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롤챔스 섬머 우승의 주역인 KT 롤스터 '하차니' 하승찬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팀인 팀 일루전에 합류했다.

KT 롤스터의 서포터로 활동했던 하승찬은 2015년 2월 23일(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잠시 휴식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KT 롤스터의 이지훈 감독, 코치, 사무국에 감사의 말을 남긴 뒤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개인 방송에 집중한다고 알렸다.

그리고 세 달 뒤 하차니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히어로즈로 종목을 변경했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 리그(이하 HTL)에서 5위를 기록했던 PSE 일루전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팀 일루전에 합류했다. 팀 일루전은 PSE 일루전 당시 탱커였던 '크라운' 서브 딜러이자 도타2 출신 게이머로 알려진 '마피아', 그리고 '조주'가 빠지고 '하차니' 하승찬이 합류하며 '파일럿', '아담', '로터스'와 팀을 꾸렸다.

팀 일루전 구남인 감독은 "롤챔스라는 큰 무대 우승 경험이 있는 하승찬 선수가 팀에 합류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하승찬 선수가 아직 히어로즈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무대 경험도 풍부하고 AOS게임에 재능이 있는 만큼 히어로즈에도 금방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팀 일루전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