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 격변 이후의 데미지 공식은 이렇습니다 (공지에서 발췌)

대미지 = %계수(스킬) x 공격력 x log10(공격력 / (방어력 + 1) + 1)^0.9 + 추가대미지

 

"내 공격력이 적의 방어력에 의해 줄어드는 비율이공격력과 방어력의 비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100의 공격력으로 100의 방어력을 칠 경우 30(70%감소)의 피해만을 입히지만 공격력 자체가 200이 된다면 100의 방어력을 칠 경우 90의 피해를 입혀 실제55%의 대미지만 감소됩니다이 말은 공격력과 방어력의 격차가 클수록 더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공격력은 100에서 200으로 2배 차이지만 실제 대미지는 30에서 90으로 3배가 차이납니다."



(수정*) 위 공식은 좀 애매하게 적혀 있는데, 실제 적용식은 이렇습니다.
대미지 = %계수(스킬) x 공격력 x log10( (공격력/(방어력+1))^0.9 +1)

하지만 실제로는 log(*) 부분의 최대값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최대값은 1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마공 1347 으로 마방 28인 하나밍에게 각종 스킬들 써 보았습니다.
1. 힐(60특): 계수 296%
2. 삼재부(급급특성 50): 계수 780%
3. 호풍환우부: 계수 942%

결과:
1. 힐 데미지 3987 (맨 아래 스샷 참조)
2. 삼재부 급급 데미지 10506
3. 호풍 데미지 12688

각 결과로 역산한 log(*) 부분 값
1. 힐: log(*) = 0.999969
2. 삼재부: log(*) = 0.999942
3. 호풍: log(*) = 0.999941

즉 log 부분의 최대값이 1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log 부분의 최대값이 따로 없었다면? 힐 데미지는 6035가 되어야 하고, 삼재부는 15904, 호풍은 19208 만큼의 데미지를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공격력/(방어력+1) > 11.4886 이 되면 더이상 로그 스케일의 혜택을 못 받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공격력이 높아지면 데미지도 그에 비례하게 올라가긴 합니다만, 맨 위에 발췌된 내용처럼 "공격력과 방어력의 격차가 클 수록 더 유리하다" 는 건 꼭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고렙 존으로 갈 수록 몹 방어력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공격력/(방어력+1) > 11.4886" 이 되기는 정말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니 log 최대값이 존재한다고 한 들 별로 체감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결론: 뻘팁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