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달 전에 에임 연습 30일을 한 경험자로 왔었던 사람입니다.
벌써 이러고 저러고 해서 에임 연습 65일을 채우게 됐습니다.

에임 연습 65일차 Montage: https://www.youtube.com/watch?v=X7SUQ-KeI-Y

에임 연습 65일동안 하면서 느낀점들을 간단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60hz 모니터와 g502 rgb, 스틸시리즈 qck mass를 사용합니다.

1. 절대 60일 이하로는 좋은 에임을 기대하면 안된다. (60hz 기준)

- 제가 에임 연습을 65일동안 했지만 엄청나게 에임이 좋아진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다이아지만 그래봤자 극초반, 아님 플래 극 후반 실력 밖에 안됩니다.
  저는 한 60hz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100일 정돈 되야 다이아 정도의 실력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리고 저는 옛날에 PlayX4에서 144, 165 모니터를 체험 해봤었기
  때문에 그 부드러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엄청 부드럽더군요.

2. 절대로 어떤 날이 잘 안된다고 화 내지 말자.

- 에임 연습이 잘 안된다고 짜증내면서 하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에임이 잘 안될때는 평소보다 더욱 더 천천히 침착하게 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포기하지 말자.

- 저도 가끔씩은 에임 연습이 귀찮고 "꼭 해야 하나? 시간낭비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그러나 딜러로 그랜드 마스터의 꿈을 이루고 싶으시다면 에임 연습이 길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4.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자.

- 저도 가끔씩은 끌어치기를 해야 한대서 일부러 끌어치기를 겉멋 들게 한다던지, 이런 방법으로 연습 한다던지,
  그럴때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연습하는 겁니다.
  지금은 감도 90도 돌리기로 맞추고, 연습 방법도 제가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로 계속 저만의 방법으로 연습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명한 분의 연습방법이나 감도를 따라하는 건 큰 문제가 없지만 내가 불편해도 프로나 유명한 분이 쓰는 방법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하면 독이 될 수 있으니 그 방법이 나한테 제일 편하다는 생각이 드실때 쓰시기 바랍니다.

뭐 이런 정도가 있고요.
제가 한 말이 옳은 것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전 더 연습해서 100일차 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