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제11회 블리즈컨을 11월 3일(금)과 4일(토)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금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블리즈컨 2017 입장권 판매는 4월 5일 수요일 오후 7시(태평양 표준시 기준)와 4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기준)에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미화 199달러(한화 약 22만 9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입장권 판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블리즈컨 입장권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7 개최 하루 전인 11월 2일 목요일 저녁(태평양 표준시 기준)에는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of Orange County)을 후원하는 자선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만찬에서는 블리자드의 개발자와 아티스트, 커뮤니티 팀을 비롯한 다양한 부서의 블리자드 직원들을 만날 수 있다.

한정 수량의 자선 만찬 입장권은 4월 12일 오후 7시부터 미화 750달러(한화 약 86만 원)에 판매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선 만찬 입장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리즈컨 현장에 함께 하기 어려운 세계 각지의 게이머들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BlizzCon Virtual Ticket)을 구입해 인터넷 생방송을 시청하며 집에서 편안하게 블리즈컨을 즐길 수 있다.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의 가격, 지역별 판매 여부, 프로그램 정보 등을 포함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블리즈컨 2017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리즈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을 통해 계속해서 추가 정보가 안내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블리즈컨 호텔 웹사이트에서 숙소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으며 블리즈컨 특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손꼽아 기다리던 블리즈컨이 어느새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루 빨리 커뮤니티와 만나 어울리고, 멋진 이스포츠 행사를 열고, 우리가 준비해 온 것들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올해 블리즈컨이 모두가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즐거운 축제의 결실을 함께 만끽할 모든 이들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들의 최신 버전 체험

  • 오버워치(Overwatch®),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 하스스톤(Hearthstone®),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등 세계적인 수준의 e스포츠 경기

  • 멋진 상품이 주어지는 커뮤니티 경연 대회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심층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 블리즈컨 기념품 및 블리자드 게임 관련 상품 판매

  • 기타 다양한 부대 행사 (www.blizzcon.com 통해 추가 내용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