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북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2.1.2패치 공개 테스트 서버(PTR)의 차후 변경 예정사항이 공개되었다.

북미 커뮤니티 매니저 Nevalistis는 현재 래코르 세트를 활용하는 야만용사의 플레이 방식은 파티 플레이에서 팀 플레이를 해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PTR에서 맹렬한 돌진의 룬과 래코르 세트에 변화를 줄 것임을 예고했다.

Nevalistis는 다음 PTR 패치에서 맹렬한 돌진의 '돌격 전차' 룬의 효과가 '적중시킨 모든 적이 목표 지점으로 끌려옵니다.'에서 맹렬한 돌진의 돌격 횟수를 2회로 늘려주는 것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상대적으로 하향된 래코르 세트는 현재 2세트와 4세트 효과를 삭제하고 전체적인 세트 효과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숭이 왕의 의복' 세트도 미끼가 폭발한 이후 3초 간 용오름, 폭발장법, 반달차기, 폭풍질주, 빛의 파동의 500%의 추가 피해를 주는 버프 효과 얻는 형태로 바뀌게 되어 세트 효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 래코르의 유산 세트 효과 변경

■ 2세트: 맹렬한 돌진에 맞은 첫 번째 적은 100%의 추가 피해를 받는다. (※ 기존: 활력 +500)
■ 4세트: 맹렬한 돌진이 모든 룬의 효과 발휘 (※ 기존: 힘 +500)
■ 5세트: 맹렬한 돌진에 맞은 적이 3초에 걸쳐서 무기 피해량의 3000%만큼 추가 피해를 받는다. (※ 기존: 맹렬한 돌진이 모든 룬의 효과 발휘)

(※ 맹렬한 돌진의 '돌격 전차' 룬 효과는 기존 '적중시킨 모든 적이 목표 지점으로 끌려옵니다' 에서 '맹렬한 돌진이 2회 돌격' 으로 변경)


※ 원숭이 왕의 의복 세트 효과 변경

■ 4세트: 미끼가 폭발하면, 3초 동안 용오름, 폭발장법, 반달차기, 폭풍질주, 빛의 파동의 500%의 추가 피해를 주는 버프를 얻습니다. (※ 기존: 미끼 폭발에 가격당한 적이 3초 동안 용오름, 폭발 장법, 반달차기, 폭풍 질주와 빛의 파동으로 받는 피해가 500% 증가합니다.)


그동안 래코르 세트를 활용하는 야만용사는 '돌격 전차' 룬으로 몬스터를 처치하면서도 피해를 받지 않는 형태의 플레이를 보일 수 있어서 1인 대균열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패치가 적용된다면 래코르 세트를 활용하는 야만용사는 현재 1인 대균열의 최강자의 입지가 위협받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악마 사냥꾼 이상의 피해량이 보장되지 않는 한 팀 플레이에서의 입지를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PTR에서의 차기 패치가 가까워진 상황에서, 래코르 세트의 하향 이후 대균열의 순위 변동과 야만용사의 입지 변화에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북미 CM Nevalistis가 포럼에 작성한 래코르의 유산 세트 변경안

▲ 수도사의 원숭이 왕의 의복 세트도 효과가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