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탱크는 뜨거웠고, 그녀들은 아름다웠네, 워게이밍 '게릴라 투어' 피날레
언제나 '잘 노는' 회사로 통한다. 게임쇼마다 최고의 부스를 선보였고, 이벤트 역시 화려하고 흥미롭기로 유명했다. 워게이밍이 국내 방방곡곡을 돌며 벌인 유저 초청 이벤트 '게릴라 투어'가 클라이막스를 맞이했다.
워게이밍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여간 매주 주말 춘천, 천안, 포항, 광주, 전주, 청주,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의 프리미엄 PC방을 순회하며 각 지역 유저들을 초청했다. 이 '게릴라 투어'는 서울 지역에서 피날레 행사를 치르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끝마무리를 지었다.
게릴라 투어는 현장을 찾은 월드오브탱크 전차장들의 참여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오전에는 '3대 3 서바이벌 이벤트'로 최다 연승을 두고 대결을 펼쳤고, '하이스코어 이벤트'로 최고 점수를 가리는 경쟁이 이어졌다. 이벤트 별 수상팀에게는 8단계 프리미엄 전차와 타미야 프라모델, 레이저 마우스 등의 상품이 주어졌다. 추첨을 통해 모든 월탱인이 원하는 전차 'Type-59' 두 대가 지급되기도 했다.
월드오브탱크의 전세계 서비스를 담당하는 안톤 판코프(Anton Pankov) 총괄 퍼블리싱 프로듀서와 '빠까빠까 레이디' 올가 술리멘코가 무대에 올라 유저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3대 3 아마추어 토너먼트 결승전은 WGL APAC 시즌 챔피언인 ARETE 선수들의 중계와 함께 진행되었다.
▶ [인터뷰] "2015년 테마는 'PvE' 콘텐츠, 그리고 최적화" 월드오브탱크 안톤 판코프 PD
길용찬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