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에서 멋진 검술을 선보이는 무사를 기대합니다"

2월 18일, 파이널판타지14 2017 프랑크푸르트 팬 페스티벌이 모험가들 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라스베이거스부터 시작해서 도쿄까지 신규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었죠.

요시다 나오키 PD는 프랑크푸르트 팬 페스티벌에서 신규 확장팩의 마지막 정보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팬 페스티벌에서 모험가들이 기다리고 있을 멋진 소식은 뭘까요? 역시 당장 떠오르는 건 적마도사와 더불어, 새롭게 등장하는 두 번째 직업입니다.

지난 라스베이거스 팬 페스티벌에서 모험가들은 '스칼렛 위치'의 모습이 담긴 붉은색 T셔츠을 입은 요시다 나오키 PD의 모습을 보면서 적마도사의 출시를 예견했고, 도쿄 팬 페스티벌에서 모험가들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적마도사의 모습을 공개할 때 요시다 나오키 PD는 마지막에 스파이더맨의 얼굴이 그려진 T셔츠를 입고 나왔는데요, 커뮤니티에서는 스파이더맨 영화의 감독 '샘 레이미(Sam Raimi)'를 연결하여 다음 신규 직업이 '사무라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V3.5 업데이트 후 클라이언트 일부 자료에 사무라이와 연관된 'Sam'이라는 파일명이 나타나서 신규 직업이 사무라이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아졌죠.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무라이가 방어와 근접 공격 직업 중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는 방어 역할인 '암흑기사'와 공격 직업의 '기공사' 그리고 치유 역할을 맡는 '점성술사'가 골고루 나온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공격 역할로 예고된 '적마도사'가 나온 시점에서 사무라이는 방어 직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 내용은 팬 페스티벌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어 프랑크푸르트 행사가 더욱 기다려지는 부분이죠.

과연 다음 신규 직업이 장검으로 멋진 검술을 펼치는 무사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직업이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함께 행복 회로를 그려볼까요?


▲ 다양한 FF 시리즈에 등장한 사무라이가 FF14에서는 어떻게 나타할까?


▲ 뫼비우스 파이널판타지의 사무라이 모습 (출처: Agoomon01)


▲ 파이널판타지10 아론의 직업에도 사무라이가 포함되어 있다


▲ 파이널판타지11 사무라이 NPC 텐젠


▲ 파이널판타지 택틱스의 사무라이 모습


▲ 장검이라면 아무래도 FF7 세피로스가 떠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