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폐렴" 통합당 후보, 구두로 사람 때려






코로나19를 '문재인 폐렴'로 규정하는가 하면, 이를 비판하는 시민을 "가소로운 문빠들과 좌빨들"이라고 폄하한 김승동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논란의 도마위에 올랐다.

CBS 재직 당시 한 대형교회 장로를 구두로 폭행한 사실도 폭로됐다. 

21일 당시 현장을 목격하거나 현장 실황이 찍힌 CCTV를 본 CBS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승동 예비후보는 2014년 6월경 서울 종로 나인트리 호텔에서 경기도 용인시 모 교회에 출석하는 A장로를 구두 등으로 마구 폭행한 일로 피소됐고 CBS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기도 했다. 

기자협회보 2009년 6월 10일자에 따르면, CBS 경남본부장이던 김 예비후보는 회사 승인 없이 당해 2월께 회사 돈으로 1억여 원어치 달러를 매입했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1400원 대로 이후 환율 폭락으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CBS 사규에는 “환율 변동의 수혜 등 사(社)의 이익 등을 위해 외국 통화를 보유할 경우 사장의 특별한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