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해보자면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캡틴 마블'은 레트로 감성을 갖고 있지만, 결코 촌스럽지 않다는 평이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오면서도 공상 과학적 요소들은 충분히 화려하게 구현됐다고. 또 과거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그간 선보였던 다른 MCU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결을 자랑하지만, 그렇다고 시리즈의 틀을 깨지는 않았다고도 말했다. 특히 다수의 외신은 '캡틴 마블'의 OST에 대해 극찬했는데, 올드 팝을 주제곡으로 해 인기를 끌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비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자아내는 단 한 줄의 리뷰는 "이 영화를 보고 여자라는 게 뿌듯해졌다"는 것. 앞서 '캡틴 마블'은 영화가 공개되기도 전 일부 성차별주의자들에 의해 로튼토마토 등 영화 평론 사이트에서 평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특히 '캡틴 마블'을 연기한 브리 라슨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브리 라슨은 '남자들은 이 영화에 필요 없다'는 걸 명확히 했다" "브리 라슨의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인 태도는 내가 이 영화에 돈 쓰기를 원하지 않게 했다"는 리뷰를 남겼다.

마블 영화 중 최초의, 또 유일한 여성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캡틴 마블'. '핫'한 영화가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난 '캡틴 마블'이 과연 관객의 어떤 반응을 받게 될지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오는 3월 6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서 개봉한다.(사진=영화 포스터)



엌 ㅋㅋㅋㅋㅋㅋ


영화 내용이 아니고 일단 뭔가 뿌듯하대 ㅋㅋ

해외쪽 남녀들에게서도 이영화가지고 참 여러 말이 많구나... 영화에 혹평하면 성차별주의자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