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 파괴 병기, 사라스바티를 소개합니다.

 짱짱 이쁘신 사라스바티님..

 

 

 

 

사라스바티란??

 

 

인도 2차 속성 콤보신 중 하나입니다.

물드랍 3콤보일시 5배수로 배수 자체는 높아보이지 않지만 물드롭이 3세트가 터지므로 실 배수는 상당합니다.

 

 

하지만 사라스바티가 잘 쓰이지 않는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첫번째로 서브 구성의 난이도

인도 2차 특성상 서브를 전부 드롭변환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드롭변환 서브 중 좋겠다 싶은 것은 전부 황금용과 악수를 해야되죠.

때문에 서브 구성 난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후에 다룰 서브 구성 가이드에서 언급하겠지만

무과금으로 구할 수 있는 강림 등에서 구할 수 있는 유닛들의 성능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스탈링은 제외합니다.)

때문에 사라스바티는 있다고는 해도 서브가 없으면 쓰지 못하는 리더입니다.

 

 

 

 

두번째로 운영의 난이도

물드롭 3콤보는 사실상 드롭변환을 쓰지 않으면 굉장히 힘듭니다. 자체 액티브로 물드롭 출현확률 증가가 있다고는 하나

드롭을 지우다 보면 물드롭만을 남겨두고 지우기가 어려우며 그리고 내려오는 뒷구에 의해 애써 쌓아둔 물드롭이 터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배수를 한번 발동시키면 사실상 드롭판에 물드롭이 전부 제거되고 내려오는 물드롭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물드롭 9개 이상을 원하는 타이밍에 터뜨리기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이는 1세트부터 발동되는 비슈누, 2세트부터 발동되는 크리슈나와 비교하면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죠.

 

 

 

 

 

세번째 스작이 필수로 요구됨

사라스바티 자체도 스작이 필요하지만 서브들은 필수로 만스작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번 쓰고 턴을 벌면서 또 쓰기가 편해요. 만스작 안되면 굴리기 엄청 고통스러울 겁니다.

 

 

이렇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쓰이지 않는다고 해서 나쁜 리더는 아닙니다.

 

사라스바티는 서브만 제대로 갖춰지면 쁠작을 하지 않아도 어지간한 강림은 털어버릴 정도의 강력함을 보유하고 있으니깐요.

 

(요즘 노쁠작 파티로 강림 클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프랜은 되는 대로 쓰다 보니 쁠알이 들어간 경우도 있긴 하네요.
동영상 게시판에 올리고 있으니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사라스바티가 하고 싶으시다면 좀 많이 부족한 영상이지만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라스바티는 단점만 있는 리더는 아닙니다. 단점만 있다면 쓰이진 않았겠죠?

 
겅호는 이런 엄청난 패널티를 극복할만큼의 데미지를 선사하셨습니다.

 

 

그럼 사라스바티의 장점을 알아볼까요?

 

첫번째, 배수만 발동되도 어지간한 네임드는 즉사시킵니다.

물론 콤보능력이나 물드롭 갯수에 좌우되긴 하지만, 대충 스킬 한번이면 네임드가 정리되는 감은 있습니다.

 

사진은 사탄 원킬입니다

약을 팔러 많이 올려서 재탕 삼탕하는 스샷이지만 노쁠알 물드롭 뒷구 없이 물드롭 21개로 사탄이 한방에 죽는 스샷입니다.

인핸스 없이 강림 보스급들을 한방에 보낼 수 있는 화력이 나옵니다.

 

 

두번째, 물속성 2콤보 이하는 배수가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요즘 강림에서 유리합니다.

요즘 고난이도 강림이나 챌린지 던전들은 50% 이하 체력 조건으로 위협적인 패턴이 많습니다.

때문에 암아누처럼 일반 패턴때 평타로 간을 보다가 100배수로 한방에 보내버리는 택틱이 상당히 유용합니다.

사라스바티도 암아누처럼 일부러 배수를 발동시키지 않고 턴을 벌다가 스킬이 차면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패턴을 안봐도 된다는 거죠.

 

애초에 저런 단점들은 엄청난 딜로 모든 것을 상쇄합니다!!

 

 

 

서브 구성 가이드

 

 

그럼 이제 사라스바티를 구성하는 서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드롭변환 위주의 서브로 안내하겠습니다.

 

서브 풀 스작은 필수입니다.
 

 

 

먼저, 서브를 구성하는 방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서브를 구성할때 생각해야 할 것은 턴이 얼마이냐, 횡강이 있느냐, 스부가 얼마나 되느냐 입니다.(투웨이도 좋습니다)

5턴 드롭변환은 무조건 들어가야 하며 체력 타입은 회복력을 생각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력 일정 이상은 필수라는 얘기입니다.

(애초에 서브 만쁠작하실 분들은 뭘 쓰든 상관이 없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5턴 드롭변환, 8턴 드롭변환 x2, 청룡/청소 로 구성하는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청룡이나 청소를 빼고 8턴짜리로 채워넣으셔도 됩니다. 통수진 뜨면 그냥 죽어야 되거든요.

(청소 통수진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 ㅂㄷㅂㄷ...)

 

 

1. 5턴 드롭변환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현존 5턴 드롭변환 요원중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스텟, 각성 모두 완벽합니다.

 

 

 

청룡과 연계하면 좋습니다. 물키리가 없다면 되도록 츠보네는 꼭 보유하고 계셔야 합니다.

 

 

4턴짜리 드롭변환입니다. 물드롭 5개 확정 확보는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써보고 싶지만 물키리가 워낙 좋아서..
(요즘 누트를 쓰면 청소나 청룡 통수진도 보완할 수 있어서 정말로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있다면 꼭 써보고 싶네요.)

 

 

 

물드롭 6개 확정 생성입니다. 스부가 없는것이 아쉽긴 한데 나름 넣어볼 만은 합니다. (스작이 노답)

 

 

각성 자체가 상당히 좋지 않을 뿐더러 체력타입이라서 썩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라스바티는 턴을 버는것이 필요하므로 체력타입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물론 다른 서브들이 모두 있을경우 사용하셔도 큰 관계는 없을거라 봅니다)

 

 

이거 쓸바에 누트 씁니다. 애초에 딜 모자랄 일은 잘 없어요.

 

 

6턴짜리입니다. 바인드 회복이 장점으로, 있으면 바인드가 문제인 던전에 넣어가 볼 만은 합니다.

주력으로 쓰기에는 좀 무리가 있네요.

 

앙케에 물마검 스작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영원히 쓰지 못하실 그분...

 

 

 

2. 8턴 드롭변환~

 

 

정말 좋은 서브중 하나입니다.

사라스바티에게 필요한 스봉이 두개나 있고 회복드롭 생성은 위기를 탈출할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메다나 가브리엘은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성이 확실히 틀려져요.

 

 

안드로메다 다음급으로 좋습니다. 안드로메다랑 동시에 넣으셔도 돼요.

 

역시 회복드롭을 생성해서 상당히 좋은 서브입니다.

 

 

스텟, 각성 모두 좋습니다. 투웨이가 두개 붙어있어서 물드롭이 10개, 11개일때

 

투웨이 2개씩 모아서 터뜨리면 혼자서 엄청난 딜을 보여줍니다.

 

 

무과금으로도 구할 수 있는 충분히 좋은 유닛입니다.

각성, 스킬, 스텟 모두 과금 서브와 비교해서 밀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스작이 문제긴 한데 미즈삐를 먹이거나 궁진확정스작 하시면 됩니다

(전 미즈삐 다 먹였습니다. 3개밖에 안들어요)

 

 

턴수 감소로 꽤 쓸만해졌습니다. -> 7턴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인벤 db에는 없습니다만 일판 밸런스 패치에는 턴수 감소가 있습니다)

 

 

 

회복력이 상당히 낮다는 패널티가 있습니다.

파티가 회복력이 낮다면 넣기 꺼려집니다.

 

써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드롭변환이 9턴이라는 것은 꽤나 체감이 큽니다.

8턴짜리냐 9턴이냐의 체감은 상당합니다.

 

그리고 자체 회복력이 0이라서 얜 진짜 비추천..

 

 

강력한 드롭변환 요원입니다. 전체 드롭변환 요원이 없다면 헤르메스를 쓰셔도 무난합니다.

 

 

청소용 서브지 사라스바티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전체 드롭변환

 

 

청소 자체는 전 좋다고 생각하지만 의견이 갈리기도 합니다. 보스방 확정킬이냐, 통수진으로 그냥 뒤지느냐

러시안 룰렛을 해야 되거든요.

이 부분은 개인이 굴려가면서 생각하셔야 할 듯 합니다.

턴이 긴것도 큽니다. 한번 쓰면 다시 쓰기가 어려워요.

 

 

 

3색진은 물드롭 통수가 상당히 잦습니다. 보정용 물키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키리만 있다면 아주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텟도 좋고요.

 

 

 

역시 사방진으로 통수가 잦습니다. 츠보네와 연계가 필수입니다.

 

청룡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4. 유틸요원

 

 

턴밀 요원.

 

수속성 메타트론인데 바인드가 문제인 던전에 가끔 넣어가면 좋습니다(ex. 메피스토)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회복드롭 생성 -> 바인드 회복이 필요한 곳에 넣어갑니다.(ex. 메피스토)

그 외엔 쓸 일은 없습니다.

 

선제용. 헤라 러쉬류에서 사용됩니다

 

깡 역속몹을 잡을때 씁니다. (ex. 제우스 디오스)

 

인핸스가 필요한 곳에 사용합니다.(역속 던전에서 한방을 내야 될 때)

 

 

 

 

 

서브를 구성하실 때 유의하실 점이 하나 있는데

 

사라스바티는 스봉이 없습니다.

 

스봉을 가지고 있는 유닛은

99턴 스봉인 메제도라만 아니면 어지간해선 버틸 수 있습니다만 귀찮을 경우 이런 아이들로 서브를 구성하세요.

 

 

 

참고로 드롭변환 요원을 짤 때 연계를 항상 생각하세요.

예를 들면 안드로메다 -> 수키리 연계는 3색드롭 물 변환이죠.

사실 별 상관없기는 하지만 보스방에서 확정킬을 내야하고, 스킬이 모두 온 되어있는 상태에서

연계를 할 수 있냐, 없냐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영법

 

이제는 사라스바티를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물드롭을 쌓아두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물드롭을 다른데에 넣어두고, 다른 드롭만을 터뜨려서 물드롭 9개 이상을 모으는 택틱은

스킬을 쓰지 않아도 배수 발동을 시킬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꼭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낙차는 될 수 있으면 쓰시는게 좋습니다.

 

글쓴이는 퍼즐 실력이 좋지 못해서 낙차를 쓰지는 못합니다 ㅜㅜ

 

물드롭이 2세트가 있고, 뒷구로 터지기를 기대하는 상황에서, 운에 맡기고 드롭판을 지우는 상황에서

낙차를 쓸 수 있느냐 없느냐는 뒷구 확률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운빨입니다. 운만 좋으면 뒷구만으로 물드롭 3셋이 터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에요.)

 

그리고 횡강낙차도 연습하셔야 합니다. 물드롭 20개 이상은 횡강낙차를 만들기도 쉽고, 쓰는게 더 좋습니다.

 

 

세번째, 물의 각성 스킬을 켜는 타이밍은 항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네임드 공격을 버틸수 있을때, 회복하면서 턴을 모아야만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나옵니다. 

 

이때 물의 각성 스킬이 있으면 회복드롭이 떨어질 확률이 낮아집니다.

때문에 버텨야 할때를 잘 생각해서 스킬을 써주세요.

 

네번째, 스킬 배분 택틱이 중요합니다.

 

드롭변환 리더가 다 그렇긴 하지만 사라스바티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강림 견적 짤때 턴계산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던전 안에서도 유동적인 턴 계산이 아주 중요합니다.

 

 

 

 

마치며

 

저는 사라스바티를 굴리면서 암아누를 굴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평타로 간보다가 스킬 쓰면서 한방에 결정타!

라는 느낌이랄까요.(물론 암아누의 난이도가 훨씬 더 높습니다. 강력하기도 암아누가 더 강력합니다)

 

솔직히 우라 던전(코인던전의 속 던전)이나 전설의 산길 등의 던전에선 사라스바티는 정말로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1턴으로 대당 6천 이상을 때리는 쫄몹들이 널린 던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하지만 이건 사라스바티가 좋지 않은게 아니라 파티의 특성이 아예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던전들은 비슈누가 훨씬 좋습니다.)

 

대신, 사라스바티는 대 강림용 병기라고 할만큼 강림 공략이 수월합니다.

서브와 굴리는 방식만 안다면 정말로 강림이 쉽게 돌아지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인도 2차 특유의 괴랄한 서브난이도와 사라스바티 특유의 난이도 때문에 프랜이 거의 없다시피 한 실정입니다..

 

이 글을 보고 한번 굴려봐야겠다고 생각만 하시는 분들!! 한번 굴려보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시진 않을 거에요.

 

 

 

마지막으로 전 일판이므로 일판 사라스바티 쓰시는 분들은 꼭 밑의 인장으로 친추를!!
쁠알 필요없으니 만스작만 해주세요.(자주 쓰시는 분 환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