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버의 para20001이라는 유저입니다.

개인적인 미국 고티어 순양함에 대하여 평가 및 공략글을 쉽린이들을 위하여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 고티어로 갈수록 단독행동보다는 팀이랑 같이 움직이는 함대보조형 순양함의 특성을 가지므로 
어찌보면 초보자들이 몰기에 매우 어려운 트리지만 익숙해진다면 가장 꿀잼인 순양함트리라고 생각합니다.


8티어 뉴올리언스

전티어인 펜사콜라에 비해서 포문이 1개 줄었지만 대신 전방에 3연장포탑이 2개가 되었습니다.
8인치 3연장 집탄은 여전하지만 일본순양함에 비하면 약간 고각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최대사거리나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적을 맞추기는 의외로 어렵습니다.

선수장갑은 25mm이므로 14.3법칙에 의하여 357.5mm 그러니까 대략 14인치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8탑방에 걸리면 6티어전함들의 14인치정도는 선수만 내밀면 대부분 튕겨낼수 있죠

장갑은 펜사콜라보다는 살짝 두꺼워졌지만 체감은 펜사콜라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방2포탑 후방 1포탑인 표준형 무장배치로 인하여 전방2포문위주로 쏘시다가 나한테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 싶으면
살짝살작 선체를 틀어서 후방포탑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선회는 펜사콜라만큼의 미친 선회는 아니지만 그래도 티어대비 매우 민첩해서 장거리에서 쏘는 전함의 포는 보고 피할 수 있습니다.

뉴올리언스부터 미순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더가 장착됩니다. 
함선을 중심으로 8.9km의 범위에 30초동안 동작하는데 주로 연막안에 숨어있는 적 구축이나,순양함을 탐지하거나
계속 육감(느낌표)표시가 뜨는경우 근처에 적 구축함이 있을거라 추측되는 상황에서 쓰면 됩니다.
8.9km가 그렇게 넓은 범위는 아니지만 이 레이더를 어떻게 잘 쓰느냐에 따라서 아군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죠 특히 초반 캡싸움이나 후반에 적구축함을 추노하는 경우에 매우 유용합니다.
미 순양은 레이더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므로 여기서 레이더를 언제 써야할지 미리 감을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요즘같이 구축함이 많은 메타에서는 레이더 1번 쓸때마다 적 구축함이 1대씩 지워지는 쾌감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천하는 이큅은
주무장 강화 장치 1, 조준 강화 장치 1,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조타 강화 장치 2,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

소모품은 
피해복구반, 대공사격, 수색레이더(항모가 잘 안보일 경우에는 대공사격을 빼시고 음탐을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이건 제 뉴올리언스 성적입니다. 
아군 구축함들을 따라가면서 주로 함대 서폿형으로 운영을 하니 승률이 잘 나왔던거 같습니다.
8티어 순양함 치고는 방어력이 약해서 9,10티어 방에 끌려가면 굉침하기 쉽지만 빠른 전타와 작은 범위를 이용하여 
어느정도 적 전함의 포탄이 회피가 되므로 적절하게 치고빠지기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수리스킬이 없으므로 1방1방 맞으면 너무 아프기 때문에 어느정도 나한테 어그로가 쌓인다 싶으면 빼는게 좋습니다.

참고 플레이 영상













9티어 볼티모어

기본상태인 '스톡'과 '풀업'상태는 매우 많이 차이나므로 왠만하면 풀업하시고 타는게 좋습니다.
무장은 이전 티어인 뉴올리언스와 동일하게 8인치 3연장 3터렛이며 전방에 2개 후방에 1개입니다.

업주포의 경우에는 6.3패치때 매우 버프를 받아서 기존에 15초였던 연사에서 -5초가 되어서 
10초라는 티어대비 압도적인 연사를 자랑합니다. 거기에 장전기 이큅까지 사용한다면 8.8초마다 고폭탄을 쏠 수 있죠
또한 철갑탄이 shs라는 탄종을 사용하게 되어 탄속이 762m/s로 매우 느려지지만 입사각이 좋아져서
적 순양함이 어느정도 각을 준 상태라도 관통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옆구리를 노출한 전함에게도 철갑탄으로 매우 많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장갑도 옆구리도 뉴올이나 펜사콜라에 비해 꽤나 단단해져서 어느정도 각만 살짝 줘도 순양함의 철갑탄은 쉽게 튕겨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선수장갑은 27mm로 늘어서 14.3배인 386.1mm 즉 15.2인치 이하의 주포는 다 튕겨 낼 수 있습니다.
8티어 전함인 비스마르크나 틸피츠의 경우에는 그냥 선수만 내밀고 있어도 상부구조물에 맞지 않는다면 선수장갑으로 도탄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16인치부터는 인정사정없이 뚫리므로 항상 전함을 상대로는 조심해야합니다.

다만 기동면에서는 이전 티어인 뉴올리언스에 비하여 전타범위나 시간이 늘어나서 처음 타시면 매우 둔중한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또한 가감속이 느려서 잘못 감속했다가는 굉침당하기 매우 쉬우므로 특히 운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레이더의 범위는 9.45km에 지속시간은 35초로 더 늘어났습니다. 이전 뉴올리언스와 마찬가지로 적재적소적시에 레이더를 써서 적구축을 견제하고 아군 구축을 도와주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탄이 뉴올리언스에 비하여 더 고각으로 날아가므로 리드샷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추천하는 이큅은
주무장 강화 장치 1, 조준 강화 장치 1,주함포 강화 장치 3  또는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 
(사거리를 원하시는분은 사격 통제 강화를 좀 더 빠른 연사를 원하시는 분은 주함포 강화장치3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조타 강화 장치 2,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

소모품은 
피해복구반, 대공사격, 수색레이더(항모가 잘 안보일 경우에는 대공사격을 빼시고 음탐을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제 볼티모어 성적입니다. 
확실히 9티어라서 뉴올보다 더 빈번하게 10탑방에 끌려가니 매우 힘들었습니다. 
특히 우리팀을 보조하는 서폿형으로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우리팀이 바보거나 적구축함이 너무 잘하는 경우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쑥 밀리기 때문에 운용하는데 정말 난이도가 높은 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shs로 바뀜에 따라 철갑탄 탄속이 느리므로 리드샷하기가 힘들어서 주로 8km내의 거리에서 썼는데 
안그래도 고각인데다가 탄속까지 느리니까 처음에 적응하는데도 꽤나 힘들었습니다.
초보분들이시라면 아마 볼티모어에서 많이 포기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버프를 많이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순양함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영상









10티어 디모인

볼티모어보다 방어력이 약간 떨어 질 수 있으나
5만이라는 안정적인 체력과 5.5초마다 쏠 수 있는 미친 연사력을 가진 궁극의 미국중순양함입니다.
레이더 범위또한 9.9km에 40초 지속이라 왠만한 구축들은 디모인을 보기만 해도 도망가고
대공화력도 볼티모어에 비하여 매우 상승하여 노업기준 5km부터 무시무시한 대공을 가져서
10티어 항공모함들도 왠만하면 디모인이 있는 라인 근처에는 함재기를 보내지 않습니다.

이큅과 소모품은 이전티어인 볼티모어와 동일하게 쓰시면 됩니다.


이미 볼티모어의 고각포와 레이더에 익숙해지셨다면 
캐리능력은 워쉽 모든 순양함들중 1,2등을 다툴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뽑은지 얼마안되어서 아직 한참 즐기고 있는 도중이지만 
그래도 순양유저라면 디모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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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스킬들
http://wows.inven.co.kr/dataninfo/guide/?idx=174155&target=headmenu

1 표적경보 혹은 예방정비
2 함포조준 나중에 스킬여유가 된다면 소모품쿨감 또는 최후의 저항
3 추가적재(감독관) 화재유발, 여유가 된다면 어뢰 경계
4 은신

혹 방공순양을 하고 싶으시면 기초사격과 고등사격을 찍으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