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일본이 남의 것을 뺏어 먹는 방법
[34]
-
유머
애기옷이 비싸도 잘팔리는 이유
[35]
-
계층
인생 망하는법
[19]
-
유머
현재 심각한 한반도 멸종위기종
[25]
-
유머
아파트 사전점검 서비스에 건설업체들 불만
[28]
-
계층
ㅇㅎ 유튜브 알고리즘이 미처 날뛰고있어요...
[53]
-
계층
치트키 다 때려박았던 드래곤볼 에피소드
[25]
-
계층
백종원이 세팅하고 간 이번 춘향제 야시장
[24]
-
계층
17살 여고딩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원장 선생.
[19]
-
연예
아이브 레이, 르세라핌 은채
[12]
URL 입력
하라허호
2019-04-20 16:47
조회: 4,361
추천: 7
밑에 장애인 승차거부를 보고 생각난 이야기예전에 대학교수님이 했던이야기가 생각남. 그 교수님은 하체마비 장애인이셨는데 학회 때문이었나? 암튼 프랑스로 출장갔는데 마중하러 오시기로 한분이랑 엇갈렸다함. 어쩔수 없이 기차를 타러 기차역에서 가니까 일행도 여자분이시라 둘이서 낑낑대고 있었다고함. 근데 역무원이 와서 왜 이야기 안했냐면서 직원들 불러와서 다 들어주고 자리에 앉혀주고 기차내에 장애인 승차땜에 지연되고 있다고 방송까지 틀어서 너무 부끄럽고 당황했다고함. 근데 너무 사람들이 태연하고 여유있어서 신기했다고함. 기차를 3번 갈아타는 긴 여행이었는데 더 놀랐던게 이미 다 연락이 가서 가는역마다 역무원이 대기하고 내려주고 태워주고 기차내에 장애인이있어서 지연된다고 방송하고 기차여행이 끝날때까지 챙겨줬다함. 그 분이 너무 놀랐던게 그 과정에서 기차가 20분 ~30분 정도 늣어졌는데도 아무도 화를내거나 눈치주는사람없이 오히려 더 친절하게 대해줬다는거임. 한국에서 대중교통이용할때 생각나서 눈물이 날뻔했다함. 그 여행 이후로 용기가 생겨서 혼자 프랑스 유학도 갔다오셨다고했음. 그러면서 선진국이 그냥 잘산다고 선진국은 아니라고 하셨음. 우리 너무 서로가 서로의 목을 조르는 나라에서 살고있는거아닌가 생각함...
EXP
456,015
(66%)
/ 468,001
하라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