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녔던 'VR'의 본격적인 시작이 머지 않았다.

한국 시각으로 5일 새벽 1시, 오큘러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최초의 PC 기반 상용화 VR HMD인 '오큘러스 리프트'의 예약 구매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오큘러스'는 VR분야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기업으로, 그간 개발자용 키트인 DK1, DK2를 비롯해 상용화 전 프로토타입인 '크레센트 베이'까지 지속적으로 자사의 HMD를 공개해왔다. 이후 오큘러스는 작년 5월 경, 첫 상용화 HMD인 '오큘러스 리프트(프로젝트명 CV1)'을 공개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예약 구매는 현지 시각으로 1월 6일, 한국 시각으로 1월 7일 새벽 1시부터 가능하며,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3D 플랫포머 게임인 '럭키스 테일'과 공중전 게임인 '이브 발키리'를 제공한다.

한편, '오큘러스 리프트'의 자세한 가격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며, 정확한 가격은 카운트다운이 끝난 후 예약 구매가 시작될 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예약 구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