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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변호사 출입 기록 확인

검찰 옵티 5억원 당시 서울중앙지검 로비 자금으로 쓰인 정황 포착

조국 "라임·옵티머스 '보도 절벽' 현상"





법무부가 '옵티머스 무혐의 처분 의혹' 감찰을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변호사가 집무실에 출입한 기록 등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미디어인뉴스> 취재를 종합화면 법무부 감찰관실은 최근 윤 총장이 중앙지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변호사가 집무실로 찾아온 출입기록 일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지난해 중앙지검에서 '옵티머스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달 27일 감찰 지시를 했다.

윤 총장이 지검장으로 근무할 당시 중앙지검에서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은 아닌지 등 사건 처리 보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가 감찰 대상이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PD로 활동 중인 정피디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이규철 변호사의 실명이 거론돼 눈길을 끈다.

이날 정피디는 "이규철 변호사님. 가셨잖아요. 윤석열 지검장 집무실에 가셨잖아요. 옵티머스 고문변호사 맞잖아요"라고 했다.

의심을 받고 있는 이 변호사는 "대표 변호사라 선임계에 이름이 나오기 때문에 관여했을 거라고 추측할 텐데 아무런 관계도 없고, 무혐의 처분된 것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부장검사는 일면식도 없을 뿐더러, 그 당시 관심도 없던 사건이라 윤 총장에게 전화해서 로비할 사건도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