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는 즐기면서 자신만의 키세팅 설정은 실력 향상의 노하우 중 하나다. 평소 정조준을 자주 사용한다면 빠른 정조준 속도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보다 빠르게 속도를 올리려면 '조준/스코프 모드' 키 설정을 없애면 남들보다 빠르게 정조준할 수 있다.

퀵마커 기능키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보조키를 마우스 왼쪽으로 설정해두면, 대상을 공격함과 동시에 퀵마커가 찍히므로 아군의 지원사격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자동 장전 모드를 활성화 해두면, 평소 총알이 없어 찰각 거리는 소리를 듣고 재장전을 했던 DMR 유저 및 SG 유저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키세팅은 무엇이 있을까?


누구보다 빠른 정조준을!
[컨트롤] - 일반 - 조준 / 스코프 모드 = 키설정 삭제

상대를 확인했다. 곧바로 정조준을 한다. 쏜다. 배틀그라운드에선 이 3가지가 전투에서 가장 중요하다. 적을 발견하는 것도 좋지만 빠른 정조준 속도를 통해 사격을 이어가야 하므로 정조준 속도가 +20% 빨라지는 레드 도트나 홀로그램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조준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조준/스코프 모드' 키 설정을 없애는 것이다. 기본값으로는 우클릭 유지 및 우클릭으로 세팅되어있는데, 이 상태에서 우클릭만 눌러도 조준 → 스코프 모드 메커니즘을 한 단계씩 거쳐 가므로 정조준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조준/스코프 모드' 키를 없애고 조준키와 스코프 모드 키를 따로 설정해두자. 그러면 적을 발견하자마자 오른쪽 마우스 버튼만 눌러도 매우 빠른 정조준 속도를 보정 받아 빠르게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단, 평소 견착을 활용하는 유저라면 키 설정을 달리해야 하므로 적응이 필요하다.


▲ 조준/스코프 모드에 키를 없애는 것이 포인트.

▲ 예전보다 빠르게 정조준이 가능해진다.


내가 쏘는 곳을 빠르게 바라봐줘!
[컨트롤] - UI - 퀵마커 = 서브키 설정을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퀵마커 기능은 팀원과 포커스를 맞출때 유용한 기능이다. A가 적을 발견하고 좌표 방향을 불러줘도 팀원간 거리가 멀거나 위치가 다르다면 좌표를 불러줘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퀵마커 기능은 팀원과 소통하기 가장 좋은 기능이며, 미니맵을 열고 좌표를 찍는 시간을 벌어준다.

퀵마커 기능에 서브 키로 '왼쪽 마우스 버튼'으로 설정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적을 발견했지만 브리핑을 하다가 적에게 먼저 당하거나 도망갈거 같으면 선제공격을 가할 수밖에 없는데, 발사와 동시에 퀵마커가 지정되면 팀원의 지원사격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단점이라면 적이 어딨는지 알려준다며 미리 쏘는 습관이 생길 것이다. 기본 퀵마커 단축키 쓰기가 귀찮아지고 발사에 의존하면 아군에게 왜 먼저 쏘냐고 핀잔만 들을 것이다. 물론 그 아군이 평소 같이 게임을 하는 친구들이라면 핀잔을 무시하고 열심히 쏴도 된다.


▲ 퀵마커 서브키에 발사키를 같이 해두면.

▲ 대상 공격시 자동으로 마커가 찍혀 팀원과 공유가 편하다.

▲ 이렇게!


DMR 유저에게 유용하다
[게임 플레이] 자동 장전 - 활성화

게임 플레이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동 장전은 비활성화가 기본값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자동 장전 기능이란 탄약이 0이 되었을 때 발사키를 누르면 R키를 누르지 않아도 장전으로 이어지는데,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긴박한 전투 상황에서 매우 도움이 된다.

그래서 DMR 유저나 SG, SMG 유저에겐 자동 장전 기능을 적극 추천한다. DMR은 리드샷에 집중하다가 탄약이 없어 찰칵 찰칵 거리다가 타이밍을 놓치고, 더블 배럴은 탄을 모두 소모해도 부드럽게 장전 모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효과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연사속도가 빠른 SMG도 탄이 없을 때 R키를 따로 누르지 않고 재장전을 할 수 있으니 자동 장전 기능은 모든 유저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 자동 장전을 활성화하자.

▲ 평상시라면 적을 공격하다가.

▲ 탄약이 없을때 틱틱 소리만 나고 공격 타이밍을 놓친다.

▲ 자동 장전이 활성화 됐다면?

▲ R키를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장전 모션으로 이어져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