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월요일이 공휴일인 덕분에 월요병 걱정 없이 기분 좋은 6월의 첫 번째 일요일 저녁!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이하 슈퍼리그) 시즌 2 결승전이 5일 OGN 서울 e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약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이번 결승전에서는 만년 우승 후보 MVP 블랙과 돌풍의 주역 템페스트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매 경기 상상 그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엠블랙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MVP 블랙. 2016년 이후 MVP 블랙은 왕좌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듯 보였고 국내외의 많은 팀이 그 아성에 도전했지만, MVP 블랙은 도전자들을 여유 있게 물리치며 자신들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템페스트는 국내리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TNL을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 파란을 예고하였습니다. 오랜만에 TNL이 빠진 결승전, 언제나 그랬듯이 MVP 블랙이 도전자를 물리치고 왕좌를 지켜 낼지, 혹은 템페스트가 MVP 블랙을 꺾고 왕위를 계승하며 엠블랙 시대의 시대의 종말을 고할 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치열하게 진행된 결승전, 그 결과는 '어차피 우승은 엠블랙이겠지.'라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템페스트가 4세트를 내리 따내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완성하고 엠블랙의 시대에 종말을 종결시키며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였습니다. 파란과 이변이 가득했기 때문에 한층 더 뜨거웠던 결승전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리허설이 한창인 슈퍼리그 결승전 현장


▲MVP 블랙 선수들이 입장 리허설을 하고 있군요.


▲미녀 스태프 두분이 아직 경기 준비 중인 '리치' 이태준 선수와 '교차' 정원호 선수를 대신합니다.


▲'내 팀원이 이렇게 귀여울리 없어!'


▲해설진들도 리허설로 여념이 없습니다.


▲시공의 폭풍 전야인 게임부스


▲곧 폭풍이 몰아칠 예정입니다.


▲복도를 가득 매운 관객분들이 입장하고


▲문규리 아나운서의 등장!


▲기분 좋은 안내와 함께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왕위에 도전하는 템페스트팀.


▲자신감이 가득 찬 모습의 '덕덕' 김경덕 선수


▲말이 필요없는 세계 최강의 팀, MVP 블랙 선수들도 입장!


▲빈틈없이 꽉 찬 고오급 관객석..


▲'좋아! 우승컵 하나 더 따러 가볼까?!'


▲닉값


▲양팀 모두 세팅을 마치고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테..템페스트야..이..이게 무슨짓이냐..!'


▲'왕위를 계승 중입니다. 엠블랙님.'


▲세트를 내리 따내며 앞서가기 시작하는 템페스트!


▲과연 아서스처럼 왕위를 계승 할 수 있을것인가!


▲경기가 계속 됩니다.


▲블리자드에선 히오스 1주년 기념 시공의 떡을 나눠주었습니다.


▲경기는 계속 됩니다.










▲치열한 경기 끝에,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템페스트가 4:0 퍼펙트한 승리를 따냅니다!


▲트로피 들어 올릴 선수를 가위바위보로...


▲'홍코노' 이대형 선수가 이겼나보군요.


▲즐거운 승자인터뷰가 진행됩니다.







▲시상식이 바로 이어집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MVP 블랙


▲다행히 얼굴이 그리 어둡진 않군요.


▲오늘의 우승자!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 템페스트!


▲꿈이 아니니 눈을 뜨세요 용사여..


▲이어지는 트로피 세레머니와 함께


▲금일 풍경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