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가장 큰 바다생물은 과연 누구일까.
보통은 대왕고래, 즉 흰긴수염고래를 많이 생각할거고 실제로 척추동물중에서는 가장 큰 생물은 대왕고래가 맞다

하지만 진짜로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일까

우선 가장 큰 동물을 정할 때 <단일 생물> 로 한정한다면 사자갈기해파리가 된다.

촉수길이 포함 35m라는 엄청난 길이는 대왕고래의 32m를 넘어선다.

그러면 단일 생물이 아니라 군체생물로 넘어간다면 어떻게될까?

그경우에는 맨오워, 즉 고깔해파리가 가장 큰 바다생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간다.

고깔해파리는 4종류의 폴립이 군체를 이루어 하나의 개체를 이루는데 이렇게 모여 하나의 개체가 된 고깔해파리는 발견된 개체 중 가장 큰 녀석이 촉수길이만 50m를 넘어갔다.

그렇다면 이제 군락생물이라면 어떨까?

그때는 자이언트 관해파리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데 그 길이가 120m에 달한다.

이들은 종모양의 개체 하나가 끊임없이 또다른 개체를 출아하는 방식으로 길이를 늘려나가는데 당연히 이 개체 하나하나가 따로 독립해서 같은 방식으로 성장이 가능하기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가장 큰 바다생물로는 인정을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