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글을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셧던 분들과

대항해시대라는 바다위에서 함께 꿈을 꾸며 바다를 누비던 모든 대온유저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노장은 죽지않는다.단지 사라질뿐이다. 란 말처럼

골수군인만 해오던 저에게 군인컨텐츠가 송두리째 무너진 지금 현실앞에서

설탕공장에게 굴복하고 강화대포를 쓰며 군인의길을 연명하느니 

차라리 조용히 사라지기로 결심햇습니다.


다만 대항해를 접겟다는 말은 차마 하지못하겟습니다.

바다위에서 생사를 같이하던 군인..

그리고 피자를 나눠먹던 상인..

엑스칼리버와 호투를 캐기위해 몇일을 따라다녓던 모험가..

누군가가 대항을 접는다며 떠날때 느꼇던 그 섭섭함과 애틋함심정을 알기에

형.친구.동생들에게 떠난다는 말을 하기가 가슴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사실저는 글도 서툴고 편집기술도 없어서 보기좋게 화려하게 꾸미지도 못합니다.

사실 저보다 모든면에서 뛰어나신 군인분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많을수밖에 없는 군전투전략을 다룸에 잇어서

될수잇으면 디테일하게 깊이파고들지 않으면서

큰틀의 밑그림만 그리고 색칠은 각자가 할수잇도록 큰부분만 다루려고 노력햇기에

제글에 논란이 적고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듯합니다.

그동안 제가써오던 모든 글들이 강화대포앞에서 쓰레기팁이 되어버린 현상황에서

씨제이에 굴복하지않는 길은 군인의 길을 포기하는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사실 아주 오래전 제글을 사랑해주시던분들께 약속햇던 저만의 병법서를 써보겟단 약속을 지키지못하고

미완의 병법서로 남기는게 아쉽습니다만. 

현상황에서 군전략 팁이란것이 의미가 없기에 앞으로 모든 글쓰기를 중단하겟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제글을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시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죽지않고 사라지기를 택한 저를 이해해 주시리라 믿으며

언젠가 다시 제가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대모험가나 대상인이 되어 모험팁과 싱인팁을 쓰고잇거나

군인의 컨텐츠가 정상화 되는 날일것입니다.

그날이 언젠간 올거라는 희망을 품으며 모두 바다위에서 행복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