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개선 사항에 대한 안내 (2)

안녕하세요, 트리 오브 세이비어 개발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1월 개선 사항 안내에 대한 2차 포스팅입니다.

 

 

※ 검토 중, 혹은 개발 예정 사항은 일정과 스펙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실제 업데이트와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템 삭제

* 아이템 등급별 배경 컬러 및 초월/강화 수치 표기 (2018-05-17)

* 삭제 얼럿창 강화 (2018-05-17)

* 수량성 아이템 삭제 시 개수 입력 기능 추가 (2018-04-19)

 

TOS의 아이템 삭제 프로세스는 단순합니다. 삭제할 아이템을 드래그한 뒤 바닥에 드롭만 하면 되죠.

이러한 단순함은 삭제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실수로 삭제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합니다.

 

같은 아이템이 여러 개 있다면 실수로 잘못 클릭할 수도 있고,

옵션이 잘 나온 랜덤 옵션 아이템, 혹은 초월/강화된 아이템을 삭제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 아이템을 삭제 중인 모습. 이름만 보고 아이템과의 이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실수를 막기 위해 아이템 삭제 경고 메시지를 강화하고,

아이템에 마우스를 올리지 않아도 등급/강화/초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벤토리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아이템 등급별 아이콘 배경 컬러 표기

-            아이템 초월/강화 수치 아이콘 상태에서 표기

-            미감정 아이템 및 장착 불가 아이템(레벨제한, 직업제한)의 아이콘 상태에서의 구분

-            팀 창고 조작 방식 변경

-            아이템 삭제 시 경고 메세지 강화

-            수량성 아이템 삭제 시 개수 입력 기능 추가

 

▲ 수량성 아이템을 삭제 중인 모습. 삭제할 수량을 입력할 수 있게 됩니다.

 

수량성 아이템을 버릴 때 보유 개수와 관계 없이 같은 종류의 아이템은 모두 일괄 삭제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삭제 수량’을 입력하여 원하는 수량만 버릴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팀 창고

* 자동 정렬 개선 (2018-05-03)

 

여러 캐릭터가 함께 사용하는 아이템은 ‘팀 창고’를 통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템 정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종종 원하는 아이템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죠.

 

가시적인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으나, 팀 창고 관리가 용이하도록 아이템 정렬에 대한 개선 작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패치 후에는 계열 > 이름 > 등급 순으로 자동 정렬될 것입니다.

 

▲ 이용하시기 쉽도록 팀 창고 내 아이템 정렬을 개선하겠습니다.

 

 

랭크 다운

* 안내 문구 강화 (2018-05-03)

 

▲ 랭크 다운 확인창. ‘클래스 경험치는 사라집니다.’ 문구가 강조됩니다.

 

2017년 11월에 추가된 랭크 다운 시스템은 가장 최근 전직한 랭크(+전직정보)를 전직 전으로 되돌리는 기능입니다.

랭크 초기화에 비해 효과는 제한적이더라도, 아이템 없이 돌아갈 수 있어 많은 구원자님께서 사용하고 계시죠.

하지만 클래스 경험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전직을 위해 다시 클래스 레벨을 올려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시스템상 클래스 경험치를 보존할 순 없지만 적어도 마음의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랭크 다운창에서 ‘클래스 경험치는 사라집니다.’ 라는 문구를 눈에 잘 띄도록 강조했습니다.

 

 

게임 최적화 작업

 

‘괴물 : 워퓰리스 습격 사건’ 이벤트, ‘평생겜 GM과 고고혓’ 이벤트를 기억하시나요?

평소 보기 어려웠던 몬스터를 이벤트로 만나고 GM과 함께 하는 플래시몹으로 참여율이 높았던 이벤트였습니다.

 

참여율은 높았지만 실상 원활한 참여는 어려웠습니다. 화면 가득한 캐릭터들과 각종 이펙트로 인해 끊김현상(렉)이 심했기 때문이죠.

이는 평소 클라페다 1채널과 필드 보스 사냥과 같이, 불러들이는 정보의 양이 많을 때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였습니다.

 

▲ 소환 몬스터 처치 이벤트 진행 상황. 심한 끊김현상(렉)으로 원활한 플레이가 어려웠습니다.

 

‘최적화 작업’은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다른 캐릭터 이펙트 ON/OFF기능도 그 중 하나이지만, 보다 근본적인 구조 변경이 필요했죠.

하지만 저희가 예상치 못한 민감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조심스럽게 조금씩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 최적화 Before & After 영상. 이미 한국 서버에 모두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팀 서버에서 공개한 최적화 작업은 이미 한국 서버에 순차 적용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적용된 작업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 상점이 많은 도시나 다양한 플레이어가 모인 곳에서 이동할 때, 1~2초씩 멈추던 문제가 완화되었습니다.

-          필드 보스전, 대규모 PvP 등 스킬 사용자가 많은 상황에서 3~4FPS 미만으로 프레임이 떨어지던 문제가 개선되었습니다.

-          저사양 모드에서의 프레임이 추가 개선되었습니다.

-          각종 이펙트의 로딩과 출력 부분의 속도가 개선되었습니다.

-          동기화 문제 : 장애물에 걸린 캐릭터가 다른 플레이어 시야에 보이지 않는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최적화가 완벽하지만은 않은 것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개선 작업을 통해, 렉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숙소(캐릭터 선택창)

* 캐릭터 삭제 시 마켓 판매 중인 아이템이 존재하는 경우, 얼럿 팝업 노출 (2018년 04월)

 

‘삭제 캐릭터 복구’는 TOS 힐링 서비스의 주요 복구 사유 중 하나입니다.

 

이벤트 캐릭터를 삭제하여 더 이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을 때,

중요 아이템을 소지한 채로 삭제했을 때 등, 생각보다 다양한 복구 문의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 마켓에 등록한 아이템이 있을 때 뜨는 캐릭터 삭제 얼럿.

 

삭제한 캐릭터는 일정 기간 내에 구원자 여러분께서 직접 복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삭제 유예)하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게임에 반영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있어 작은 부분부터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머지 않아 추가될 ‘마켓에 등록한 아이템이 있을 때 뜨는 캐릭터 삭제 얼럿’도 그 일환이며,

앞으로는 소중한 판매 대금이나 아이템을 보유한 캐릭터를 삭제하시는 일이 없기를 기대합니다.

 

 

길드 아지트

* 길드 컴패니언과 작물을 쉽게 기를 수 있도록 (작업 목록 추가)

 

▲ 향후 개선 사항에 대한 안내 (1) 내용 중에서.

 

지난 1월 포스팅(링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기간 점검 시, 아지트 내 컴패니언과 작물이 죽지 않도록 시간을 멈추는 방안을 검토했는데요.

구현 가능 여부는 둘째 치더라도 생각보다 사이드 이펙트가 발생할 여지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시간을 멈추기 보다는 먹이/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고, 먹이/물을 주면 빠르게 수확하도록 변경할 예정입니다. (일정 논의 중)

 

 

살러스 수녀원

* 캐슬 미션 : 모든 중간 보스가 출현했다는 시스템 메시지 추가 (2018-04-19)

 

캐슬 미션 내에서 중간 보스 몬스터가 모두 소환되었는데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주사위 짝을 맞추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해당 미션에 대한 경험이 적은 구원자님을 위해 시스템 메시지를 추가했으며,

중간 보스 몬스터가 모두 소환되면 맵 중앙으로 이동하여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 소환수가 파티원의 힐 장판을 밟지 않도록 (2018-05-17)

* 스킬 툴팁에 ‘오버 히트’ 관련 사항 추가 (작업 목록 추가)

* 인스턴스 던전 내 몬스터 킬 진행률이 95% 이상이 되면, 몬스터 위치를 미니맵에 표시 (2018-05-17)
* 몬스터 카드 강화 중 최대 레벨을 초과하는 재료가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현상 수정 (작업 목록 추가)

 

치열한 전투 상황에서 클레릭의 힐 장판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런 귀한 장판을 ‘소환수’가 먹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의 해골과 좀비도 사랑 받아야할 존재이지만, 중요한 상황에 힐을 먹어버리면 그만큼 곤란한 상황도 없죠.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모든 소환수가 힐 장판을 밟지 못하게 하거나,

소환 스킬, 혹은 힐 스킬에 (가칭) 소환수 힐 밟기 ON/OFF 특성을 추가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오늘 안내드릴 개선 사항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나은 게임을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가 꼭 필요함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우선순위, 신규 컨텐츠, 버그 수정, 밸런스 조정 등 다양한 이슈가 얽혀 있어 빠른 반영은 어려울 수 있는 점,
미리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