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산케이신문이 지난 10일 타계한 고(故)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대장)에 대해 "일본에 있어도 큰 은인"이라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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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케이는 "백 장군이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부산을 지켜낸 '구국의 영웅'인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냈을 뿐 조문은 하지 않았다"며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시 만주국 육군 장교였던 백씨에게 좌익·혁신세력들이 '친일파'란 레테르(꼬리표)를 달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