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lolesports 공식 트위터

브라질의 대표적인 축구스타 호나우두를 2017 MSI 폐막식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축구 선수 호나우두가 오는 22일 진행되는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폐막식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호나우두는 결승전 직후 열리는 폐막식에서 우승팀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올 초 브라질 LoL 팀인 CNB e스포츠 클럽에 공동 투자자로 나서며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던 호나우두는 "LoL 씬의 일부가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또 팀들과 대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돼 기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e스포츠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플레이어와 팬들을 한데 모으고 있다. 또한, 브라질에서도 축구나 다른 스포츠 종목처럼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e스포츠의 위상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한편, 호나우두와 함께하는 2017 MSI 폐막식은 22일 결승 경기 직후 진행된다. 현재 SKT T1이 이미 대진에 이름을 올렸으며, 21일 새벽 열리는 4강 2경기 G2 e스포츠와 팀 WE 대결의 승자가 남은 한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