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

 

 

와우에서 쓰이는 용어인 '도닥붕'이란 말을 들어봤는가?

 




물론 이런 뜻은 아니고...

 




'도적은 닥치고 붕대'의 줄임말로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던전에서 힐러의 힐은 대미지를 받는 탱커에 집중되기 때문에 딜러인 도적에게 해줄 힐의 여유는 없었고 딜러인 도적인 얌전히 공용 보조기술인 붕대질로 힐을 해서 살아남으라는 뜻이다.



어쨌든 붕대도 힐이었기 때문에 직업전용 힐 카드가 없어 이때가지 공용 힐 카드만 사용했던 하스스톤의 도적은 직업 힐 카드를 내달라고 말하곤 했으며 몇몇 유저들은 창작 카드로 붕대같은 카드를 만들곤 했다.

 

이런 도적 유저들의 청에 귀 기울인 하스스톤 제작진은 드디어 도적에게 전용 힐 카드를 추가해줬으니..

 

바로 착취 독이다.






착취독


내 무기에 생명력 흡수를 부여합니다.

 

도적 카드

일반 등급, 정규전 카드 (제작 가능-40가루)

하스스톤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획득 가능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출시 전)

 



 

드디어 염원하던 직업 힐 카드가 나왔지만 도적 유저들은 기뻐하지 않고 ‘내눈!’ 을 외치면서 괴로워했다.

 

현재는 쓸 만한 무기 카드가 없으며 힐을 하려면 무기를 직접 찍어야 하는 이 어썸함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킹갓존엄 진은검과의 엄청난 코스트 차이+효율 차이를 말하면서 이 카드는 절대 쓰지 못한 것이라 단언하곤 했다.

 


여담 1-몇몇 유저들이 폭칼에 이게 적용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는데 독살과 마찬가지로 무기가 파괴될 경우 무기에 달린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여담 2-그런데 신 카드로 나온 부셔메랑에는 적용될 것인지 안 될것인지 확답을 내리기 어려웠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초기)

 

 

출시 전에는 안 쓴다고 단언했던 몇몇 도적 카드도 연구되거나 재발견 되고 있는 와중에 착취 독을 사용하는 유저는 없다시피 하다.

 

 


여담 1-부셔메랑은 무기에 달린 효과가 온전히 적용되기 때문에 착취독이 발려있으면 부셔메랑으로 피해를 줘도 생명력 흡수가 가능하다.

 

여담 2-아무래도 내려가는 얼왕기 카드 코너를 따로 분리해서 내핵으로 내려가는 얼왕기 카드 코너를 따로 만들던지 해야겠다.  



*얼왕기 카드 평가는 외전입니다. 그때그때의 카드 평가를 적습니다. 본편의 얼왕기 카드 변천사는 2달 후에나 적을 계획입니다.




다른 카드평가 변천사를 보시려면 이 링크를 눌러주세요. (주 5일 연재)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09&l=147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