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심해구간에서 다이아 3400점대를 유랑하고 있는 옵치유저이다. 
좃도 안되는게 팁은 무슨?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근데 ㅋ 이 좃도 안되는 팁도 모르고
게임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인간들이 게임하면서 생판 처음보는 사람한테 욕하고
어머니 안부묻고 하는게 너무 짜증나서 글을 쓴다. 제발, 남욕하고 싶으면 자기부터 되짚어보고 욕하자 ㅋ
자기가 떳떳하지도 못하면서 남욕하거나 패드립 날리는거면, 초등학교 2학년 과정인 바른생활과 
슬기로운 생활을 정독하고 살아가길 바란다. 

1.오버워치는 팀 게임임을 명심한다.
1명이서 6명을 뚜드려 패는거보다 6명이서 1명 뚜드려 패는게 더 효과적이다.
잘쏜다는 맥크리가 아나 헤드를 한대 꽂았다? 라인 망치질 한방해주면 바로 뒤진다.
필자가 오버워치 하면서 느낀점은 마이크 하면서 딸피딸피! 거리면서 정작 딸피는 잘 안본다.
다이아 박제구간까진 그렇다. 3300점대 돌입하니까 적어도 브리핑에 의거해서 포커싱은 하더라.
골드구간에서 다이아 박제구간까지 이 점은 동일하다. 마이크로 브리핑해주는 팀원의 말을 잘 듣고 게임하자.
한마디로, 너님들이 암만 날고 기어도, 프로가 아닌이상 1:6을 이기는 상황은 로또맞는 확률과 비슷하다.
그걸 또 해내는 사람들은? TV에서 보고 있지 않나? 그런 애들을 프로라고 하는거다.

2. 오버워치는 탱커가 없으면 진다. 
  
예외: 탱커가 없는 조합인데, 이긴다? 그럼 개개인이 픽한 영웅을 각자 존나 잘했을때 이야기다.

1번과 연계되는 점이다. 왜 상위티어 갈수록 탱커들은 꼭 픽이 되는가? 쥐뿔도 안되는 공격력에
속도는 드럽게 느린 탱커가 왜 나올까? 그 이유는 유지력 때문이다. 상위 티어 유저들은 다 안다.
유지력에서 밀리면 한명이 암만 잘해도 진다. 동네 양아치 6명이랑 복싱선수 6명이랑 붙으면 누가 이기나?
동네 양아치가 이긴다는 이야긴 하지 않겠지? 쌈기술 때문도 있겠지만, 운동선수들은 체력단련을 밥먹듯 하고
다닌다. 동네양아치들이 복싱선수들보다 쌈을 잘해도, 결국 체력딸려서 헥헥 거리다 몇대 더 처맞고 진다.
바로 이거다. 이 글을 보는 저티어 and 중간티어 유저들이 동네양아치가 되느냐, 복싱선수가 되느냐는 이 점에서 나온다.

3. 영웅의 존재 이유를 잘 파악한다. 
필자는 시즌 3에서 루시우를 주로 했다. 다이아 구간 올라오니까 도당췌 내 에임실력으론 안되겠다 싶더라.
그래서 shift 만 상황에 맞춰서 바꾸면 되는 루시우가 편하고 좋더라.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이거다. 

루시우를 왜 픽하는가? 이속이 사기다. 힐은 다른 지원가에 비해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이속 요놈이 루시우의
존재이유이다. 몇몇은 궁극기가 사기 아니냐 라는 이야기를 할텐데, 필자는 생각이 다르다. 그놈의 궁극기로 
하는 게임이 오버워치라고 하는데, 개뿔, 나는 궁한번 안쓰고 좌,우클릭과 스킬로만 게임이기는게 진정한 오버워치라고 
생각한다. 궁은 차는데 존나 오래걸리잖아? 근데 좌,우클릭은 재장전하는데 1초도 안걸린다. 스킬도 길어봣자 12초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건, 스킬과 평타다. 각 영웅별로 평타와 스킬 매커니즘이 왜 그렇게 짜여져 있는지, 
이걸 어떻게 게임에서 써먹을지를 게임하면서 끊임없이 생각해라. 이야기가 스킬에서 좌,우클릭 이야기로 빠졌는데
상대 겐지가 암만 잘해도 맥크리 좌클릭 헤드 2방이면 뒤지고, 탱커가 암만 잘해도, 아나 수면총 한방이면 
손가락 빨면서 숙면 취해야된다. 

우리가 그토록 집착하는 궁극기도 스킬 몇개면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바보된다.
오버워치? 궁게임이라고? 아니, 오버워치 스킬이랑 좌,우클릭 게임이다.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거? 
결국 좌,우클릭과 스킬이다. 각 영웅별로 존재이유는 스킬에서 두드러진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는데, 티어 올리고 싶으면, 각 영웅 스킬이 어떤 상황에 써먹을수 있는지 생각해라. 아, 에임이 안된다고? 그럼 스킬이라도 잘 쓰려고 노력해라.
스킬만 잘써도 다이아 입성은 하더라.

4. 게임을 읽는 연습을 한다.
한번은 우리팀 솔저가 똥을 부지직 싼다고 욕을 하며 정치질을 한적이 있다. 필자는 다이아 구간에서 이걸 겪었으며,
게임을 하면서 항상 몇몇은 똥을 싼다. 근데 문제는 저티어~중간티어 또는 상위 티어에서도 똥싼다고 픽 바꾸라고 
강요만 한다. 게임을 읽으려는 시도를 안한다. 아무튼, 이판 어떻게 됬을까? 솔저 그대로 픽하고 이겼다. 
필자와 함께 마이크로 브리핑 하던 사람이 이러더라, 게임하는거 보니까 상대 디바 윈스턴이 솔저만 존나 문다.
그러니까 우리는 로드호그 픽해서 솔저를 지키는 조합으로 한번 가보자. 라고 오더를 내렸다. 
0:2였다. 패패승승승으로 이겼다. 다이아 구간에서는 이정도만 게임읽을줄 알면, 게임이 어느정도 풀리기 시작한다. 
게임을 읽어라, 생각없이 총만, 표창만 주구장창 쏘고 날리지말고, 이기고 싶나? 게임을 읽어라.
게임 읽으라고 했다고 "아 시발 우리솔저 조또 못하네, 좀 빼세요." 라는 식으로 말하지마라. 이건 정치질이다. ㅋ

5. 경쟁전에서 말도 안되는 실력을 가진 실력자가 우리팀 or 상대팀에 있어서 게임 한판 지거나 이기면, 다음판은 쉰다.

오버워치 하면서 개같은 경우가 이 경우이다. 겪어보지 않았나? 한판은 우리팀에 존나 잘하는 딜러가 있어서 이겼다.
담판 갔는데 웬걸? 상대팀에 존나 잘하는 딜러 있어서 졌다. 이런 경우 흔치않게 발생한다. 필자는 내가 말리거나,
팀원이 존나 못하거나, 게임이 심하게 말린경우 멘탈케어를 위해서 담배한대피고 유튜브 영상 좀 보다가 게임한다.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손도 심하게 떨리므로, 게임 한판 쉬어라, 추천하는 시간은 5분정도.

팁을 몇가지 적어봤다. 만약 반응이 좋으면, 2탄으로 저티어~중간티어 또는 다이아 상위구간에서 흔히 나오는
정치질에 대한 글을 적어볼까 한다. 아니면 말고 ㅋ  오버워치 건승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