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할아버지 산소에 날대려갔었음


할머니가 무슨말했는진 잘기억은 안나는데



동생이 어릴때 교통사고당해서 아빠는 출근때문에안되고  엄마가 동생입원한병원에서 먹고자고하면서 간호했거든

그덕분에 난 할머니집에서 삼촌이랑 생활했던 시절이 잠깐있었음

그때 할머니집이 좀 큰 기와집이었는데  밤만되면 혼자안있으려고하고

기와집이니까 화장실이 당연히  옛날 똥간스러운곳이었거든  

화장실도 혼자못가고 할머니가 같이가줘야되고 삼촌이 가줘야되고 ㅋㅋㅋ

전설의고향같은거보고 경기할정도로 자지러지고 그러니까 옆집 할머니가 그거보고 쟤 할아버지한테 데려가보라고

그랬단다.  그래서 할머니손잡고 밤에 어디간다고 따라 나섰는데  할머니가  옆집 할머니보고
 
얘 할아버지한테 데려가볼려고  이러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었음 ㅋㅋㅋ


아무튼 그 깜깜한밤에 후래쉬 하나들고 할아버지 산소에가서 절도하고 할머니가 머라머라 말하면서 빌고 그랬었음

당신 손자가 너무나 겁이많고 귀신을 무서워하니까  잡귀좀 못오게 해달라고 빌었던거같다.

그후에 내가 기절한건지  잠든건지  뭐 잠들었겠지  할머니한테 업혀서 집에 왔다고 하더라고



정말 어릴때 막 지나가다 헛것보고 깜짝깜짝 놀라고 귀신류 엄청 무서워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