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N 생중계 캡처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3경기서 중국의 팀 WE가 유럽의 G2 e스포츠(이하 G2)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WE는 후반 지향 조합을 꺼내든 G2를 거칠게 몰아붙여 28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승리 후 샥즈와의 인터뷰에 나선 WE의 원거리 딜러 '미스틱' 진성준은 "상대가 후반 한타로 접어들면 코그모가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는 조합이었다"며 "우리가 봇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상대 코그모를 말리고 시작했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국제 대회에 중국 대표로 출전한 건 주로 EDG와 RNG였다. 이에 대해 언급하자 진성준은 "우리 팀이 지역 리그 성적은 항상 상위권이었지만, 국제 대회에 나오게 된 건 거의 처음이다. 그치만 우리도 EDG와 RNG 못지 않게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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