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매력적인 캐릭터 하나가 태어나면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것을 바꿔버리기도 합니다. 시리즈 하나가 죽 이어지면서 거대한 산업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죠. 소스 활용능력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일본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세가는 오랜 전통이 이어지는 동안, 이 캐릭터라는 요소를 언제나 잘 활용한다고 생각되는 게임사입니다.

이번 도쿄게임쇼2014에서도 세가 부스에는 신구 조화의 캐릭터들이 활약하고 있었지요. 소닉과 뿌요뿌요부터 시작해서, 하츠네미쿠 같은 신성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는 '판타지 스타 2' 같은 인기작도 자리를 빛냈고요. 하지만, 하지만 역시 이번만큼은.

'용과 같이 제로'가 모든 것을 평정했습니다.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참 좋은데, 남녀노소 즐기는 인벤이라 참 설명할 방법이 없네. 게임 속 모델이 되어 화제를 모은 SOD의 성인비디오 배우들이 등장해 매일 다양한 촬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마음으로 뭉친 수많은 인파가 언제나 이 분들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네, 저도 매일 갔...취재에 집중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엄청난 인파 덕에 혹시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실제 경찰들이 파견되어 주변을 통제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진정으로 '열기'가 가득했던 세가 부스로 서둘러 들어오세요.

▲ "안녕?"

▲ '월드 엔드 이클립스'의 코스프레

▲ 세가의 차기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 또다른 기대작 '샤이닝 레조넌스', 올해 말 출시됩니다


▲ 어멋? '샤이닝 레조넌스'의 피규어

▲ '판타시 스타 온라인'

▲ 사진을 찍는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죠

▲ 미쿠가

▲ 애교를 부리면서 돌아다녔어요

▲ 어여쁜 시연대가 나란히

▲ '판타시 스타 노바'의 영상이 주목받았습니다



▲ 다양한 플랫폼이 어우러지는 지역


▲ 세가의 파트너들



▲ 2015년 출시될 '용과 같이 제로', 이곳에는

▲ 성함은 사실 잘 모르겠네요. 정말입니다

▲ 쉿, 알아도 이름을 함부로 언급해선 안 돼

▲ 더 선명하게 찍고 싶었지만 인파가 어마어마했던지라




▲ 두 명씩 짝지어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 마지막은 귀엽게 심신의 안정, 세가 부스였습니다



TGS2014 인벤 특별취재팀
장인성(Roman), 오재국(Lucks), 정재열(Zeki), 김지연(KaEn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