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쓰다보니 음슴체를 쓰게 된 점 양해바랍니다




1.CC라서 토요일부터 일정이 있었음. 그래서 토요일부터 가서 내가 생각한 워쉽의 문제점을 건의했고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이슈같은거 정리해서 전달함. 물론 사람인 만큼 어느정도는 왜곡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은 워게이밍도 항상 모니터링 하고 있으니 알아서 가치판단할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후 쉽라 컨텐츠나 이벤트등을 생각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모더레이터(사략선)들과 함께 생각보다 건실하고 화기애애한 자리가 되어서 좋았음.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소고기 먹음. 맛있긴한데 옷에 고기 냄새 다 베어서 챙겨온 옷으로 갈아입고 잇플톡 행사 갔음.


2.토요일 일정 끝내고 워게이밍 코리아가 제공해준 호텔에서 하룻밤을 잠.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배려해준거라고 생각함. 호텔이 좋긴한데.....전 여친 생각나는 방이었음....혼자 오기 보다는 여자친구랑 같이 오면 참 좋은 방이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방도 꽤 이쁘고... 욕조도 침대 바로 옆에 있고 .....ㅇㅇ. 잠자리는 불편한거 없이 숙면을 취함.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는데 조식 퀄리티 자체는 그럭저럭함. 콘프러스트 맛있기 먹음.

3.중계 일정은 원래 휘긴님과 나와 함께하려했지만 휘긴님이 행사장 전체 진행을 맡기도 했기에 클랜초청전 및 쉽라 진행은 거의 나하고 초민,레이싱미쿠님과 함께 함. 본의 아니게.강제핫산을 시켜서 좀 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불평없이 웃으며 함께해줘서 고마울따름임.

4.쉽라 중간 중간 마이크 끄고 쉬는데, 무수한 악수요청을 받음. 누가 누군지 사실 잘 모르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했고, 내가 뭔데 이 사람들이 나한테 인사를 하러 오나.... 싶기도 했음.

5.바빠서 스위츠 못 먹음..... 되게 맛있어 보였는데...... 바빠서 입에 넣고 우물거리기도 싫었음. 그래도 중간에 당 떨어지는거 같아서 콜라하고 오렌지 주스같은 단당류 먹으면서 멘탈유지함.

6.약간 재미를 살려보려고 네이비 편파방송을 했지만 역효과가 아닐까라고 생각함. 사실 모든 사람들이 네이비를 아는것도 아니었고.... 오피셜 채널에서 방송하는건데.... 이 점은 돌이켜보면 실책이라고 생각함.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도록하겠음.

7.이벤트 끝나고 네이비클랜은 족발 먹으러 감. 고기 먹기에는 옷에 냄새 베고(어제 먹었고) 행사장이 더워서 불 옆에 있기 싫었기 때문. 강남주변에서 회식하면 괜히 다른 클랜이나 플레이어 분들에게 실례될 수도 있는 발언을 할 수 있기에 논현역 주변에 족발전문점에서 회식함. 피곤해서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더라......

8.네이비는 이번 행사에 총 12명이 참석함. 이 중 4분은 통영,부산,광주등 정말 멀리서 오셨고, 행사 참여를 위해 아침 첫차, 혹은 전날 도착을 함. 회식 후 pc방으로 가는 사람과 귀가자들로 나눠짐. 나는 회식 끝나고 곧 바로 귀가했고 도착하자마자 침대로 다이브 함. 그리고 지금까지 꿀잠잤음.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네이비 디코 보니까 브라보 금장 올려놨다고 하더라..... ㄹㅇ 쉽창들.......1천판 이상 승룰 50%이상, 가입후 LBT 두자리 이상 유지시 사전 통보없이 클랜 탈퇴처리(네이비클랜 홍보 ㅎㅎ)

9.사진이 중구난방하고 이쁘게 못 찟었지만 이벤트 참가하고 찍은 사진들임. 오프라인 행사 중계는 처음이라. 실수가 많았는데.그래도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함. 이벤트 참여해준 플레이어 모두에게 너무 감사함. 그리고 함께 이벤트 진행을 위해 도와준 레이싱미쿠님, 초민님에게 진짜 너무 고마움. 마지막으로 티셔츠와 코드 받았는데 이벤트로 뿌릴 생각. 어떤 이벤트를 바라는지 댓글에 써주면 참고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