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는 신나게 문 정권 까다가도 비트코인 규제 논란이나 먹방 규제 논란에서는 이해를 하는 입장이었는데

왜냐면 비트 코인으로 도박처럼 돈 날리고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비만으로 죽는 사람들은 엄청 많거든.

그래서 정부가 비트 코인 규제니 먹방 규제니 그런 말을 해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하는 입장이었음.

근데 인터넷 검열은 아닌 것 같음... 실제 검열까지는 안 한다고는 하지만 이 정부 말을 어떻게 믿음?

한편으로는 놀란 사람들도 있는 것 같던데, 놀랄 건 하나도 없음. 이런 일 하고도 남을 정권임.

자유 민주주의에서 자유라는 단어가 그래서 중요함. 자유 빼면 북조선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이 되기 쉽상임.

김경수가 드루킹하고 커넥션 맺어서 여론 조작으로 대선도 흔들었고,

정권 잡은 후로 바로 MBC KBS 싹 장악하고, 가짜 뉴스 규제한다고 구글 코리아 상대로 세무조사도 하고,

할 수만 있었다면 유튜브 개인 방송도 규제 했을건데, 안 한게 아니라 못한거지.

인터넷 검열의 단초를 제공한다고 새삼스럽게 놀랄 필요 없음. 원래 이런 정권임.

김경수 구속시켰다고, 양승태 건 이용해서 사법부를 적폐로 몰아가면서 정신 없이 흔들고,

자기 수족 위해서는 삼권 분립도 무시하는, 원래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정권이다.

왜 그렇게 미국 일본은 멀리하고 북한 중국에 붙으려고 하겠어. 그쪽에 마음이 있는거지. 초록은 동색이라고.

운동권 사상이 원래 그런 거임. 군사 정권에게 당하면서 공산주의 서적 읽으면서 분노에 휩싸여 살던 사람들이

나중에 정치인이 되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오류임.

표를 위해서 흉내는 낼 수 있겠지.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본색이 나오게 됨.

용서라도 하고 분노라도 털어버리고 공산주의 사상을 청산하면 또 모르는데

전혀 그런 과정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뭘 기대하기가 힘듬.

그러니까 김정은 같은 끔찍한 살인마 독재자한테, 겸손하고 소탈한 청년이라는 둥 헛소리나 하는거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을거고, 민주당 탓하는 사람도 있던데,

내가 보기엔 민주당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친문 세력이 문제다.

미국 민주당처럼 되려면 일단 친문들 도려내야 함. 친문들끼리 통진당 같은 정당 새로 만들든 말든 하게 놔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