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몽-축방 신성 셋팅글에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화염도 바로 정리해보려합니다.

 

 화염셋팅을 바로 하시는 분이더라도 위에 신성을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글은 저번 글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되, 중복된 내용은 빼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볼게요

 

 화염 셋팅과 신성 셋팅의 차이를 생각하며 읽어보시면 셋팅을 고르시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거라 봅니다.

 

 장점

 

 부족하지 않은 아크칸의 자비 중첩 

 

 산산조각 룬의 무지막지한 방패 타격수를 생각해볼 때, 화염 셋팅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이게 아크칸의 자비 중첩이 제대로 쌓일까?'라는 점입니다. 물론 신성 셋팅에 비해 중첩수가 적긴하지만,

 

 결코 적은 중첩수는 아닙니다. 사냥시 몹을 잔뜩 몰아놓고 방패를 던질 경우, 80중첩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증통제에 의한 순간적으로 말도 안되는 공격속도를 얻기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아크칸의 자비 중첩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우 준수한 잡몹 처리 능력

 

 매우 준수하다는 말 그대로 잡몹 처리 능력이 직접 해보시지 않고선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축방 자체가 워낙 타격횟수가 많고, 아크칸의 자비 중첩에 의해 데미지가 널뛰는 폭이 크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식으로 잘 잡는다고 설명은 힘들지만, 직접 해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트라이를 하는 단수의 경우엔 대형 몬스터는 잡기 힘들어서 건너 뛰어야 하는 편인데 화염 축방의 경우

 

 규탄으로 몹을 잔뜩 모아놓고 대형 몬스터를 타겟팅하는 것만으로도 대형몬스터는 물론 주변의 중형, 소형

 

 몬스터마저 강철 피부가 채 끝나기도 전에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파란색의 용사 몬스터에게도 동일하며, 몹을 잘 모으기만 한다면 용사 또한 순식간에 정리가 됩니다.

 

 이런 폭발적인 딜 능력 덕분에 화염 축방은 화합의 반지를 부담없이 카나이에 넣을 수 있고, 이는 곧

 

 초고단을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단점

 

 단일타겟 공격이 신성에 비해 부족

 

 아무래도 이 셋팅은 신성 축방에 비해 정예'만'을 잡는 능력은 다소 부족하게 됩니다. 또한 균열 수호자와의

 

 전투능력도 아무래도 신성에 비해 부족하게 됩니다. 하지만, 용사와 정예를 끊임없이 사냥하여야 게이지를

 

 서서히 밀 수 있는 신성에 비해, 몹을 잘만 모아준다면 잡몹만으로도 게이지를 유지 또는 밀어낼 수까지

 

 있기 때문에 균열 수호자와의 전투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고 소위 '맵빨'을 덜 타게 해줍니다.

 

 몬스터들의 밀집도에 매우 큰 영향을 받음 

 

 이는 화염축방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방패와 그에 동반되는 연소 데미지로 몬스터를

 

 학살하는 스타일의 사냥이 필요하기에 몬스터들의 밀집도가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한마디로, 몬스터들이

 

 성전사 본인을 완전히 둘러싸고, 성전사는 몹에 가려져 보이지도 않은 채 여기서 율법과 생존기를 사용하며

 

 생존기가 끝나기 전 모든 몬스터를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사냥법입니다. 이렇게 몹을 잘 모아주지 못한다면

 

 사실 신성 축방에 비해 크게 나은 점이 없습니다. 몬스터에게 이정도로 둘러싸인다면 얻어맞는 데미지는

 

 상상도 못하겠죠? 따라셔 셔마는 필수이고, 이런 상황에서 몬스터를 빠른 시간내에 정리할 데미지와

 

 그 시간내에 죽지 않을 강인함이 필요합니다.

 

 아이템 셋팅

 

 최상의 옵션을 적은 '입디아'입니다. 이것들이 전부 없더라도 60단 정도는 충분히 갈 수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천천히 맞추시면 됩니다.(고대 아이템으로... ㅎㅎ)

 

 머리

 

 레오릭의 왕관 , 안다리엘의 투구

 

 레오릭 - 힘 활 극확 85% 이상의 전설속성

 

 안다리엘의 투구 - 속피 힘or활 공속

 

 

 

 면역 목걸이, 에틀리크의 눈, 지옥불 목걸이

 

 속피or힘or공속, 극확, 극피,

 

 어깨

 

 해골 왕의 견갑, 임종의 어깨걸이, 그외 고대 아이템

 

 힘 활 모저 재감

 

 가슴

 

 독수리 흉갑

 

 힘 활 모저 홈3

 

 잉걸불 외투(X), 잉걸불은 속피를 보고 쓰는 템이 아니라 자원소모 감소를 보고 쓰는 아이템입니다.

 

 자원소모 감소는 이 셋팅에서 가시피해보다도 필요 없는 옵션입니다. 또한 독수리 흉갑은 이 셋팅의 코어입니다.

 

 허리

 

 셔마의 노끈, 귀꿰미, 한밤의 마술사

 

 힘 활 모저 생퍼 // 힘 활 극피 공속

 

 장갑

 

 마수

 

 속피 힘 활or극피 공속 극확

 

 화염 축방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갑입니다. 마수는 아츄에 비해 파밍 난이도가 쉽고,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보통 셋팅이 잘 된다면 50% 이상의 극확 400% 이상의 극피(율법시 500% 이상)이 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속피는 '항상' 최고의 기대치를 갖는 옵션이 됩니다. 입디아를 해보자면, 손목, 목, 머리, 손까지

 하여 80%의 속피가 가능한데 이는 극확을 기준으로 40%정도 되는 수치에 해당하므로, 전부위에서 속피를

 

 챙긴다해도 항상 최고의 옵션이 됩니다. 마수는 트리플도 좋지만, 저는 차라리 공속 극확을 쓰시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힘이 18000이 넘고, 활력을 200포인트 정도 가볍게 줄 수 있는 정렙이시라면

 

 트리플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손목

 

 아크칸의 쇠고랑, 천벌의 손목 방어구

 

 속피 힘 활 극확

 

 파르산(X)

 

 손가락

 

 의연한 자의 호칭기도, 으뜸가는 주인

 

 고대 극확 극피 재감 공속

 

 다리

 

 역병 바지 그외 고대 아이템 (얀씨 X)

 

 힘 활 모저 홈2

 

 

 

 환영 장화

 

 힘 활 모저 축방피해

 

 환영장화가 필수입니다. 몬스터를 완전히 모아야하고 그 안에서 규탄을 사용한 채로 강제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환영장화가 없다면 사냥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오른손

 

 흰바다매의 발

 

 고대 공격력, 힘, 공속, 적생 + 홈

 

 다른건 없어도 적생은 있어야합니다. (물론 공격력이나, 홈이 없진 않겠죠?)

 

 왼손

 

 제캉보르드

 

 고대 , 활, 재감, 극확, 축방피해 180% 이상 튕김수 5 이상

 

 튕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의문이 많으실 것 같아요. 튕김수는 몬스터에게 직접 들어가는 데미지도

 

 큰 영향을 주지만, 아크칸의 자비 중첩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제 경험상, 튕김 4의 경우 자비 중첩에

 

 최대 48정도였고, 튕김 5의 경우 70정도, 튕김 6의 경우 80이상이 가능했습니다. 애초에 축방 자체가

 

 세번 튕기는게 기본이기에 튕김 4는 튕김수가 고작 1번 늘어나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 튕김수 1당 스킬피해가 20%씩 증가한다고 생각해보시면 튕김수가 어느정도 중요한지 느껴지시죠?

 

 카나이의 함

 

 아크칸의 자비 // 자유 // 화합의 반지

 

 화합의 반지 외에 다른 선택지는 못찾았습니다. 고행 10 같은 저단에선 원소 쓰셔도 되긴 합니다. 

 

 전설 보석

 

 고통받는 자의 파멸, 갇힌자의 파멸, 증통제 (신속의 곡옥 x, 미리내 x)

 

 증통제는 물리 데미지를 주는데 왜 쓰는걸까? 싶으실 수 있습니다. 증통제는 공속을 올리기 위해 쓰는 보석이고,

 

 이 공속 증가효과는 적중계수가 아닌 방패 치명타에 의해 영향을 받기에 묻히기가 매우 쉽고, 사냥시 몹에

 

 완전히 둘러싸이는 화염셋팅의 방식과 매우 궁합이 좋습니다. 물론 증통제의 틱 데미지도 3억은 기본으로 나오기

 

 때문에 완전 무시할 숫자는 아니지만 공속 증가는 정말 말이 안됩니다. 워낙 몹이 빨리 죽어 공격속도 증가를

 

 확인하진 못했지만 공격력이 보통 250만인 제가 순간 400만이 넘는것으로 볼 때 미친 공속증가입니다.

 

 스킬

 

 축복받은 방패 - 연소

 

 용기의 율법 - 극대화

 

 철갑 피부 - 강철 피부

 

 군마 질주 - 인내

 

 아카라트의 용사 - 선지자

 

 규탄 - 진공

 

 규탄 - 진공은 가장 우월하고 필수적인 스킬입니다. 사용시 규탄의 효과가 발현되기 전까지 3회정도 몬스터를

 

 잡아 당기기 때문에 가만히 서있지 말고, 강제 이동으로 원을 그리듯 한바퀴 둘러주시면 몬스터를 효율적으로

 

 끌어모을 수 있습니다. 몬스터가 다 모인다면 그 때부터 쇼타임입니다.

 

 패시브

 

 열성 // 호화찬란 // 불사 // 율법의 파급력 + 신성한 대의 or 경각심

 

 데미지가 필요하다면 대의를, 생존을 조금 올리고 싶으시면 경각심을 사용해주세요. 우뚝 솟은 방패보다는

 

 대의가 더 좋습니다.

 

 추종자

 

 추종자는 취향이겠지만 개인적으로 기사단원을 추천합니다. 깨알힐은 물론 돌진과 메즈, 몬스터 끌어오기 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요술사의 경우엔 뒤쳐져서 몬스터들을 닭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몹을 모으는데 방해가 되어 저는 기사단원을 쓰고 있습니다.

 

 요한의 정수 or 넘치는 욕망 // 우레폭풍 // 화합의 반지 // 운명막이 // 차단의 얼음

 

 공속, 재감, 방패막기 확률 등을 옵에서 챙겨주는 편입니다. 더 좋은 셋팅을 아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확인하고 수정하겠습니다.

 

 사냥팁

 

 말을 타고 몬스터 블럭을 찾습니다. 최소 8마리 이상은 되는 블럭을 찾는게 좋습니다. 찾으면 조금 더 둘러보며,

 

 혹시 있을 정예나 용사를 찾습니다. 어그로를 이용해서 살살 모아주되, 현사나 투창병 같은 악질적인 애들은

 

 직접 몸으로 비비며 규탄을 켜줍니다. 규탄이 발동하기 전까지 강제이동으로 살살 움직여주며 몹을 최대한

 

 끌어모읍니다. 몹이 다 모이면 용기의 율법과 강철 피부를 켜고 체력이 많거나 도망을 잘가거나 아픈 몬스터를

 

 우선적으로 타겟팅하며 잡아줍니다. 골고루 때려서 한번에 정리하는게 좋기 때문에 적당히 타겟을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차례 잡고 난 뒤, 남아있는 몬스터들은 체력이 조금 남아있더라도 잡지 않고 버리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마저 잡을지 버릴지 판단하는건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요.

 

 아이템 셋팅 순서

 

 처음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악몽-축방 셋팅을 하시는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악몽 반지와 10부위 정도

 

 고대를 맞추는건 처음부터 하기엔 상당히 어렵습니다. 선동자나 아크칸, 빛 세트를 먼저 만드셔서 파밍을

 

 어느정도 하신 뒤에 고 10정도 파밍이 되실 때 그때부터 천천히 준비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이 가능해지는 아이템은,

 

 독수리 흉갑, 환영 장화, 흰바다매의 발, 제캉보르드(5 튕김 이상), 레오릭의 왕관, 악몽 반지이며, 나머지는

 

 아무 고대 아이템이나 입으셔도 됩니다. 세트 효과만 발동시키지 않는다면 세트 아이템도 입으실 수 있어요.

 

 위에 나열한 아이템 중 1~2개 빼고 고대가 갖춰지셨다면, 그때부턴 바로 달리셔도 됩니다. 생각보다

 

 강력할테니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그럼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다음엔 사냥영상을 첨부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