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유명 프로게임단 Team Turquality가 한국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선수들을 모집한다.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Team Turquality는 모집 공고를 통해 한국인 탑과 정글 포지션의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Team Turquality는 2005년 처음 창단해 터키 e스포츠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 왔으며, 2012년에는 LoL 팀을 창단, 세계적인 e스포츠 추세에 발을 맞췄다.

Team Turquality는 팀에 합류할 경우 터키 챔피언스 리그(이하 TC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와일드카드 팀으로 진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로 지내는 동안은 이스탄불에 있는 게이밍 하우스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지원은 만 17세 이상, 최소 마스터 티어 이상인 유저만 신청할 수 있으며 마스터 300점 이상일 경우 가산점이 붙는다. 포지션은 탑과 정글 두 명을 모집 중이고, 터키에서 거주가 가능해야만 한다. 터키로 이동하는 경비는 Team Turquality에서 지원할 예정이고 비자 문제는 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 미성년자는 부모님의 동의가 없을 경우 터키에서 워킹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부모님의 동의서를 지참해야만 한다.

지원자가 이름, 생년월일, 소환사명, 포지션, 티어, 연락처와 그 외 하고 싶은 말을 작성한 뒤 iletisim@teamturquality.com 또는 sertan@teamturquality.com 으로 메일을 발송하면 팀에서 검토한 후 개별 연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