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MB 클랜은 인게임에서나 외부커뮤니티에서나 평이 별로 안 좋습니다.

인게임에서는 '실력도 없는 것들이 소대맺고 팀 슬롯이나 처먹는 민폐클랜' 이라는 이미지이고
외부커뮤니티에서는 '실력도 없는 게 근자감만 쩐다' 라고 일침맞는게 현실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한섭 ZOMB 출범 -> 아시아섭 이전 인 현재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클랜원들의 실력은 거기서 거기고, 외부커뮤니티에서 입터는 클랜장 수준도 거기서 거기란 거죠.
가장 큰 문제는 외부커뮤니티에서의 어그로질이 수준이 낮은 것은 둘째치더라도
자신의 아크-에너미, 즉 불구대천의 원수인 일베 클랜 하나를 이기기도 버거운 실력과 인재풀을 가졌단 의밉니다.

클랜전은 말 그대로 힘이 지배하는 논리 그 자체입니다.
패배하면 모든게 문제가 되고, 이기면 심각한 문제가 있어도 잠시 가릴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그런 클랜전에서 늘 패배와 오욕의 역사만을 공유하던 폐급 클랜과 이를 이끄는 클랜장의 연임은
과연 클랜전을 진심으로 '이기려고 하는것인지' 의문이 가는 행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실력이 없다면 실력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실력을 갖출 시간-사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쓸모가 없습니다만-이 없다면 과도한 언플을 하지마십시오.

사람이 추해보인다는 말이 가장 올바른 말이겠지만,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을 일베충이라던가 하는 공동의 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스스로의 과오나 실력없음을 가리기 위해 써먹는 위선적인 행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위선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추악하다' 라고 부르죠.

저 밑으로 더 떨어질 무언가가 남아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더이상 추악한 클랜과 추악한 클랜장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