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호의난과 함께 제주도 역대 최대의 참사 중 하나이며, 결7호 작전과 함께 근현대 한국사에서 제주도를 슬픔의 섬, 침묵의 섬으로 바꾼 비극이다. 그리고 여순사건, 국민방위군 사건, 보도연먕 학살사건, 경산 코발트 탄광 학살사건, 거창 양민 학살사건 등과 더불어 이승만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무려 7년동안 6~8만여명의 민간인들이 학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