체가 성립되지않는 이런상태에서라면 아군라이너를 안전하게 집으로 보내기위한

시간을 끌어주는 백업용 갱외엔 가면 안됩니다

괜히 아군정글왔다고 용기를 얻은 아군라이너가 킬 먹겠다고 뛰쳐나오다가 맞아죽어버리거든요 ㅋㅋ

백핑 찍으면서 상대 라이너의 피만 적절하게 빼주고 안전하게 살아나와서 아군라이너가 집으로 귀환하고

복귀할 시간을 벌어줘야합니다

혹은 cs몇개 버리더라도 그 체력상태로는 갱못가니까 집착하지말고 빠르게 집다녀오시라 이쁘게말해줘야합니다ㅎㅎ

갱이란게 꼭 킬을 내야 갱이아니거든요 상대라이너의 체력을 빼는 피갱을 통해 아군라이너가 라인전 기세를

유리하게 잡게해준다거나..상대 라이너의 스펠을 빼서 마찬가지로 아군라이너가 유리한 위치를 가질수있도록하거나..

집으로 귀환하고 복귀할수있게 또는 집으로 귀환하고 돌아오기까지 커버를 통해 미니언을 챙기고 타워를 지키는 갱도

있는거죵 ㅎㅎ

 

 

 


 

6. 정글템의 선택 추적자냐 경비대냐

보통 흔히 정글템은 추적자를 많이들 추천하고 또 많이들 선호합니다 ㅎㅎ

다만 분명히 아셔야할게 추적자(파랑강타)가 만능이 아니고, 경비대(보라강타)도 마냥 후진게아닙니다

둘다 각각의 고유한 리스크를 가지고있고, 각각 장점도 가지고있으며 이득을 굴릴수있는 타이밍도 다릅니다

추적자는 챔피언에게 강타를 쓸수있는부분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이게 리스크입니다

즉 현시점에서 정글에만 강타를 쓰던 전시즌의 정글링과달리 강타를 챔피언에게도 쓸수있는 지금,

그리고 정글몹의 스펙이 전시즌의 정글몹에비해 월등하게 좋아진 지금..

자칫하면 정글링시에 강타를 아끼게되서 정글링도느려지고, 갱갈때도 확실한 킬어시를 내지못한다면

이도저도 아닌게되는거죠 이게 파랑강타의 리스크입니다 점점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너의 요구치를

정글러가 따라가지못해서 갱을 가도 성장을 못했기때문에 필요한만큼, 킬을 낼만큼의 딜을 못내고

오히려 상대라이너에게 잡아먹힐수도있는 경우가있습니다

프리시즌에 특히 심했던 이부분은 정글러가 게임이 끝났을때 서폿이량 딜량이 비슷한 문제에서

발견됐달까요`_` 이를 나름 보완한게 현재의 충전식 강타죠

물론 그만큼 갱을 갈때 하나의 cc로서 이득을 볼수있는부분이있어서 갱으로 이득을 볼수있는 여지가 많을때

가시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경비대는 극 초반 빠른 정글링과 피수급을 통해서 정글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돈수급자체도 원활해지기때문에

빠르게 템을 올려서 라이너가 원하는 요구치를 빠르게 끌어올릴수있죠

피수급이 어느정도 가능해지고 정글링이 안정되기때문에 체력상태때문에 강제적으로 집으로 귀환해야하는 빈도수가

줄어들게되서 1~2번 더 갱을 갈수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중후반갈수록 그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이 경비대가 가진 리스크입니다만 끝까지 빡빡한 정글링으로

성장의 우세를 점해서 게임을 유리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수있는 부분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선낭비를 최대한 줄이고 빡빡한 정글링을, 갱도없는 아무무같은 초식정글스타일로 오해해서

정글링만 하고있으면 그것역시 낭비입니다 ㅎㅎ 정글러는 갱을 통해서 라인을 터트리고 아군을 키워줘야합니다 ㅎ

나의 정글스타일, 그리고 이번판의 상대와 우리조합에 따른 판세에 따라서 추적자냐 경비대나 또는 다른 강타냐를

선택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고정된 템트리가 노답이듯, 고정된 강타도 노답입니다 ㅎㅎ

 

 

 


 

7. 정글러의 킬 양보

자..4킬을 아군이 먹었어요

근데 정글러인 제가 4킬을 혼자 먹고 아군은 어시만 먹은것과..

아군과 제가 각각 1킬씩 4킬을 먹는것과 어시를 나눠먹은것에는 분명 무게감이 다르게 오죠 ㅎㅎ

혼자 4킬을 먹은만큼 그 성장력과 템차이로 다른라인을 더 터트릴수도있지만,

이 4킬을 먹은 챔프를 상대가 빠르게 잡아내거나 짤라내면 그 순간 역전이 떠오를지도 모를일입니다

흔히 킬은 양보하는게 아닙니다만..

아주 완벽하게 상대를 놓히지않을수있다는 가정하에선 라이너, 주력딜러에게 킬을 넘겨주는게 좋습니다

정글러인 저는 떠나지만 아군라이너는 거기 남아서 계속 라인전을 해야할테니까요 ㅎㅎ

재미보다는 유리하게 이기는 판을, 좀 더 빡빡하게 이기는 판을 만드는 방법이 되겠죵

 

 

 

 


8. 마치 십일조처럼 와드를 사라

핫핫..저는 무교입니다만..흔히 종교얘기가나오면 가끔씩 이 십입조가 거론되기도하니 많이들 아실껍니다`_`

시야장악은 정말 중요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무 상태에서 와드를 2~3개씩 사면..

그만큼 템이 늦게 나와서 그것역시 약점으로 작용할수있습니다

자 초반에는 두번째 귀환정도에 핑와정도를 사서 라인상황에 따라 방어적으로 혹은 공격적으로 핑와를 박아줍니다

핑와에대한 인식이 중요한게 핑와가 상대에게 발각되서 30원을 헌납했다! 가 아니고..

핑와로 상대위치를 얻어냈다! 이걸토대로 정보를 굴려서 이득을 봐야지가 맞습니다 ㅎㅎ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초반은 그렇게 핑와1개정도만 유지해주시다가 갱으로 킬이나 어시를 먹고 이득을

보게되면 그 이득을 본만큼 마치 십일조처럼 이득을 본 부분에서 일부를 떼어내서 녹색와드에 투자하는겁니다 ㅎ

이득을 본 부분중 일부만 와드에 투자하는거니까 템이 늦게나올일도 없구요

그만큼의 시야장악을 통해 정보를 사서 가져온다고 보시면됩니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설계를 통해 다시 갱으로

이득을 보면되구요 ㅎㅎ

보통 저는 와드를 살때 3개까진 안사고 1~2개정도만 사는편입니다 ㅎㅎ

다만 상대 정글러가 피들처럼 시야장악이 중요한 챔프라면 십일조고 뭐고..가능하면 템이 늦게나오지않는 선에서

와드를 사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피들이 궁 쓰는 위치는 거의 뻔하기때문에 아군과함께 와드로 정글장악해버리면

그것만큼 피들의 카운터도 없거든요ㅎㅎ 와드는 사되 템이 늦게나오지않을정도로 ㅎㅎ 최대한 많이 사주는게 좋습니다 ㅎ

 

또 관전하다보면 보통 블루진영이나 레드진영이나 녹색와드나 핑와를 박는 위치가 겹치곤합니다

그 위치들을 눈여겨보시고 거기에 와드를 박아서 정보를 얻는것도 방법이고,

그 자리를 피해서 상대의 렌즈에 안걸리게 조금 비틀어서 근처에 와드를 박아서 안걸리게 정보를 얻는것도 방법이고,

부쉬쪽으로 가거나 상대방의 시야쪽에 들어간경우엔 부쉬체크를 통해 핑와나 상대 와드를 꾸준히 제거해주는게

좋습니다 단, 위험하니까 아군과 함께라거나..벽넘어 안보이는 시야에 안전하게 와드로 시야를 확보한후에

상대 와드를 제거해야 짤릴 위험이 줄어들겠지용?

 

 

 



 

9. 채팅

설명할건 많은데 정리가 안되니 글만 길어지네요..

이걸 다 읽을분이 있을까 걱정이 되기시작합니다 ㅋㅋ

채팅은 되도록 안하는게 티어를 올리는방법입니다 아군이 신경을 긁거나 짜증을부려도

무반응이면 넘어갈일을 자꾸 대꾸하고 싸우다보면 트롤이 생기는 경우가 되는게 대부분이거든요 고의트롤도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요즘 전 채팅을 거의 안하려고노력합니다 아니면 기분나쁠일없는 제가 얻은 정보를 통해 운영에관한

채팅만 하려고하죠 ㅎㅎ 물론 늘 잘되는건 아닙니다 ㅎㅎ 롤이 그렇잖아요?ㅋ

아..그리고 상위티어나 내가 파려는 챔프를 하는 나보다 잘하는 유저의 게임을 관전하는것도 좋습니다

정글루트는 어떻게 잡고 왜 그렇게 하는지, 템트리는 어떻게하고 왜 그렇게 하는지,

무장적 따라하기보단 왜 그렇게하는지 이해하고, 내가 스스로 체감해서 나한테 맞는 방식을 찾아야합니다.

더 생각나는게 있었는데..까먹었슴다..`_`a

 

긴글인데 보시고 도움이 되시는분들이 계시면 좋겠네열 킁킁~

 

플레5에서 mmr 100정도 차이나서 무난히 승급하면 2단승급각이였는데..

 

75점에서 고의트롤만나서 멘붕으로 수직하강했네요 ㅎㅎ 차근차근 올리고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