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블리자드는 히오스를 다시 홍보해야한다.

게임이 1주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최근 히오스 판에서 일어나는 일들(MVP블랙의 말들, 중국의 변화)과 히오스 씬의 불안감을 보고있으면, 블리자드가 이 게임에 대해 다시 한번 홍보할 필요가 있음을 느낍니다.
히오스는 처음 런칭했을 때 들어왔던 수많은 불만들보다 많은 컨텐츠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게임 초기 불평만 내뱉던 유저들, 혹은 게임이 변화하는 것을 기다리지 못한 유저들, 심지어 히오스는 해보지도 않고 이 게임을 무시하던 사람들은 이 게임이 얼마나 발전했고 변화했는지를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는 1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고품질의 트레일러를 내놓아야 합니다.
1년간 추가된 새 콘텐츠들, 발전, 업데이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나타내서 히오스 팬들이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겁니다.
트레일러에 들어갈만한 내용들을 적어보겠습니다.

  • 새로운 리그 시스템
  • 새롭게 추가된 15명의 영웅들 각각의 소개
  • 새롭게 추가된 각각의 전장들, ARAM 전장(잃어버린 동굴) 포함
  • 몇몇 멋진 스킨들과 탈것들 집중 조명
  • 게임을 변화시킨 밸런스 패치들. 예를 들어 새로운 드래프트 UI + 밴, 배율패치의 짧은 집중 조명
  • 다수의 영웅 리워크와 예전과 지금의 플레이 스타일 변화에 대한 짧은 집중 조명
  • 지역 챔피언쉽 시스템에 대한 집중 조명

또한, 제 생각에는 MVP 블랙이 완전히 옳습니다. 블리자드는 밸브의 도타2보다 뒤떨어져 있으며, 도타 2의 방식을 따라가야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상금 모금.
MVP 탈것을 통해 팀에게 후원을 시도하는 것이 이러한 방식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블리자드 역시 일면에서는 MVP가 재정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있었고, 어떻게든 이들을 달래보려 한 것이겠죠.
블리자드는 스타2에서부터 이 일을 해왔지만, 히오스의 팀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더 많은 상금이 필요합니다.
또한, 각 팀들이 히오스 판에 투자하기 위한 더 많은 재정적인 동기부여 역시 필요합니다.
히오스 판을 더 쉽게 홍보하고 알리기위한 공식적인 행사도 있어야 합니다. (블리자드가 MLG(Major League Gaming)를 인수하면서 하려고 하는 것이겠죠.) -- 물론 히오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와 오버워치도 포함합니다.
히오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이며, 히오스가 주춤하고 있는걸 보는건 안타깝습니다.
히오스는 창의적이며 훌륭하게 디자인된 게임입니다.
저는 히오스가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는 터닝포인트를 맞이해 유명해지길 꿈꿉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지금까지 히오스가 얼마나 노력해왔는지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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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국어 둘 다 잘하지 못합니다. 오타, 오역, 맞춤법 지적 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