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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림이
2020-12-05 15:53
조회: 7,284
추천: 0
ㅅㅇ)형들 층간소음 조언좀 해주라짤은 내가 모시는 냥아치들이구 제일 친한 친구가 지금도 계속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는 중인데 내가 봤을땐 윗층집이 대화도 안통하는 그냥 노답이라서 조언좀 구하고 싶어 20대 중반으로 둘다 어리지만 장거리 연애가 힘들어 일찍 결혼하게 되었어요. 타지에서 시집와 지금 사는 지역에서는 3월부터 살고있어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지금 층간소음 피해로 너무 힘들어 결국 저희 전세 들어온지 약 9~10개월만에 다시 전세계약 파하고 새 전세 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전세난이다보니, 전세를 구할 수 없어 대출만 엄청 더 끼게 생겼습니다 ㅜㅜ 윗집분과 대화하는데 도저히 저희 말을 안들어주시고 매우 빠른 말투로 본인 얘기만하시고 니네 문제있다고 하시니.. 속이 문드러져서 이제는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졌습니다. 이젠 정말 내 문젠가 싶어요.. 부디 판단부탁드립니다. 저희는 10층에 살고 있어요. 11층은 2달전 쯤 이사와서 오자마자 가벽설치로 시끄러울테니 양해부탁드린다며 처음에 과일이고 치킨이고 사다주시며 공손하게 말씀해주셨었어요. 저희도 괜찮다고 제가 만든 쿠키며 귤상자며 보답으로 드리고 문제 없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오시자마자 12층과 싸우기 시작하여 밤마다 천장이 울리고 복도고 창밖이고 욕설이 조금들렸어요 그래도 그때는 저희를 배려하여 저희는 그러려니하고 잘 지냈습니다. 중간중간 저희에게 윗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싸우느랴 미안하다며 피자고 과일이고 가져다주셨고, 저는 괜찮다고 오히려 걱정된다고 건강잘챙기시라고 사과며 사과잼이며 주고받으며 잘지냈습니다. 12층은 결국 11층이 이사온지 한달만에 이사를 나갔어요. 그리고 저희는 그때 12층이 나간걸 모르고 있었고, 층간소음소리는 계속 점점더 크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저희가 미뤄두었던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어요. 이시기에 다녀온건 문제여서 여러모로 죄송하지만, 오빠 직장 휴가를 더 미룰 수가 없어서 최대한 호캉스를 즐기며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19일에 집에 돌아온 날 유독 이전과 다르게 소음이 소음이아니라 아주 큰소리가 되었음을 느꼈어요. 그래도 윗집과의 갈등이 아주 많이 심각해졌구나.. 생각하며 힘들지만 참기로 하였는데 밤새 지나치게 안방에 소리가 울리고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누가 들어도 저희를 공격하는 소리가 나서 조금 두렵기 시작했습니다. 잠을 한참 자지 못하고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제가 잠이 들었는데 결정적으로 새벽 6시20분에 알람이라고 하기에도, 전화라고 하기에도 너무 긴 5분이라는 시간동은 진동이 천장에서 울렸습니다. 누가들어도 바닥에 폰을 두고 고의적으로 진동을 하는구나 싶어서 결국 아침 8시에 관리실에 전화하여 윗집과 12층이 한달넘게 너무 큰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전화를 드렸어요. 관리실에서 저희가 신고한걸 윗집에 알렸는지 그날 밤에도 이젠 확신이 들정도로 저희를 공격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희가 신고해서 보복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오빠가 자고 있고, 제가 아침밥을 먹고 있는 중에 저희에게 신고가 들어왔다고 관리실에서 찾아오시더라구요. 그런데 관리실분들꼐서도 오히려 더 멋쩍은 듯이 "7층이 공사하는데 그소리때문인지 좀 많이 예민하신분들이신건지 11층분들이 우리를 신고하시네요" 하고 먼저 얘기하시길래 제가 "아마 12층이랑 계속 층간소음문제로 다투시다보니까 많이 힘드신가봐요 윗집 강아지도 10살인데 12층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다고 아줌마가 이전에 양해구하러 오셔서 말씀하셨었어요"하고 대답했어요. 관리실분들이 "그러게요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서 풀수는 없을테고, 아니 10층이 문제면 아래층이 얘길하겠지 무슨 윗층이 신고를 하는지 원"하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같이 그냥 허허 하고 웃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23일에 처음으로 층간소음에 대해 힘들다는 문자를 드렸어요. 이떄부터 시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