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렙 된후 렙업도 안되고 233마리 한국 도감 완성후 모티베이션도 떨어져서 뭐하지 하고 있었던중 재미삼아 다시 괴력고시보러 경복궁 그냥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기도 하고).


일단 3000원으로 표 부터 사고요 (아 저도 한 1년전에는 무료입장이였는데....근데 그때 당시에는 "이거 돈 안 줘도 되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괴력고시 경복궁편. 시험시작! 첫 알통몬이 반기네요. 참고로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 진짜 많아요.


경회루에서 잉어랑 용도 낚았어요.


미뇽은 뭐 그러려니 했는데. 에버라스도 나와주었음. 좋다~ (여기는 민속박물관이고, 경복궁이랑 연결 되있긴 한데 일단 나가야 됩니다. 뭐, 경복궁 티겟만 있으며 재입장 가능 --- 17시30분까지)


근처에서 미뇽 또나오고. (아니 나오라는 알통몬은 아니나오고 왜 미뇽만 나오냐?)

도중에 5KM 알도 까주고....결과는 발챙이.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 다음 얻은 알도 5KM (아 씌)


이번에 미뇽들이 쌍으로 나와줌. 물론 파인열매 쓰고 둘다 잡았슴.

그 다음에 나온 미뇽인데 (오늘 미뇽 잡으러 나온게 아닌데...) 이놈은 놓침 (아흑 아 씌)....한번도 미뇽 놓친적이 없는데!! 이런 수모가. 심지어 지난 물 잔치때도 라프라스는 한마리도 안놓쳤는데. 



근처에 또 다른 미뇽. 요놈은 (방금 놓친놈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잡음 .


스라크도 잡아주고. 지난 둥지때는 백제고분 쪽에서 스라크만 주구장창 잡으러 다녔는데ㅎㅎㅎ오랜만이네요. 이번 업뎃에는 서울에 스라크 둥지가 없어서 아쉽 (하긴 있어도 강철코트를 다써서....)


경복궁 마감 전에 경회루 근처에서 미뇽 한마리더 득. 아쉬운게 요놈은 파인없이 잡아야 했어요...다 떨어져서 (이제 집에 가야되겠구나 했어요).

결과적으로 알통몬 많이 나오긴 했는데, 체감상 계획했던거 보다 못잡음. 원래 300사탕쯤 있었는데 609입니다 지금. 고개체는 87% 한마리. 나머지는 박사줌. 미뇽들도 그 에버라스 한마리도 개체값이 구려서 다 박사님 진상해드림.


뭐 이렇게 잡았는데. 밑에 괴력몬 2마리는 북서울때 성공한 카인 카폭. 제가 개체가 구리면 조사하고 바로 버리는 습관이 몸에 베여서 실은 위에 보시는 것 보다 알통몬 한 5마리는 더 잡았음. 유일한 고개체 87%은 떨려서 아직 진화는 보류.

날도 뜨거워 지고, 경복궁이 작은거도 아니고, 그늘도 없고 사람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다시 가기가 귀찮네요. 게다가 유료 + 6PM이면 문닫음. 공원이 둥지면 늦게가도 문제가 없는데...북서울꿈처럼. 뭔 여하튼 다녀왔습니다. 오늘 2만1천보 쯤 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