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Fury가 말하는 블레이즈 팁

불 필요하신가요? 노련한 화염방사병 블레이즈가 시공의 폭풍을 노릇노릇 구워드립니다. 명예로운 스타크래프트의 전사 블레이즈를 플레이하려는 여러분을 위해 Gale Force Esports의 전사 Fury 선수가 블레이즈에 대한 첫인상을 소개합니다.  

Fury 선수는 말합니다. "블레이즈는 덩치가 큰 영웅 중 하나이며 제대로 운영하기만 하면 상당히 파괴적인 영웅입니다. 상당한 피해를 버티고 약화할 수 있으며, 공격력도 전사치고는 강합니다.” 피해로부터 아군을 방어하고 약한 적을 몰아내는 방식으로 집단 전투에서 아군을 잘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체 생존 기술을 사용하여 적이 자신과 팀원에게 주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블레이즈를 주 탱커로 플레이합니다. 특성을 잘 선택한 상태에서 기술을 제 때 쓸 수 있다면 집단 전투에서 꽤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라고 Fury는 말합니다.블레이즈는 두 가지 방식으로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고 생존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방화광입니다. 방화광은 4초 동안 자신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위 적에게 피해를 주는 고유 능력입니다. 두 번째는 기름 뿌리기(W 기술)인데 화염 방사(Q 기술)를 사용해 점화한 기름 위에 있으면 0.3초마다 49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집단 전투 중에 말 그대로 활활 타올라 자신의 방어력을 강화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어리석은 적 모두에게 지속적인 방사 피해를 줍니다. 즉, 탱커로서 다른 팀 앞에 서서 몸으로 공격을 막아 적 팀을 상당히 힘들게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블레이즈가 모든 생존 능력을 자신의 기술에만 의존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집단 전투 때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이 유일한 문제라고 Fury 선수는 말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에 따라 전투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블레이즈는 집단 전투에서 재사용 대기시간에 크게 의지합니다. 기름 뿌리기와 지속 능력인 [방화광]으로 큰 피해를 버텨낼 수 있는 만큼, 적어도 두 기술 중 하나가 준비되었을 때 전투를 개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블레이즈는 폭발적인 피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습니다."

방화광은 나의 친구Fury 선수는 ‘방화광’과 ‘화염 방사’를 강화하는 특성을 선택하여 공격력과 피해 감소, 자체 치유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레벨 특성은 무엇을 선택해도 좋지만, Fury 선수는 ‘아드레날린 전투 자극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블레이즈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모두 증가하는 특성으로 둘 다 전투가 진행될수록 점점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전사가 이동성 때문에 곤란을 겪는 만큼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아드레날린 전투 자극제’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20레벨 특성인 ‘불사르기’와도 궁합이 잘 맞고요. 두 특성을 조합으로 일반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적을 느리게 만들고 적에게 화염 피해를 누적할 수 있습니다. 두 특성을 선택하면 적 영웅을 쫓아가 쓰러뜨릴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원거리 일반 공격으로 거리를 두고 적 영웅을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탱커로서 블레이즈의 능력 상당 부분은 적에게 다가가야 발휘됩니다. 그래야 적 공격을 흡수하고 방사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Fury는 접근에 도움이 되는 특성을 추천합니다. 4레벨에는 방화광 폭발 범위 내 모든 적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용해’를, 16레벨에는 준 피해의 75%만큼 방화광의 치유 효과를 증가시켜주는 ‘열기 치료’를 추천했습니다. "적을 느리게 만들고 적 가까이 서 있을 수 있다면, 방화광으로 상당한 피해를 버티면서 큰 피해를 줄 것입니다."

Fury 선수의 13레벨 특성 선택은 적 팀의 피해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노기계 점막’은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므로 일리단이나 줄진, 발라처럼 일반 공격이 강력한 영웅을 상대로 최고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한편, ‘제압 방사’는 "적 대상의 전반적인 기술 위력을 감소시키는 데 확실한 특성입니다."

궁극기 선택은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블레이즈의 궁극기에 대해서 Fury 선수는 기본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연소(R2)’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벙커 투하(R1)’도 적절한 상황에서는 아주 유용할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두 특성을 시험해보니 개인적으로 ‘벙커 투하’보다 ‘연소’가 마음에 들더군요. 기본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고 전투를 자신의 페이스로 바꿀 수 있죠. ‘연소’를 시전하면 적 팀은 폭발을 버티고 싸울지 아니면 폭발 전에 물러날지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Fury 선수는 말합니다. 

‘연소’는 큰 피해를 주기에 좋고, ‘벙커 투하’는 팀원의 생명력이 위험할 정도로 약해졌을 때 집단 전투를 길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벙커 투하’로 후방 아군이 안전하게 엄폐할 수 있고 안에 있는 동안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아군이 집중 공격을 피하거나 살아남기 위해 뛰어들 수 있는 도구로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Fury 선수의 관점에서 벙커의 가장 큰 약점은 적 팀의 집중 공격을 당하면 순식간에 파괴된다는 점입니다. 즉, 강력한 공격이나 일리단, 그레이메인 또는 노바 같은 단일 대상 공격 영웅을 상대로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그런 약점에도 불구하고 벙커에 들어가는 아군 영웅에게는 적의 치명적인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Fury 선수는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벙커 투하’를 사용하기 적합한 상황은 ‘영혼 회오리’를 사용하는 말티엘을 만났을 때입니다. 블레이즈가 빠르게 벙커를 투하하고 회오리가 끝날 때까지 모두 벙커에 숨을 수 있죠."라고 Fury 선수는 말합니다.

블레이즈는 매우 유연한 영웅입니다.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기 바랍니다.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일주일 동안 블레이즈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자 Fury 선수는 확실한 블레이즈의 승리 빌드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되었습니다. 블레이즈의 유연성이 전사 영웅으로서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블레이즈를 플레이하고 여러 가지 조합을 시도해보니, 블레이즈가 현재 게임 내 영웅 중에서 가장 유연하게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 영웅 중 하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특성이 몇 가지 있었는데 플레이할수록 제가 크게 가치를 두지 않았던 특성으로 운영하는 다른 빌드가 보이더군요. 블레이즈는 다양한 방법, 다양한 특성 조합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므로 몇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방식을 알아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블레이즈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덧글로 알려주세요. 시공의 폭풍에서 뵙겠습니다!

-------------------------------------------------------------------------------------------------------------------------

https://esports.heroesofthestorm.com/ko/news/21349575/fury%EA%B0%80-%EB%A7%90%ED%95%98%EB%8A%94-%EB%B8%94%EB%A0%88%EC%9D%B4%EC%A6%88-%ED%8C%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