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워리그 굉장히 잘봤습니다. 방송상의 큰문제도 없었던것 같구요. 다만 몇가지 아쉬운점을 이야기하고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1. 빈본님 네클릿님 김영일님 게임사운드 겹칠때가 꽤나 자주 생깁니다.
예를 들자면, 네클릿님이 전반적인 상황이나 이후 생길수있을 상황에 대해 언급하고 있을때 '겐지가 궁을 쓰거나 자리야가 궁을 쓰는 등' 중요한 부분이 발생하면 빈본님은 습관적으로 오오오오→↑↓↑→↑↑ 하시면서 추임새를 넣으십니다.
그러면 듣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네클릿님 말 + 빈본님 말 +게임 소리까지 최소 3개의 소리가 동시에 들려서 3개다 정확하게 들리지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네클릿님 잘못도 빈본님 잘못도 아니라 호흡이 맞아가면 나아질 것 같습니다.


2. 화면 전환시 팀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피통이 있는 부분의 색상으로 구분을 할수는 있습니다만 직관적으로는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면에 살짝 빨간색, 파란색 , 노란색or 회색 같이 테두리를 만들어서 직관적으로 바로 구분이 갈수있게 하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3. 옵저버에서 상황이 끝난 후에 바꿔주시는 게 어떨까요?
이 부분은 정말 제가 말하기가 조금 그런부분입니다.(제가 잘몰라요..)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보여질때는 후방에서 겐지가 한명을 짜르고 다른 서폿터에게 질풍참을 쓰면서 갈때 화면 전환이 종종 이루어지는 것을 봤습니다.
그 캐릭터가 아직 어떤 차후 행동이 끝나지 않았는데 잦은 화면전환이 이루어진다면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어지럽고 뚝뚝 끝기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하지만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앞으로 오버워치 대회하면 '파워리그' 하길 바라면서 더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